떠오르는 섬

아트리움 모리 제2회 청년작가 공모전 MORI Young Artist 후보자 초대전

김영훈_강수희_김지현_이연주展   2025_0225 ▶ 2025_0427 / 월요일 휴관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주관,주최,기획 / 아트리움 모리

관람료 / 3,000원 카페 트리팔렛 이용 시 1,000원 할인

관람시간 / 11:30am~05:30pm 주말,공휴일_11:30am~06:00pm / 월요일 휴관

아트리움 모리 ARTRIUM MORI 경북 성주군 월항면 주산로 450 Tel. +82.(0)54.933.5573 www.artriummori.com @artrium_mori

아트리움 모리는 2025년 첫 전시로 청년작가 4인과 함께하는 그룹전 『떠오르는 섬』을 개최한다. 본 전시는 아트리움 모리가 전국의 유망한 청년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2회차로 개최한 청년작가 공모전 2025 MORI Young Artist에 지원한 80명의 지원자 중 본선에 진출한 최종 후보자 강수희, 김영훈, 김지현, 이연주 작가와 함께한다. 네 작가는 서울, 제주, 대구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2-30대 청년작가이다. 아트리움 모리는 이번 전시와 같이 가능성을 지닌 청년작가의 작품을 전시를 통해 선보이는 과정으로 그들이 예술계 속에서 각자의 세계를 지속하는 것에 힘을 보태는 지지자의 역할을 자처한다. 아트리움 모리와의 만남을 통해 여기, 네 개의 섬이 떠오르고 있다. 고립되어 있지만 굳건히 각각의 세계를 만들어나가는 그들만의 섬이.

강수희_Just married_캔버스에 채색_130×162cm_2025

강수희 Kang Suhee (b.1995) ● '파란 사람'은 내면에 자리한 어두운 단면을 대변하는 동시에 그 감정을 받아들이는 과정 속에 존재하는 인물이다. 작품은 작가 개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를 담백하게 담아낸다. 최근 작업에서는 파란 사람의 얼굴이 까마귀로 변경되며 지시적인 인간의 얼굴 대신 캐릭터의 이미지로 비롯되는 이야기의 익명성과 보편성을 강화했다. 솔직하고 진지하며 그럼에도 위트를 잃지 않는 것. 개인적인 이야기가 관객 각자의 방식으로 해석되는 과정을 통해 보편성을 탐색하는 것. 그것이 작가의 작업이 추구하는 방향이다.

김영훈_빛이 그린 얼굴_아카이벌 피그먼트 프린트_101.6×62.2cm

김영훈 Kim Younghoon (b.1986) ● '애착사진(愛着寫眞)'은 사진을 통해 돌아가신 어머니와의 기억을 되새기고 과거의 상처와 그리움을 치유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오브젝트 릴레이션의 원리를 바탕으로 애착의 대상을 탐구하며, 사진이 단순한 기록을 넘어 감정의 매개로 작용하는 방식을 보여준다. 작가의 작업은 과거의 아픔을 현재로 끌어와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는 여정을 통해 삶의 복잡한 감정을 진솔하게 담아낸다.

김지현_ Still-Heave-ho_단일 채널 영상_00:14:45_2025

김지현 Kim Jihyun (b.1986) ● 작가는 최근 감각 경험을 통한 예술의 자율성과 주체성에 집중하며 미디어 설치와 다감각적 요소를 활용한 연구와 실험을 진행한다. 작품 「Still Heave-ho」(2025)에서 해가 지는 모습을 바라보며 아이와 아버지가 나누는 대화는, 실제로는 그들이 그 현상의 관찰자임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을 상황의 주체 위치에 놓는 가정과 상상으로 이루어진다. 이미지와 대화는 반복되고 재생산되며 점차 왜곡되고 흐려지며, 결국 이야기만이 남는다. 「Symbiotic Odyssey_Clappearing」(2025)은 관객의 움직임과 소리에 반응하여 이미지를 드러내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작품으로, 관객의 존재와 행위에 따라 변형되고 감상되며 관객과 작품 간의 관계에 대해 질문한다. 이를 통해 감각적 경험과 주체성, 예술과 사회적 시스템 간의 관계를 탐색한다.

이연주_나와 무덤_캔버스에 유채_91×116.8cm_2024

이연주 Lee Yeonju (b.1996) ● 작가는 산을 닮은 풍경을 작업에 담는다. 늘 같은 자리에서 바라볼 수 있는 산은 작가에게 변하지 않는 것에 대한 가치이자 익숙함이었다. 땅 위에 자리 잡은 나무는 위를 향해 자라나고, 땅 위로 흐르는 비는 잔잔히 고여 수평을 이룬다. 그리고 그 사이의 우리는 산처럼 누워있다가도 작은 몸짓으로 맞닿아 있거나, 곧은 나무처럼 서 있기도 하다. 설치작품 「나의 작은 산」(2025)은 기존 회화 작업의 연장에서 '순환'의 주제를 강조한 작업이다. 멀리서 바라본 산의 외형과 들여다본 산의 내부를 2중 구조로 형상화하였다. 우리 또한 자연의 한 일부이기에 그저 자연과 함께 머무르다 지나가는, 그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모습에 대해 이야기한다. ■ 아트리움 모리

Vol.20250225b | 떠오르는 섬-아트리움 모리 제2회 청년작가 공모전 MORI Young Artist 후보자 초대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