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Youth, Five Spaces

2025년 청년 예술가 개인전 지원사업

안초롱_이상희_강서현_우소아_이도현展   2025_0222 ▶ 2025_0412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주최 / MnJ문화복지재단 협력 / 프라이머리 프랙티스_스페이스 애프터 스페이스 윌링앤딜링_팩토리2_상업화랑

안초롱 『Flesh 플레쉬』展 2025_0222 ▶ 2025_0412 초대일시 / 2025_0222_토요일_05:00pm 관람시간 / 12:00pm~07:00pm / 월,화요일 휴관

프라이머리 프랙티스 Primary Practice 서울 종로구 창의문로11길 7 B1 Tel. +82.(0)507.1399.1154 www.primarypractice.kr @primary_practice

이상희 『Glimpse 섬광』展 2025_0228 ▶ 2025_0323 관람시간 / 12:00pm~07:00pm / 월,화요일 휴관

스페이스 애프터 SPACE ÆFTER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15길 64 B1 Tel. +82.(0)507.1330.7512 @space_aefter

강서현 『A Lost Leg and a Thousand Feet To Be Born 잃어버린 한 쪽 다리와 태어날 천 개의 발』展 2025_0305 ▶ 2025_0330 초대일시 / 2025_0305_수요일_05:00pm 관람시간 / 12:00pm~07:00pm / 월,화요일 휴관

스페이스 윌링앤딜링 SPACE WILLING N DEALING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48-1 2층 Tel. +82.(0)2.797.7893 www.willingndealing.org facebook.com/spacewillingndealing @space_willingndealing

우소아 『회복기의 노래』展 2025_0307 ▶ 2025_0330 초대일시 / 2025_0307_금요일_05:00pm 관람시간 / 11:00am~07:00pm / 월요일 휴관

팩토리2 Factory 2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10길 15 Tel. +82.(0)2.733.4883 factory2.kr @factory2.seoul

이도현 『미래가 매개되지 않고 과거 일반과 결합하는 곳이며, 외부에 있는 것들이 접히는 곳이며 슬픔이 행복인 ...is where futurity combines, unmediated, with pastness, where outsides are infolded and sadness is happy』展 2025_0308 ▶ 2025_0316 관람시간 / 01:00pm~07:00pm / 주말_12:00pm~07:00pm

상업화랑 용산 SAHNG-UP GALLERY YONGSAN 서울 용산구 원효로97길 26 (청파동3가 125번지) www.sahngupgallery.com www.facebook.com/sahngupgallery @sahngupgallery

(재)MnJ문화복지재단은 5개 갤러리: 상업화랑, 스페이스 애프터, 스페이스 윌링앤딜링, 팩토리2, 프라이머리 프랙티스와 함께 청년 예술가 개인전 지원 사업을 진행하며 청년 작가들의 다양한 관점의 시각적 표현과 실험을 응원합니다. ● 지원자 641여 명의 치열한 경쟁 속에 선정된 5명의 청년 예술가는 회화, 설치, 사진, 영상미디어 등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별히 올해의 다섯 작가는 자기 고유의 세계를 만들기 위해 스스로 세상의 거울이 되어 묻습니다. 단순하고 빠르게 답을 정하고 싶은 사회적 갈망을 뒤로 한 채 청년 작가들은 애매모호한 방법을 기꺼이 선택합니다. 작업 과정 중에 마주하는 수많은 질문과 흔들림 속에서도 굳건해질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봅니다. ● 2025년 봄을 시작으로 안초롱, 이상희, 강서현, 우소아, 이도현 작가의 개인전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다섯 개의 갤러리가 갖는 전문성과 개별적 특성에 힘입어 청년 작가들과 그들의 작품세계가 새로이 도약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 MnJ문화복지재단

안초롱_Flesh 2024_아카이벌 피그먼트 프린트, 나무 프레임_75×113cm_2025
안초롱_Way to the Nursing Home 2024_아카이벌 피그먼트 프린트, 나무 프레임, 유리_26×35cm(프레임 크기)_2025
안초롱_Massage 2020_아카이벌 피그먼트 프린트_50×73cm_2025
안초롱_Visiting Hours 2024_아카이벌 피그먼트 프린트, 나무 프레임, 유리_35×26cm_2025

안초롱 『Flesh 플레쉬』展 안초롱은 일상과 밀접한 매체인 사진을 통해 사진만이 할 수 있는 예술적 형식을 탐구한다. 특정한 피사체를 선정하여 사진을 촬영하는 작업 과정을 따르기보다 직관에 따른 촬영을 지향한다. 촬영 이후 사진들을 '다시 보기' 하는 것에 집중하며 그들을 전시장 혹은 출판물 등의 물리적인 형식으로 구현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

이상희_섬광:1 Glimpse:1_단채널 영상, 컬러, 사운드_00:07:00_2025
이상희_섬광:4 Glimpse:4_단채널 영상, 컬러, 사운드_00:08:45_2025

이상희 『Glimpse 섬광』展 멀리서 오는 빛을 바라본다. 수많은 것들을 가로질러 오는 빛의 궤적과 함께 풍경은 변한다. 지평선 아래에서 밝은 원이 떠오르기를, 지평선 너머로 빛이 완연히 사라지기를 기다리며 여러 날의 빛을 응시한다. 태양과 달, 별 그리고 지구의 기후와 함께 일출에서부터 낮까지, 일몰에서부터 밤까지 빛의 풍경이 눈앞에 나타나고 사라진다. ■  

강서현_반을 잊은 세계_캔버스에 유채_162.2×130.3cm_2025
강서현_새는 꽃을 피웠다_세라믹_19.5×27.8×12cm_2025
강서현_정현_나무패널에 유채_72.7×50.7cm_2024
강서현_나아가는 발들_세라믹_가변크기_2025

강서현 『A Lost Leg and a Thousand Feet To Be Born 잃어버린 한 쪽 다리와 태어날 천 개의 발』展 강서현은 괴물들의 서사를 담은 회화와 조각을 통해 소수자로서의 정체성과 다양성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의 작업 속 기묘한 존재들은 때로는 맞서 싸우고, 때로는 사랑하고, 때로는 좌절하며 그들 앞에 주어진 삶을 있는 힘껏 살아갑니다. ■  

어린 시절 나는 늘 내가 남성도 여성도 아닌 반쪽짜리 존재라고 생각했다. 동성을 좋아하는 마음과 타고난 신체가 주는 위화감, 그리고 그에 대한 사회의 시선이 내 무의식에 작은 수치심을 심었던 것이다. 나는 내가 반쪽짜리라는 것을 들킨 순간 변하는 사람들의 눈빛이 무서웠고, 내가 갖지 못한 반쪽만큼 더 노력해야 보통 사람 한 명의 몫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나는 반쪽 대신 자라난 부끄러움을 성실함으로 씻으려 모든 일에 지나치게 노력하고, 스스로를 검열했다. 하지만 없는 반쪽을 남들과 같은 모양으로 채우려 노력할수록 내가 그들과 어딘가 다르다는 사실만 더 뚜렷이 알 게 될 뿐이었다. ● 이렇게 수치심에 사로잡혀 살던 나는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더 많은 경험을 하며 '완전한 존재'라는 것은 단지 내 두려움이 만든 환상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때부터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생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게 되었다. 그렇게 생각하고 보니 세상의 모든 이들은 다 크고 작은 구멍을 가진 것 같았다. 사람들은 날 때부터 반쪽인 채로 태어나기도, 어떤 사건을 겪으며 반쪽이 되기도 했고, 아주 작은 조각을 조금씩 잃어버리기도 했다. 한 순간에 반 이상을 잃어버리거나, 때때로 모든 걸 잃고 사라져버리는 사람도 있었다. ● 이탈로 칼비노의 소설 『반쪼가리 자작』에서 주인공 메다르도는 전쟁에 나갔다 적의 포격에 맞고 몸의 반쪽을 잃은 채 살아가게 된다. 그가 지나간 자리에는 나무에 매달린 탐스러운 과실도, 숲의 나비도, 집과 버섯도, 연못의 개구리도 모두 반쪽만 남는다. 마을 사람들은 완전하고 행복하던 자작이 순식간에 몸의 반쪽을 잃고 불행해졌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런 마을 사람들을 비웃듯 메다르도는 자신의 조카에게 이렇게 말한다. "우연히 네가 반쪽이 된다면 난 너를 축하하겠다. 얘야, 넌 온전한 두뇌들이 아는 일반적인 지식 외의 사실들을 알게 될 거야. 너는 너 자신과 세계의 반쪽을 잃어버리겠지만 나머지 반쪽은 더욱 깊고 값어치 있는 수천 가지 모습이 될 수 있지." ● 사람들은 저마다 크고 작은 결핍이나 약점을 가지고 있다. 그것들이 정말 절대적인 결함인지 혹은 사회적인 시선이나 자기 자신의 생각 안에서의 결함일지는 모르겠다. 중요한 것은 사회의 관점에서 불행이라 불리거나 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분들이 그 사람만의 고유한 세계를 이루는 가능성이자 강점이 될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 중학생 때 매튜 바니의 영상작업 「크리매스터」에서, 유리로 보이는 다리와 치타의 다리를 번갈아 달고 등장하는 한 여성을 보았다. 나는 현실에서 볼 수 있는 일반적인 인간의 다리가 아닌 이종(異種)의 다리를 지닌 그녀가 너무나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녀가 선천적으로 하반신 장애가 있는 모델이자 운동선수라는 사실은 그녀가 보여준 색다른 아름다움만큼이나 나를 놀라게 했다. 컴퓨터 그래픽이 지금처럼 발달하지 않았던 시절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녀의 다리가 CG일 것이라 지레짐작했다. 그때의 내게는 컴퓨터 그래픽의 기술력보다 하반신이 없는 인간의 존재를 상상하는 것이 더 어려웠던 것이다. 나는 인간 존재의 다양성과 한계를 내 좁은 시선 안에서 규정했다는 사실이 부끄러웠다. ● 그녀는 강연에서 자신의 다리를 대신하는 12개의 의족을 소개한다. 「크리매스터」의 촬영에 쓰였던 폴리우레탄 소재의 의족부터 육상 경기용 의족, 패션쇼를 위해 제작된 에쉬 원목의 수공예 의족, 치타의 다리, 기존의 것보다 6인치 이상 높은 의족 등 사회적으로 결함이라 여겨지던 그녀의 장애는 이제 12개의 의족을 통해 때로는 극적인 스피드로, 때로는 아름다움이나 기발한 상상력과 같은 새로운 가치들로 환원된다. 그녀는 말한다. "의수족은 이제 부족한 부분만을 채워주는 것이 아닙니다. 착용하는 사람이 그 공간에 자신이 무엇이든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상징합니다. 결국 사회에서 장애인으로 여겨졌던 사람들이 이제는 자신의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건축가가 된 것입니다." ● 사람들이 지닌 각기 다른 구멍 안에는 그 모양과 크기만큼이나 다양한 세계가 있었다. 같은 세계를 가진 사람은 단 한 명도 없고, 모든 사람이 그들만의 가치로 구멍 안의 우주를 반짝반짝 빛내고 있었다. 나는 더 이상 내게 없는 반쪽을 남들과 같은 모습으로 메꾸려 애쓰지 않는다. 대신 구멍 안에 있는 나의 세계를 아름답게 가꿀 뿐이다. 나는 우리가 우리에게 생긴 구멍을 모두 같은 모양으로 채우려하기보다는 그 안에 자리한 가능성의 세계를 좀 더 들여다보고 스스로의 세계를 존중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나와 다른 모양을 했을지라도 다른 이의 세계 또한 이해하고 존중하며 다양성의 장(場) 안에서 함께 연대하고 사랑하며 살아나갔으면 좋겠다. ● 메다르도가 전쟁으로 잃어버린 반쪽, 내가 태어날 때부터 갖지 못했던 반쪽, 나의 언니가 오랜 시간을 아프며 잃어버린 반쪽, 친구의 어머니가 딸의 죽음과 함께 잃어버린 반쪽,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처음부터 가져 볼 수조차 없었던 반쪽, 또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가졌다가도 잃어버린 반쪽. 그 반의 세계가 정확히 어떤 가능성으로 이어질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또 그 모든 것들을 단지 긍정하며 살아가기에는 우리 모두가 지닌 아픔이 너무 클지도 모른다. 그래도 슬픔과 좌절만으로 잃어버린 반쪽을 채우기에 그 세상은 너무 광활하다. 걸어가야 할 길이 멀고, 살아가야 할 날이 많다. 잃어버린 반쪽의 세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기에 나는 오늘도 그곳에서 다시 시작될 열 개, 백 개, 천 개의 이야기들을 기대하며 살고 싶다. 가족, 친구들과 함께 서로가 가진 구멍 안의 세계를 보듬으며 열렬히 살아나가고 싶다. ■ 강서현

우소아_나무 상형문자 댄스(뒷목)_나뭇가지, 삼베실_204×54.5×48cm_2025
우소아_나무 상형문자 댄스(팔꿈치)_나뭇가지, 삼베실_80×14.5×31cm_2025
우소아_머리는 가볍고 눈은 무겁다_색연필, 종이_108×78cm_2025
우소아_공기 입자 열매_색연필 조각, 종이_18×9.5cm_2024

우소아 『회복기의 노래』展 수공예적 마음가짐으로 작품을 제작하며, 자연의 빛깔과 형상을 좋아합니다. 도자기를 다 루며 만들기를 시작했고, 지금은 날씨를 기록한 뒤, 이것의 색과 모양을 색연필로 드로잉 합니다. 그리기와 만들기, 그리고 읽기가 함께 이뤄지는 미기후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회복기의 노래: 중간 다지기 운동 ● 준비와 연습이 작업이 될 수 있을까? 이번 전시는 새로운 날씨 드로잉을 제작하기 전, 작업실에 남겨진 몇 가지 재료로 사물 만들기와 그리기를 통해, 다음 작품을 위한 체력을 보충하던 과정의 중간 매듭이다.

0.0> 만들기 ● 도자기로 색과 형태를 다루며 일종의 '만들기' 를 시작했다. 비록 지금은 흙과 먼 작업을 하고 있지만, 공예를 중심으로 언제나 '주어진 것을 잘 만드는 사람이' 되고자 했다. 『회복기의 노래』 전시는 그런 나의 미술인으로서 초심을 복기하는 과정이다.

0.1> 2022년부터 시작된, 날씨 드로잉 리추얼 ● 2022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색연필로 날씨를 드로잉하기 시작했다. 내게 날씨는 마치 종교와도 같이 몸으로 가장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색과 형태의 집합소이다. 매일 날씨 일기를 쓰고, 일부를 색연필로 옮기는 일, 이것이 나의 리추얼이자 주된 작업 활동이다.

0.2> 날씨를 드로잉으로 발산하기 이전, 내실 다지기 ● 이번 전시 작품은 차가운 공기로 근육이 서서히 움츠러드는 2024년 11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준비되었다. 제작 과정은 '작은 것부터 섬세하고 촘촘하게'라는 마음가짐이 반영되었다. '날씨'를 드로잉으로 풀어내 발산하기 전에, 중간 태도 점검, 내실을 다지는 준비 운동에 가까운 전시이다.

0.3> 내실 다지기를 위한, 부산물 돌보기 ● 전시장에 놓인 세 가지 범주의 작품은 _01 길거리에서 주운 나뭇가지로 몸에 걸칠 수 있는 빗자루 만들기, _02 날씨를 관찰하는 과정에서 변화한 신체 내부 환경 드로잉, 그리고 _03 색연필 드로잉을 위해 깎여 나온 색연필 나무 조각이다.이들은 내게 꺾인 존재, 탈락한 존재를 상징하며, 동시에 내게 주어진 남은 존재들이기도 하다.

0.0> 만들기 ● 결국, 이번 전시는 생명력이 잠잠한 겨울 동안 지나온 시간의 부산물로 남겨진 존재들을 세심하게 보듬는 과정이다. 이는 언제나 내 초심이었던 '주어진 것을 잘 만드는 사람'이라는 태도와 자연스럽게 맞물리며, 새로운 날씨 드로잉을 시작하기 전의 체력을 다지는 시간, 회복을 연습하는 시간이다. (감수_홍보라) ■ 우소아

이도현_The Cafe, Gestures Amidst Unbroken Walls_VR_리얼타임엔진, 컬러, 사운드_00:09:00_2025
이도현_The Cafe, Gestures Amidst Unbroken Walls_VR_리얼타임엔진, 컬러, 사운드_00:09:00_2025
이도현_The Cafe, Gestures Amidst Unbroken Walls_VR_리얼타임엔진, 컬러, 사운드_00:09:00_2025

이도현 『미래가 매개되지 않고 과거 일반과 결합하는 곳이며, 외부에 있는 것들이 접히는 곳이며 슬픔이 행복인 ...is where futurity combines, unmediated, with pastness, where outsides are infolded and sadness is happy』展 이도현은 동시대를 구성하는 존재들로부터 그들의 무의식적 움직임 또는 행위를 관찰하고, 그들 사이에서 일어날 새로운 의사소통의 가능성을 제안한다. 그가 작품으로 구체화해 온 쟁점은 비인간 존재와 시간, 신체 언어와 자본주의, 확장된 감각, 기억·물질·공동체이다. 이를 통해 의식의 변화를 감지함으로써 확장 현실(XR), 인공지능, 비디오, 사진, 퍼포먼스를 아우르는 어법을 관통하여 시대를 살아내는 삶들의 양상과 그 차이를 자각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Vol.20250222b | For Youth, Five Spaces-2025년 청년 예술가 개인전 지원사업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