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命의 숲 : 마법의 순간

여성의 자궁과 자연의 모습 속에서 모티브를 얻어, 어떠한 현실과 환경 속에서도 끊임없이 존재 할 수 밖에 없는 생명력의 의지, 생명의 본질을 이미지화하여 형상화하였다. 자연의 생명(우리를 비유)이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생성과 소멸, 전체와 부분, 자유와 제한 등 서로 상반되는 개념인 동시에 분리될 수 없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모순적 미지의 자연세계와 우리의 삶은 모든 우주와 연결되어 끊임없이 주고 받으며 지속되는 것이 아닐까?

윤은정_WITH 생명-숨결_아르쉬지에 수채_50.5×72.7cm×2

윤은정_마법의 순간 꿈꾸다Ⅰ_아르쉬지에 수채, 아크릴채색_112.1×162.2cm

윤은정_영혼의 갈망_아르쉬지에 수채, 과슈_65.1×90.9cm

윤은정_추앙하다_아르쉬지에 수채, 과슈_259.1×181.8cm

이러한 모든 생명의 주고 받는 순환으로 세상은 마법처럼 또 다시 재탄생된다. '생명 환희의 포로'가 되는 것처럼... 이것이 바로 '마법의 순간'이지 않을까? (작가노트 중) ■ 윤은정

Vol.20250219c | 윤은정展 / YOONEUNJEONG / ???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