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술 풀기 Solve it smoothly

퍼즐처럼 소통으로 풀어보는 각양각색의 현대미술

고민수_김용권_노찬균_신용진_오휘빈_한희선展   2025_0118 ▶ 2025_0222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주최,주관 / 프로젝트그룹 질문하는 사람들 후원 / 공간 듬 기획 / 한희선

관람시간 / 02:00pm~06:00pm

공간 듬 space DUM 인천 미추홀구 주승로69번길 22 (주안7동 1342-36번지) Tel. +82.(0)32.259.1311 cafe.naver.com/daggdum www.facebook.com/daggdum @space_dum

놀이를 통해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까? ● 한 사람이 나고 죽는 것은 하나의 세계가 성주괴공(成住壞空) 불교의 시간관인 사겁(四劫)으로, 성겁(成劫) · 주겁(住劫) · 괴겁(壞劫) · 공겁(空劫)을 줄여서 말할 때 쓰는 말. 불교에서 우주가 시간적으로 무한하여 무시무종(無始無終)인 가운데 생성소멸 변화하는 것을 설명하는 개념으로 사겁(四劫)을 말하며 그것을 줄여서 성주괴공이라고 한다.

고민수_술술 풀기展_공간 듬_2025
고민수_술술 풀기展_공간 듬_2025
고민수_술술 풀기展_공간 듬_2025

하는 것과 같습니다. ● 그래서 한 사람을 이해한다는 것은 온 우주를 알아야 하는 일입니다. 살면서 자기 세계를 펼쳐보이는 이들이 얼마나 될까요? 예술가는 저마다의 조형언어로 자기만의 독창적인 세계를 구축하는 이들로 어쩌면 축복받은 사람들입니다. 예술가의 작품 세계는 통상적인 사전적 설명으로는 해석에 한계가 있습니다.

김용권_술술 풀기展_공간 듬_2025
김용권_술술 풀기展_공간 듬_2025
김용권_술술 풀기展_공간 듬_2025

한정적 상황에도 불구하고 먼지만큼이라도 상대를 알아가려고 노력하는 것 자체가 유한한 인간으로서의 아름다움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마치 뻔히 알면서도 그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무수히 반복하여 돌을 굴리는 시찌프스의 덫없음처럼, 무언가를 알고자 하는 행위는 불완전하고 나약한 인간다움으로 다가옵니다.

노찬균_술술 풀기展_공간 듬_2025
노찬균_술술 풀기展_공간 듬_2025
노찬균_술술 풀기展_공간 듬_2025

『술술 풀기』展은 설치미술 장르로만 구성된 기획전으로 인천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설치미술 작가 여섯 명이 각자의 조형언어로 놀이를 만들어 관람객과 퀴즈 또는 게임을 풀며 호흡하는 커뮤니티 아트의 형태를 띱니다.

신용진_술술 풀기展_공간 듬_2025
신용진_술술 풀기展_공간 듬_2025
신용진_술술 풀기展_공간 듬_2025

현대미술에서 난해하고 때로 괴팍하기까지 한 설치미술과 그들의 작품 세계를 놀이 도구를 이용하여 관람객과 소통해보고자 하는 하나의 시도로 전시 공간은 작가별 아이덴티티가 드러나는 오브제 등으로 제각각 다르게 꾸며집니다. 단순히 작품을 관람하는 것을 넘어 작가의 내밀한 작품세계를 관람객과 소통하고 상호작용하여 관람객이 작품 완성의 중요한 구성요소가 됩니다.

오휘빈_술술 풀기展_공간 듬_2025
오휘빈_술술 풀기展_공간 듬_2025
오휘빈_술술 풀기展_공간 듬_2025
한희선_술술 풀기展_공간 듬_2025
한희선_술술 풀기展_공간 듬_2025
한희선_술술 풀기展_공간 듬_2025

한편 작가는 전시를 준비하며 자신만의 고유어로 된 놀이를 직접 만들면서 스스로를 탐구하고 이해하는 메타인지 과정을 따를 것입니다. 관람객은 그들이 마련한 놀이 장치를 통과하며 한 인간을 이해하는데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하며, 막막함을 넘어서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을 체감할지도 모릅니다. 정해진 답이 아닌, 오답과 시행착오를 반복하고, 오해와 부족함을 인정하는 사이에 누군가를 알아가는 과정은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같음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 한희선

* 전시운영은 작가별로 이루어집니다. * 관람객 참여형 전시로 예약 필수입니다.

Vol.20250118c | 술술 풀기 Solve it smoothly展

@ GIAF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