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여백:   한국 근현대 여성 미술가들

Glittering Water: Korean Modern and Contemporary Female Artists

이응노미술관 기획展   2025_0117 ▶ 2025_0406 / 월요일 휴관

초대일시 / 2025_0117_금요일_03:00pm

참여작가 금동원_김순련_김윤신_나혜석 나희균_문은희_박래현_박인경 심경자_천경자_최성숙

이응노미술관 공식 SNS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를 통해 전시 작품 상세설명 등 제공

관람시간 / 10:00am~07:00pm / 월요일 휴관

이응노미술관 LEEUNGNO MUSEUM 대전 서구 둔산대로 157 (만년동 396번지) 2~4전시실 Tel. +82.(0)42.611.9802 www.leeungnomuseum.or.kr www.facebook.com/LEEUNGNO www.youtube.com/@leeungnomuseum @leeungno

이응노미술관은 11인의 여성 예술가를 통해 한국 근·현대미술을 조망해 보는 기획전 『빛나는 여백: 한국 근현대 여성 미술가들』을 개최한다. 한국에서 여성과 예술의 관계는 근대성을 형성하는 새로운 문물의 도입, 도시화, 가족제도의 변화, 전통의 계승 등 여러 측면에서 복잡하게 변화해 왔다. 이번 전시는 다사다난했던 근현대사를 살아간 한국 여성 미술가들의 작품을 통해 "주체로서의 여성 예술가"의 면모를 살펴보고 20세기 한국 한국미술의 다양한 양상을 탐구한다. ● 전시는 남성 중심적 사고로 인해 제대로 평가받을 기회가 적었던 여성 예술가들을 "다층적 정체성을 가진 주체"로서 재조명하며, 미처 발굴되지 못한 여성 미술과 여성 예술가들의 "여백"이 동시대와 공명하며 "빛나고" 있다는 점을 드러내고자 기획되었다. 아울러 가부장제 이데올로기가 만연한 한국 근현대의 공간 속에서 여성의 예술적 경험을 드러내며, 근대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 작품에 주목한다. 우리는 이 작품들을 통해 더 넓은 범주의 존재를 포용하고 연결할 수 있는 세계를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 그리고 전시는 보이지 않는 하나의 축을 통해 연결된다. 그것은 바로 고암 이응노(顧菴 李應魯, 1904~1989)이다. 전시의 작가들은 고암화숙의 제자로서, 동료 예술가로서, 삶의 동행자로서 그와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고받았다. 이응노의 예술적 유산을 바탕으로, 그로부터 영향을 주고받은 작가들의 작품은 이응노의 작업 세계를 다면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함과 동시에 한국 근현대미술사에서 그가 가지는 의미와 위상을 재고할 수 있을 것이다. ● 20세기 한국미술은 혼란과 격동의 시대 상황 속에서 전통을 계승하거나 서양화법을 받아들여 변화를 모색하는 등 여러 갈래로 전개되었다. 이 한국 근현대 미술의 길과 함께 걸어온 금동원, 김순련, 김윤신, 나혜석, 박인경, 박래현, 문은희, 나희균, 심경자, 천경자, 최성숙은 여성 예술가로서 겪은 시대적 제약 속에서도 자신만의 독특한 예술세계를 구축하며, 한국 미술사의 중요한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전시가 이들의 삶과 작품을 경유하여 현재의 흐름 속에서 한국 근현대 여성 작가들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2전시장 : 금동원, 나희균, 박인경, 천경자 ● 한국 근현대 미술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네 명의 여성 작가, 금동원, 나희균, 박인경, 천경자의 작품을 통해 자연과 인간, 그리고 여성의 내면적 서사를 탐구하는 공간으로 구성 예정이다. 특히 2전시장에서는 이응노의 평생의 동반자이자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하며 100년의 시간을 걸어온 박인경의 작품을 집중 조망하며, 그녀의 삶과 예술이 남긴 깊은 울림을 탐구하며 한국 현대미술의 풍성한 가능성과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는 장으로 꾸려진다.

박인경_우박_종이에 수묵_30×30cm_2018_이응노미술관 소장
박인경_나무줄기1_종이에 수묵_130×130cm_2019_이응노미술관 소장
박인경_여명_종이에 수묵_30×30cm_2018_이응노미술관 소장
박인경_숲7_한지에 수묵_135×134.5cm_2017_이응노미술관 소장
박인경_숲8_한지에 수묵_134.5×134cm_연도미상_이응노미술관 소장
박인경_숲9_한지에 수묵_135.5×136.5cm_연도미상_이응노미술관 소장
박인경_추풍_한지에 수묵담채_193×44.5cm_1996_이응노미술관 소장
천경자_아열대2_종이에 석채_72×90cm_1978_가나문화재단 소장
금동원_세검정_종이에 먹, 색_180×147cm_1985_국립민속박물관 소장
금동원_강원도 오대산 근처_종이에 먹, 색_83.5×100cm_1970년대_국립민속박물관 소장
금동원_속초 대포리 어촌_종이에 먹, 색_36.5×47.5cm_연도미상_국립민속박물관 소장
나희균_구성_캔버스에 유채_64×53cm_1970_안상철 미술관 소장
나희균_붉은 중심_캔버스에 유채_60.5×50cm_1972_안상철 미술관 소장
나희균_무지개_캔버스에 유채_65×53cm_1970_안상철 미술관 소장
나희균_흐름A_캔버스에 유채_30×60cm_1975_안상철 미술관 소장
나희균_흐름B_캔버스에 유채_30×60cm_1975_안상철 미술관 소장

3전시장 : 김윤신, 문은희, 심경자, 최성숙 ● 3전시장은 한국 현대미술의 발전에 기여한 네 명의 여성 작가, 김윤신, 문은희, 심경자, 최성숙의 작품을 통해 조각과 회화, 전통과 실험, 그리고 여성적 감수성이 어우러진 예술세계를 조망할 예정이다. 이 전시는 자연과 조각의 시적 융합을 꾀하거나 동양화의 경계를 뛰어넘는 등 각자만의 독창적 세계를 선보이며, 한국 여성미술의 다층적 가능성을 탐구하는 장이 될 것이다.

김윤신_소나무_나무조각_130×30×25cm_1979
김윤신_미상의 나무_나무조각_145×38×35cm_1984
김윤신_무제_종이에 잉크 드로잉_31×24cm_1964
김윤신_무제_종이에 잉크 드로잉_23.5×31.5cm_1964
최성숙_뒷모습의 여인_화선지에 먹, 동양화 채색_82×57cm_1982
최성숙_빛나는 아침_캔버스에 먹, 아크릴채색_150×96cm_1984

4전시장 : 나혜석, 김순련, 박래현 ● 4전시장은 한국 근현대미술사의 중요한 축을 담당했던 나혜석과 박래현을 필두로, 이응노의 제자로서 고암화숙의 일원이었으나 아직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은 김순련 화백의 작품을 병치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세 명의 여성 작가 나혜석, 김순련, 박래현의 작품은 각자의 시대적, 개인적 맥락에서 창작된 예술적 유산을 탐구하며, 그들이 미술 역사에 남긴 깊은 자취를 되짚어 본다.

나혜석_시흥 녹동서원_패널에 유채_34×24.5cm_1934_가나문화재단 소장

이응노미술관(관장 이갑재)는 오는 17일부터 4월 6일까지 기획전 『빛나는 여백 : 한국 근현대 여성 미술가들』을 개최한다. ● 이번 전시는 "주체로서의 여성 예술가"를 재조명한다는 관점에서 한국 근·현대미술을 탐구한다. 남성 중심적인 미술계에서 상대적으로 평가받지 못했던 여성 예술가들의 작품을 통해 미술계의 다층적인 정체성과 예술적 경험을 드러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20세기 한국 미술의 흐름에 미친 여성예술가들의 영향을 재조명한다. ● 미처 발굴되지 못한 여성미술사의 '여백'이 현재의 동시대와 어떻게 공명하며 빛나는지를 보여주고자 기획된 『빛나는 여백 : 한국 근현대 여성 미술가들』에 참여한 작가들은 각기 다른 시대적 배경과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근현대 미술에 중요한 발자취를 남긴 여성 예술가들이다. 이들은 20세기 한국 미술의 격동기 속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예술세계를 구축하며, 여성 예술가로서 시대적 제약을 뛰어넘은 창조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전시 참여 작가 11인(금동원, 김순련, 김윤신, 나혜석, 나희균, 문은희, 박래현, 박인경, 심경자, 천경자, 최성숙)은 이응노 고암화숙의 제자로서, 동료 예술가로서, 삶의 동행자로서 이응노와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고받은 작가로 엄선했다. 이응노의 예술적 유산을 바탕으로 영향을 주고받은 작가들의 작품은 이응노의 작업 세계를 다면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한다. 동시에 이응노가 한국 근현대미술사에서 가지는 의미와 위상을 제고할 수 있게 한다. ● 전시되는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민속박물관, 수원시립미술관, 가나문화재단 등 주요 기관의 대표작으로 구성되었으며, 작가 유족을 통해 확보한 미공개 작품까지 포함되어 있어, 한국 근·현대 여성 미술사의 중요한 의의를 지닌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 이갑재 이응노미술관장은 "이응노미술관에서 이응노와 영향을 주고받은 여성 작가만을 집중적으로 조망한 적은 처음"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굴곡진 20세기 역사 속에서 여성 예술가들이 어떻게 시대적 제약을 넘어서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했는지를 알리고, 한국 여성 예술가가 차지하는 중요성을 조명할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이응노미술관

Vol.20250117b | 빛나는 여백: 한국 근현대 여성 미술가들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