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umanizing Image   - Gelatin Silver Print

2025_0109 ▶ 2025_0119 / 월요일 휴관

초대일시 / 2025_0109_목요일_05:00pm

참여작가 김영은_김예은_김유라_박부곤 서민경_서혜인_손유빈_심여름바다 어동혁_원서기_이상우_이호준_허승범

기획 / 이원철

관람시간 / 11:00am~06:00pm / 월요일 휴관

스페이스 중학 SPACE JUNGHAK 서울 종로구 종로1길 55-1 1,3층 Tel. +82.(0)10.3842.9742 cafe.naver.com/spacejunghak @space_junghak

음악에서는 'Humanize'라는 기능이 있다. 이 기능은 디지털 음악 제작에서 기계적으로 완벽한 리듬과 음정을 조금씩 어긋나게 하여 연주자가 실제로 연주하는 듯한 자연스러운 느낌을 부여한다. 이는 음의 타이밍, 강약, 길이를 미세하게 변화시켜 기계적인 정밀함 대신 인간적인 감각을 더하는 방식이다. ● 디지털 방식은 사진에서도 편리하다. 촬영 후에 바로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소프트웨어를 통해 보정할 수 있는 폭도 아날로그 사진보다 넓다. 같은 이미지를 일관되게 인화할 수 있는 재현력도 뛰어나다. 이런 디지털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아날로그로 작업하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김영은_REST_젤라틴 실버 프린트_19×26.7cm_2024
김영은_REST_젤라틴 실버 프린트_32×21cm_2024
김예은_서촌 2_젤라틴 실버 프린트_20.6×32cm_2024
김예은_서촌 3_젤라틴 실버 프린트_21.6×32.6cm_2024
김유라_,_젤라틴 실버 프린트_32.5×21.7cm_2024
김유라_,_젤라틴 실버 프린트_31.2×21.3cm_2024
박부곤_자국-1_젤라틴 실버 프린트_30.6×20.3cm_2024
박부곤_커버_젤라틴 실버 프린트_30.6×20.3cm_2024
서민경_Stand By Me_젤라틴 실버 프린트_35.6×27.9cm_2024
서민경_High Hopes_젤라틴 실버 프린트_35.6×27.9cm_2024
서혜인_이상한 집_젤라틴 실버 프린트_30×20cm_2024
서혜인_이상한 세계_젤라틴 실버 프린트_30×20cm_2024
손유빈_Asan_젤라틴 실버 프린트_19.4×29.2cm_2024
손유빈_Asan_젤라틴 실버 프린트_19.4×29.2cm_2024
심여름바다_Silent White 1_젤라틴 실버 프린트_19.9×30.8cm_2024
심여름바다_Silent White 3_젤라틴 실버 프린트_30.8×19.9cm_2024
어동혁_Man's Backside #1_젤라틴 실버 프린트_24×30cm_2024
어동혁_Man's Backside #3_젤라틴 실버 프린트_30×24cm_2024
원서기_ONE DAY_젤라틴 실버 프린트_23×34cm_2024
원서기_ONE DAY_젤라틴 실버 프린트_23×34cm_2024
이상우_Starting from Nothing_젤라틴 실버 프린트_23×23cm_2024
이상우_Starting from Nothing_젤라틴 실버 프린트_23×23cm_2024
이호준_Artificial flatness_submerged #1_젤라틴 실버 프린트_21.5×21.5cm_2024
이호준_Artificial flatness_submerged #2_젤라틴 실버 프린트_21.5×21.5cm_2024
허승범_엄마와 딸_젤라틴 실버 프린트_23.5×32cm_2024
허승범_허서인_젤라틴 실버 프린트_32×23.5cm_2024

디지털 시대에 필름으로 작업하여 아날로그 방식으로 사진을 찍는 것은 단순히 과거의 방식을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과는 다른 예술적, 행위적, 감각적 경험을 추구하는 것이다. 아날로그 사진은 촬영 시 결과물에 대해 예견하고, 제작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변수를 최소화 하기 위해 모든 과정에 집중해야 한다. 기계에 대한 의존도 보다 작가의 노력이 더 중요시 되기 때문에 수작업을 통한 성취감 또한 경험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아날로그 사진은 작가(인간)의 시간과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 이번 전시 『The Humanizing Image - Gelatin Silver Print』는 아날로그 사진이 가진 감성과, 작가의 주관적 감성과 시선이 만든 작품들 40여 점을 전시한다. 13명 각각의 개성이 담긴 작품들은 디지털 시대에서 아날로그적 요소가 가지는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 이원철

Vol.20250109a | The Humanizing Image - Gelatin Silver Print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