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김지선 Jisun Kim_변키 BYEONKI 앨 트라바이 ELLE TRAVAILE 아엘시즌 AL_SEASON(김미연) ROS(김도헌+김시월+심다은)
주최 / 현대차 정몽구 재단 기획 / 메타포서울
관람시간 / 09:00~07:00pm 주말_10:00~07:00pm / 공휴일 휴관
온드림 소사이어티 ONDREAM SOCIETY 서울 중구 명동길 73 1층 커뮤니티 스페이스 Tel. +82.(0)2.6958.5421 www.ondreamsociety.org @ondream_society
온드림 소사이어티 연말 기획전 『Boundary Regeneration: From Modern Fragments to Future Seeds 경계의 재생: 현대의 파편, 내일의 씨앗』은 현대 사회에서 생성된 다양한 부산물들—플라스틱, 종이, 폐유리 등—과 자연 환경이 맺는 복잡한 관계를 심층적으로 탐구하는 업사이클 아트 전시입니다. ● 이 전시는 단순히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 주변에 널려 있는 부산물들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하여, 이를 통해 자연과 공존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각 작품은 인간이 만들어낸 파편들이 더 이상 버려지는 폐기물이 아니라, 내일을 위한 새로운 씨앗으로 변모할 수 있음을 시각적으로 제시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공합니다.
김지선 ● 「Blooming future」는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미래 환경 변화에 따른 꽃의 진화 과정을 시놉시스로 작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버려진 페트병을 재료로 만든 예술 작품이다. 작가는 AI가 생성한 시놉시스를 재조합해 완성된 시놉시스를 바탕으로, 물 부족과 강한 태양광환경에서 진화한 꽃의 특징을 반영한 상상을 구현했다. 작품은 폐기물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이 과정은 AI와 인간이 협력하는 관계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관객에게 기술, 예술, 환경의 미래를 상상하게 한다.
변키 ● 인간은 끊임없이 생산하고 소비하며 많은 부산물을 남긴다. 과거에는 부산물이 단순한 폐기물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새로운 자원과 재료로 재탄생하고 가치를 얻고 있다.이 작품은 일상에서 발생한 부산물들이 순환을 통해 새로운 형태로 재창조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부산물들이 단순한 쓰레기가 아니라 미래를 위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지닌 재료로 변모하는 모습을 탐구한다. 이 작품은 순환 과정에서 생기는 지속 가능성의 가치를 보여주며 미래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한다.
앨 트라바이 ● 식물은 각기 다른 질감을 통해 자연이 만들어낸 섬세한 텍스처를 보여준다. 이 질감들은 마치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하듯 조화를 이루며 보이지 않는 질서와 균형을 드러낸다. 집합체 안에서 식물들은 독특한 정체성을 잃지않고 오히려 더 뚜렷하게 드러내며, 서로의 존재감을 돋보이게 한다. 식물의 텍스처는 단순한 표면이 아니라 시간과 생명의 흔적을 담는 자연의 변화하는 풍경을 나타낸다. 이 전시는 각 식물이 지닌 고유한 아름다움과 그 조화 속에서 느껴지는 전체적인 균형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아엘시즌(김미연) - A New Possibility for the Forgotten ● 「흔적」은 버려지고 잊힌 물질들을 통해 시간과 존재의 본질은 탐구하는 작품이다. 종이와 파편 같은 재료는 단순한 폐기물이 아니라, 해체와 재구성 과정을 거쳐 새로운 서사를 만들어내는 잠재력을 지닌다. 작품은 수집,해체,재구성의 과정을 통해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새로운 차원을 형성하며,관객에게 물질의 가능성을 발견하게 한다. 작업 과정에서 남겨진 흔적들은 자연의 순환을 닮아 있으며, 존재와 사라짐의 경계를 흐릿하게 만든다. 「흔적」은 물질과 시간의 관계를 조명하며, 버려진 것이 끝이 아닌 지속 가능성과 새로운 가능성의 시작임을 상기시킨다.
ROS(김도헌+김시월+심다은) ● 거대한 대지에서 저마다의 이유로 깎여 나가떨어진 것들이 다시 모여 땅의 일부가 되었다. 콜렉티브 ROS의 일원인 김도헌,김시월,심다은은 자연의 흙과 모래 그리고 폐기된 작업용 점토를 수집하여 땅의조각을 빚는다. 자연적 문화적으로 침식된 부산물은 사람의 손을 거쳐 다시 한번 땅을 닮은 모습으로 돌아간다. 끊임없는 순환하는 땅을 통해 세 명의 작가가 바라보는 지속성을 은유하고 땅과 사람 간의 관계를 고찰한다. ■ 온드림 소사이어티
Vol.20241217g | Boundary Regeneration: From Modern Fragments to Future Seeds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