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겨진 것은 남겨진 것으로 충분하다.

박성은_이올_이수아展   2024_1203 ▶ 2024_1208

예술가의 Q&A_ATHEM_2024

퍼포먼스 / 2024_1204_수요일_02:00pm

예술가의 Q&A 발간 행사 「가면 익명 Q&A」 2024_1207_토요일_02:00pm

본 전시는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 「2024 청년문화예술 프로젝트 예술있슈 Isuue」 사업에 선정되어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주최 / 엣헴_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후원 / 모비주얼_천양한지

관람시간 / 11:00am~05:00pm

사용자공유공간 플랜씨 PLAN C_Common Space for User 전북 전주시 완산구 은행로 30 Tel. +82.(0)63.282.1923 www.facebook.com/planc1923 @planc_common_space_for_user_

남겨진 것은 남겨진 것으로 충분하다. ● 무언가 만족스럽지 못해 걸리지 못한 그림, 남몰래 끄적거린 습작, 실현되지 못한 생각 그 모든 것이 남겨졌다. 우리가 남긴 고민과 치열했던 다름이, 반짝이는 바람과 선명해진 욕망이 한데 모여 하나의 흔적이 된다. ● 예술가의 밤은 때론 보이지 않는 빛을 품고 있다. 그저 휘발되는 듯한 치열한 순간들이 실은 작고도 깊은 흔적을 남기며, 어떤 형태로든 빛을 발할 준비를 하고 있다. 마치 새벽을 기다리는 별처럼, 우리도 모르게 남겨진 흔적들이 빛을 품고, 하나의 작품이 되어 세상에 드러나기를 꿈꾼다.

퍼포먼스

우리는 흔적을 남긴다. 남겨진 밤, 남겨진 선, 남겨진 생각들이 결국엔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낼 테니까. ● 남겨진 것은 남겨진 것으로 충분하다.

박성은_답사기록; 연무_재활용 나무액자에 혼합재료_8×18cm_2024 박성은_물질기록; Archive 2024_PP 자료집에 기록_각 15×13.5cm_2024 박성은_드로잉; 나를 믿지 못할 때_종이에 아크릴채색, 재활용 낚시 상자 프레임_18×25cm_2024 박성은_드로잉; 형태 기록1,2_종이에 아크릴채색, 재활용 낚시 상자 프레임_75×50cm_2024 박성은_드로잉; 실패 쌓기_아이 장난감에 혼합재료_10×10cm_2024 박성은_입체 드로잉; 유전적 조형_한지에 흙, 와이어, 나무_가변설치_2024 박성은_최선을 의심하기_캔버스에 혼합재료_116.8×91cm_2024

ATHEM, 2024, 남겨짐을 사유하다. ● 왜 남겨져 있는가? ● 남겨진 것은 여러 이유로 최선이 되지 못하고 그 자리에 남았다. 나는 그다지 최선을 믿지 않는다. 최선이라는 것은 변덕스러워 시시각각 그 의견을 번복하니 믿을 것이 못 된다. 게다가 '최선; 가장 좋고 훌륭하거나 여럿 가운데 가장 앞선 것'이라니! 나는 최선을 다해 최선을 의심하기로 한다. ■ 박성은

이올_완벽한 실패들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가변설치_2024

완벽한 실패. ● 완벽한 것을 남기고 싶지만, 결국 남는 건 늘 실패의 흔적뿐이다. 완벽을 바라지만 아쉬움이 남는 것은 당연코 나만의 일이 아니다. 모든 사람은 저마다 노력 끝에 도달한 결과물에 아쉬움을 느끼고, 언젠가는 더 나아질 수 있으리라 기대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불완전하고 실패한 것들만 남겨진다 해도, 그것이 나만의 흔적이 아닌 우리 모두의 흔적일 것이다. 세상에 완벽한 것은 없다. 남겨진 건 불완전함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흔적들뿐. 나는 그것을 '완벽한 실패'라고 부르기로 했다. ■ 이올

이수아_남겨진 것들_한지에 먹_77.5×56cm_2024

사라진 비어 있는 자리를 채워줄 무언가를 끄집어내거나, 대체하려고 하거나. 이 남겨진 것들은 남겨진 대로 흐르는 시간 속에서 아로새기는 기록이다. ■ 이수아

Vol.20241203f | 남겨진 것은 남겨진 것으로 충분하다.展

@ GIAF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