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MET ( ) AND SAW ( )

오윤석展 / OHYOUNSEOK / 吳玧錫 / mixed media   2024_1129 ▶ 2024_1213 / 월,공휴일 휴관

오윤석_I MET ( ) AND SAW ( )_종이에 디지털 프린트_112×76cm×4_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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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석 홈페이지_oys0405art.modoo.at 인스타그램_@ohyounseok1971, @ohdo1971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충남창작스튜디오 제 1기 입주작가 릴레이展

주최 / 충남창작스튜디오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공휴일 휴관 마감시간 1시간 전까지 입장 가능

충남창작스튜디오 CCN RESIDENCY 충남 태안군 태안읍 기업도시4길 5 (반곡리 1150번지) 전시장 Tel. +82.(0)41.630.2918,9 www.chungnam.go.kr/ccnresidency @ccn_residency

지난 2024년 4월 충청남도 태안에 개관한 충남창작스튜디오는 입주작가들의 개인전을 릴레이 형식으로 개최한다. 본 릴레이전은 제 1기 입주작가 10명의 지난 대표작과 스튜디오 입주 이후 제작된 신작들을 전시함으로써, 이곳에서의 창작활동의 의미를 반추하고 남은 레지던시 기간 진행될 창작의 방향성을 가늠하는 자리가 되고자 한다. ● 이번 전시 『I MET ( ) AND SAW ( )』는 작가 오윤석이 올해 초반부터 머물고 있는 충남창작스튜디오의 인근 바다에서 2007년 발생했던 태안 기름 유출 사고를 모티브로 한다. 태안 기름 유출 사고는 국내 최대의 해양오염을 야기한 재앙으로 불리며 지역 전체를 절망에 빠뜨렸다. 하지만 전국 각지에서 모인 자원봉사자들의 힘으로 10년 만에 바다는 기적적으로 살아났고 비극의 사건은 종국에 극적인 희망의 아이콘으로 각인되었다. ● 기름 유출 사건은 세월이 흐르며 우리의 기억 속에서 잊혀 갔지만 오윤석은 작품을 통해 과거의 사건을 소환하고 절망을 희망으로 바꾼 경험을 현재에 불러온다. 오윤석은 그동안 다양한 매체를 수용하며 예술을 통해 '치유'를 수행하는 매개자 역할을 해왔다, 이번 전시는 그러한 지속적인 주제의 연장선상에서 텍스트 설치작업, 영상 및 평면 작업들로 구성되었다. 작가는 기호와 추상적 이미지를 도입하고 시각과 청각, 촉각을 아우르는 다각적인 감수(感受)언어를 사용함으로써 사건의 구체성과 개별성을 해체하고 보편적 치유의 경험으로 전환시킨다, 그리하여 오늘 이 자리에 있는 관람객들 각자 제목 속의 나,'I'가 되어 과거의 사건을 재경험하고, 전시장은 서로 다른 상처와 개인의 역사를 가진 우리들이 희망의 감성을 공유하고 치유에 동참하는 현장이 된다. ■ 충남창작스튜디오

오윤석_I MET ( ) AND SAW ( )_종이에 디지털 프린트_112×76cm_2024
오윤석_I MET ( ) AND SAW ( )_종이에 디지털 프린트_112×76cm_2024

2007년 태안 기름 유출 사건은 한국에서 큰 환경 재앙 중 하나로, 해안과 바다가 기름으로 덮여 지역 생태계와 주민들의 삶에 큰 타격을 주었습니다. 바다 생물들은 죽어갔고, 바다에 의존하던 주민들은 절망했습니다. 하지만 이 재앙 속에서도 사람들은 함께 모여 바다를 되살리기 위한 긴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 이 전시는 ( ) 정신을 통해 태안의 회복 과정을 조명합니다. ( )은 고통과 시련을 이겨내고 깨달음을 얻은 존재로, 태안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이 겪은 고난과 회복을 상징적으로 나타냅니다. 태안의 재난과 회복은 마치 ( )들이 고통을 넘어서 깨달음에 이르는 여정과 닮아 있으며, 그들은 자연을 되살리려는 인간의 끈질긴 의지와 노력을 상징합니다. ● 기름으로 오염된 바다를 복구하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기름을 제거하며 바다를 다시 맑게 만들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나타난 협력과 희망은 ( )의 인내와 깨달음을 떠오르게 합니다. 각각의 ( )이 시련을 이겨내고 깨달음을 얻듯, 태안의 주민들도 바다를 치유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희망을 발견했습니다.

오윤석_I MET ( ) AND SAW ( )_종이에 디지털 프린트_112×76cm_2024
오윤석_I MET ( ) AND SAW ( )_종이에 디지털 프린트_112×76cm_2024

『I MET ( ) AND SAW ( )』전은 자연의 상처와 이를 치유하려는 인간의 노력과 본질을 표현합니다. ( )의 고요한 모습은 태안의 바다가 다시 맑아지길 바라는 사람들의 소망과 연결되며, 그들이 닿은 해안은 치유와 회복의 상징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 오윤석

Vol.20241129h | 오윤석展 / OHYOUNSEOK / 吳玧錫 / mixed media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