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LTITASKING

2024년 공간독립에서 열리는 마지막 전시로 신명준작가의 개인전 [Multitasking]전시가 11월 27일부터 열릴 전망이다. 전시제목인 Multitasking은 주로 컴퓨터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한 번에 2가지 이상의 일을 동시에 처리하는 것을 의미하며 다중작업으로도 불린다. 신명준은 본인에게 있어 작업을 해나가는 과정, 예술과 일상 사이, 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무수한 이미지들이 마치 한 번에 여러 일을 해치우는 것과도 비슷하다고 전하였다. 때문에 이번 전시에서는 작업 내에서 고민의 지점들, 일상과의 경계지점, 공간과의 관계성 등 다중작인 의미로 접근을 해보는 시도를 선보이려고 한다. 설치와 영상작업을 선보이고자 하며, 전시는 3주간 진행된다. 추가로 공간독립에서는 이번전시를 끝으로 2025년 전시준비기간을 가질 예정이다. ■ 공간독립

신명준_산책자와 수집자_혼합재료_가변크기_2024

신명준_산책자와 수집자_혼합재료_가변크기_2024

신명준_산책자와 수집자_혼합재료_가변크기_2024

신명준_산책자와 수집자_혼합재료_가변크기_2024

신명준_White boundary_흰색 시트지, 흰색 페인트 및 도구, 흰색으로 도색된 합판들_가변크기_2024

신명준_White boundary_흰색 시트지, 흰색 페인트 및 도구, 흰색으로 도색된 합판들_가변크기_2024

신명준_White boundary_흰색 시트지, 흰색 페인트 및 도구, 흰색으로 도색된 합판들_가변크기_2024

신명준_White boundary_흰색 시트지, 흰색 페인트 및 도구, 흰색으로 도색된 합판들_가변크기_2024

신명준_White boundary_흰색 시트지, 흰색 페인트 및 도구, 흰색으로 도색된 합판들_가변크기_2024

신명준_Home_혼합재료_가변크기_2024

신명준_Home_혼합재료_가변크기_2024

신명준_Home_혼합재료_가변크기_2024

신명준_Home_혼합재료_가변크기_2024

신명준_어딘가로 향하고 있는 남겨진 것들_단채널 영상_00:03:00_2022

신명준_Contact_파레트, 종이박스, 스툴, 돌_가변설치_2024

신명준_Contact_파레트, 종이박스, 스툴, 돌_가변설치_2024

신명준_Contact_파레트, 종이박스, 스툴, 돌_가변설치_2024

신명준_Contact_파레트, 종이박스, 스툴, 돌_가변설치_2024

신명준_Contact / 신명준_Home

최초의 컴퓨터는 한 번에 하나의 작업만 처리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이 실행중일때 다른 작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실행 중인 프로그램을 마쳐야 새로운 작업이 수행가능하다. 하지만 기술이 발전하면서 여러 작업을 수행하는 것이 가능해졌고, 현재는 두 가지 이상의 작업을 하는 게 일상인 시대가 되어버렸다. 이는 컴퓨터용어로 멀티테스킹(Multitasking)이라고 불리며 "다중작업" 또는 "다중과업화"라고도 한다. 신명준에게 있어 예술을 이어가는 방식들은 여러 분야의 작업들을 동시에 수행하는 것과도 같으며, 그 속에서 발생하는 여러 고민들을 작품에 고스란히 담아왔다. 신명준은 그동안 구축해온 작업을 이어가는 방식들과 공간독립이라는 특수성이 합쳐진 전시를 시각적으로 풀어내려 하였다. ■ 신명준

Vol.20241127f | 신명준展 / SHINMYEONGJOON / 申明埈 / installation.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