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적 변주: 지속과 변화

고순철_김정란_박능생_오민수_양형석展   2024_1101 ▶ 2024_1130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후원 / 제주도_제주메세나협회_제주특별자치도 개발공사 기획 / 아트커뮤니티와

관람시간 / 10:00am~06:00pm

갤러리섬 Gallery Seom 제주도 서귀포시 동문로 30-2 B1

현대 사회의 시각적 경험은 우리의 삶과 문화 속에서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우리는 특정한 지속성과 연결성을 발견하곤 합니다. "시각적 변주: 지속과 변화"는 바로 이러한 시각적 경험의 이중적 본질을 탐구하고, 시간과 공간 속에서 펼쳐지는 시각적 변화를 예술을 통해 조망하는 특별한 전시입니다. 이번 전시는 제주 갤러리섬에서 2024년 11월 한 달 동안 펼쳐지며, 제주 고유의 문화적 배경 속에서 현대 예술의 다채로운 면모를 선보이고자 합니다.이번 전시에는 평면, 영상, 도자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아우르는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다섯 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각기 다른 시선과 표현 방식을 통해 현대 예술의 풍요로움과 창의성을 드러냅니다. 이들의 작품은 개별적으로는 고유의 매력과 예술적 가치를 발산하지만, 동시에 전시장 내에서 상호작용하며 변화와 지속의 의미를 입체적으로 구현합니다. 이러한 예술적 실험은 현대 사회 속에서 우리가 경험하는 변화와 불변의 관계를 심도 있게 탐구할 기회를 제공합니다.변화와 지속: 현대적 시각의 조화"시각적 변주: 지속과 변화"는 현대 사회의 시각적 경험을 중심으로 한 예술적 탐구의 장입니다. 변화와 지속이라는 주제는 우리의 일상적 경험 뿐 아니라 예술의 본질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변화하는 시각적 패턴과 유지되는 요소들이 현대적 시각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에 대한 고찰은 이번 전시의 중심 화두입니다. 관람객들은 각기 다른 매체와 표현 방식을 통해 전개되는 작품들을 감상하며, 시간과 공간을 넘어선 시각적 변주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고순철_염생괴석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260×194cm×2_2023
김정란_제주소녀1,2_한지에 담채_142×74cm×2_2021

참여 작가인 고순철, 김정란, 박능생, 오민수, 양형석은 각자의 독창적인 시각 언어로 변화와 지속이라는 주제를 풀어냅니다. 평면 작품은 선과 색, 형태의 변주를 통해 시각적 리듬을 만들어내고, 도자 설치는 물성과 공간감의 교차점을 탐구하며, 영상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 변화와 반복의 서사를 전합니다. 각 작품은 독립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으면서도, 전시의 전체적인 맥락 속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하나의 큰 흐름을 만들어냅니다.예술과 지역, 그리고 메세나이번 전시는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예술의 확장성을 보여줍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시개발공사, 제주메세나협회의 후원으로 이루어진 이 전시는 제주메세나매칭결연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제주 예술의 발전과 지역 문화의 풍요로움을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제주라는 특별한 장소에서 예술과 문화적 경험을 공유하고, 현대 예술이 가지는 사회적 가치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박능생_도시 혹은 기억된 풍경_한지에 수묵채색_200×75cm×10, 가변설치_2011
오민수_산수유람-곶자왈_한지에 수묵_144×73cm×3_2024
양형석_우리 눈에 보이지 않았던 작은 것들이 살아가는 세계_조합토에 고온소성_50×20×40cm_2020

감상하는 변화와 지속의 여정 "시각적 변주: 지속과 변화"는 현대 예술이 가진 시간과 공간의 의미, 그리고 시각적 경험의 지속성과 변화 가능성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합니다. 제주라는 공간적 배경 위에 펼쳐진 이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단순한 시각적 즐거움을 넘어서는 심미적 성찰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작품과 작품, 작가와 관람객, 그리고 전시 공간 전체가 하나의 유기적 관계를 형성하며, 각자가 경험하는 변화와 지속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만듭니다.제주 갤러리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현대 예술의 다양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장이자, 예술과 삶이 교차하는 지점을 탐색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제주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이 전시를 통해 감상과 성찰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오민수

Vol.20241103k | 시각적 변주: 지속과 변화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