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연화 In the Mood for Love

화양연화 - 중첩된 추억 ● 추억의 장소를 겹쳐서 그렸습니다. 이번 전시의 제목은 "화양연화"로, 가장 행복했던 추억을 그림으로 겹쳐 그린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작가는 이미지 오버랩이라는 기법을 사용하여, 단일 이미지가 아닌 두 장 또는 세 장의 이미지를 겹쳐서 유화로 표현합니다. 유화 작업은 매우 오래 걸리고 정교한 과정이지만, 작가는 그 지인의 추억의 장소를 한 겹 한 겹 쌓아 올리며 행복했던 순간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해석을 더해 즐겁게 작업하였습니다. ● 작가는 시간과 공간의 오버랩, 시간과 시간의 오버랩 공간과 공간의 오버랩을 통해 행복했던 추억의 시간을 대색합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작품을 감상하는 여러 관객들도 자신들의 행복했던 추억의 시간을 되돌아보고, 그 시간을 기억하며 다시 떠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김주희_트램_캔버스에 유채_91×116.8cm_2024

김주희_뢰머광장_캔버스에 유채_91×116.8cm_2024

김주희_꽃과 귤이 있는풍경_캔버스에 유채_53×45.5cm_2024

김주희_배가 있는풍경_캔버스에 유채_53×45.5cm_2024

김주희_휴식_캔버스에 유채_53×40.9cm_2024

김주희_제주_캔버스에 유채_37.9×37.9cm_2024

김주희_한강_캔버스에 유채_60.6×72.7cm_2024

김주희_물위를 걷는 사람들_캔버스에 유채_60×60cm_2024

김주희_거미_캔버스에 유채_60.6×72.7cm_2024

김주희_경복궁_캔버스에 유채_72.7×90.9cm_2024

김주희_벚꽃앤딩_캔버스에 유채_90.9×65.1cm_2024

김주희_체스키르롬로프_캔버스에 유채_72.2×60.6cm_2024

김주희_나만의색_캔버스에 유채_53×53cm_2024

김주희_옥상달빛_캔버스에 유채_72.7×90.9cm_2024

김주희_꽃비내리던날_캔버스에 유채_60.6×90.9cm_2024

김주희_남이섬_캔버스에 유채_53×40.9cm_2024

김주희_양재꽃시장_캔버스에 유채_90.9×72.7cm_2024

이 전시는 단순히 사진을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각 사진 속에 담긴 추억과 감정을 화폭 위에 되살려 내는 과정입니다. 작가는 지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들의 행복한 순간을 상상하고, 그 감정에 동화되어 그림을 완성합니다. 이러한 작업 과정은 작가에게도 매우 의미 있는 경험이었으며, 관객들에게도 그 감정이 고스란히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 "화양연화" 전시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가장 찬란하고 아름다웠던 순간들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작가의 섬세한 터치와 깊이 있는 감성이 담긴 작품들을 통해, 관객들은 각자의 행복한 추억을 되새기며 새로운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 김주희

Vol.20241029h | 김주희展 / KIMJUHEE / 金珠熙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