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일시 / 2024_1017_목요일_04:30pm
2024 연동문화발전소 초청작가 결과보고展 2024 Yeondong Art Factory Residency Exhibition
주최,주관 / 세종특별자치시_연동문화발전소 기획 / 연동문화발전소 운영 / 아트제스트
관람시간 / 10:00am~05:00pm / 공휴일 휴관
연동문화발전소 YEONDONG ART FACTORY 세종시 연동면 내송길 20 Tel. +82.(0)44.868.5316 @yeondong.art.factory
『그, 어딘가』는 연동문화발전소 창작스튜디오에서 특별한 여정을 마친 다섯 명의 초청작가가 선보이는 결과보고 전시이다. 이들은 2024년 8월, 세종시 연동면의 다양한 자연과 문화 풍경 속에서 영감을 얻고, 그곳에서 만난 인물들과의 교류를 통해 새로운 예술적 시각을 나타낸다. 이번 전시는 회화, 설치, 미디어아트 등 서로 다른 장르와 매체가 어떻게 상호작용을 하며 새로운 예술적 질서를 탐색하는 과정을 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김나연은 '우연성'에 집중한다. 인간과 인간이 만났을 때, 인간과 공간이 만났을 때 등 무수히 많은 우연 속에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탐구하여 표현한다. 권현진은 디지털 시대의 매체인 모니터의 본질과 기능에 대해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재해석한다. 이재훈은 이동 중에 포착한 순간적인 풍경들을 통해 시간과 공간의 경계를 탐색한다. 정옹은 일상 속 사물들을 내면화하여 그들이 내포하는 다층적 의미를 드러내는 작업을 진행한다. 천찬미는 보이지 않는 것에 집중하여 표상되는 형용할 수 없는 힘(자유, 생명력)을 작품으로 표현한다. ● 2024 초청작가 결과보고전 『그, 어딘가』는 다섯 명의 작가가 자신들의 독특한 창작 방식으로 작품을 해석하고, 그 과정에서 나타난 감정과 사건들을 예술로 전환 시켰다. 이들은 직관적으로 보이는 것의 내면과 물질 너머의 의미 및 감정의 세계를 탐구하며, 발견의 경계라 생각되는 그, 어딘가에서 예술적 대화를 펼치고 있다. 전시는 이러한 개별 작품들이 어떻게 다양한 매체와 언어와 조화롭게 통합될 수 있는지를 실험하는 장이 되어 있으며, 각 작가의 독창적인 예술 언어와 기법이 한 공간에서 어우러지는 과정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장르의 경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예술의 형태와 의미를 경험하게 해 주고 있다. ● 이번 전시는 단순한 결과물을 보여주는 자리가 아닌, 예술적 협업과 통합의 과정을 통해 생성된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이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각 작품 사이에 형성된 내밀한 연결고리를 발견하고, 개인적인 통찰과 영감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권현진은 디지털 시각 매체, 특히 모니터의 본질과 기능에 대해 흥미를 갖고 탐구를 지속하고 있다. 그는 디지털 세계에서 생성되는 빛의 본성에 대해 고찰하며, 디지털 이미지를 재생하면서 나타나는 물리적 및 시각적 경계를 넘나드는 작업을 진행한다. 모니터를 단순한 시각적 매개체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닌, 이를 분해하고 변형시켜 하나의 오브젝트이자 캔버스로 활용한다. 비디오를 재생할 때 발생하는 플리커 현상 등 다양한 시각적 현상을 관찰하고 표현하며, 이를 통해 모니터라는 디지털 매체가 지닌 기능과 한계를 초월하는 새로운 예술적 가능성을 모색한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하늘에서 보이는 수많은 빛과 모니터에서 생성되는 빛의 의미가 비슷하다고 생각되어, 연동면 하늘에 집중하여 작업을 진행하였다. 모니터 내부의 패널과 케이블 같은 부품을 활용하여, 기기적 변형을 넘어 물리적ㆍ시각적 경계를 넘나드는 작업을 통해 디지털 매체의 역할과 의미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김나연은 작가, 디자이너, 큐레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주로 페르소나라는 주제를 가지고 '겉'이라는 주제를 표현하는 작업을 하였다. 표상적으로 인간의 각막에 인식되는 모든 창조물의 겉모습에 대한 집착과 호기심으로 그들의 흔적을 남기는 방식을 차용하였다. 캔버스를 구겨서 안료나 색을 뿌리고 다시 폈을 때 남는 우연적인 효과를 이용하여 필연적으로 이루어질 수 밖에 없는 운명적인 인간 의 삶의 형태를 그려낸다. 이번 전시에서는 5명의 작가가 우연적으로 만나 필연적으로 도출한 결과물을 이 공간에서 X, Y, Z축의 벡터를 이용하여 표현한다. 무수한 경우의 수를 가지고 공통적인 주제를 말할 때 우리의 우주는 연결된다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재훈은 시간과 공간적 요소 및 사건에 초점을 맞추어 이질적인 요소들이 공존하는 장면을 포착한다. 그의 작품은 일상의 순간들을 강렬하고 독창적인 시각 언어로 변환시키는 능력을 드러낸다. 「도시로부터」는 도심의 높은 빌딩과 빽빽한 건물에서 시작해 연동면에 이르기까지 단, 13km의 거리에서 벌어지는 시각적 변화를 자동차의 사이드미러를 통해 보여준다. 이 작품은 사이드미러가 실제보다 멀어 보이는 풍경을 넓은 시야로 포착함으로써, 실제 주행 거리보다 더 가깝게 느껴지는 시공간적 요소를 표현하기도 한다. 이재훈은 미디어 매체를 통해 감각적인 이야기에 집중한다.
정옹은 평범한 일상 속 사물과 풍경을 마치 새로운 인물을 만나듯 수집하고 관찰하며 표현하는데 한계를 두지 않는다. 우리는 가끔 하늘의 구름을 보며, 산의 능선을 보며 나만의 시선으로 그것들을 바라본다. 작가는 자신만의 시각을 통해 그것들의 세계를 더욱 구체적으로 상상하고, 그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한다. 작가의 시선 속 상상들을 현실로 끌어들여, 다양한 요소들을 자신의 회화와 조각 작품에 적극적으로 차용하고 표현한다. 이러한 작가의 수집과 관찰은 시각적 언어로 재탄생되어, 일상을 새롭게 재해석한다. 이처럼 일상의 단순함 속에서도 복잡성과 다층적인 의미를 탐색하는 여정을 제공하며, 우리를 둘러싼 주변 세계를 더 깊이 관찰하고 있는지 질문한다.
천찬미 작가는 성장 과정에서 경험한 보이지 않는 요소들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시각화한다. 그의 작업은 오일 파스텔과 과슈 같은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마치 어린아이가 바라보는 것처럼 자유로운 구도와 형태로 자신의 경험을 솔직하게 표현한다. 이는 개인의 일상과 환경에서 출발해 타인의 일상과 사회적, 물리적 제약을 경험하는 삶을 탐구하며 깊이 있게 확장한다. 특히 이번 작품 시리즈는 자유가 제한된 사람들과 겉으로 자유롭지만 내면적으로 고통과 아픔을 겪는 이들의 삶을 깊이 있게 다루며, 이상적인 삶의 가능성에 대해 성찰한다. 이를 통해 사회적 및 개인적 치유의 가능성에 주목하며, 그 의미를 탐색한다. ■ 연동문화발전소
□ 프로그램 1) 전시 개막식, 2024.10.17(목), 16:30, 연동문화발전소 1F 전시실 2) 오픈스튜디오, 2024.10.17(목) - 10.25(금), 10:00-17:00, 2F 창작스튜디오 Studio 1-5호 3) 교육 「드로잉 한글 탐험」, 2024.10.17(목)-12.27(금), 11:00-17:00, 예술놀이터 4) 교육 「애완돌연구소」, 2024.10.17(목)-11.3(일), 11:00-17:00, 2F창작스튜디오 Studio 4
Vol.20241017k | 그, 어딘가 Eleswhere-2024 연동문화발전소 초청작가 결과보고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