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들 scenes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2024 11기 입주예술가 프로젝트 결과보고 개인展 2024 Artist Residency TEMI 11th Artist Solo Exhibition

이현우展 / LEEHYUNWOO / 李賢雨 / painting   2024_1008 ▶ 2024_1013

이현우_풍경들展_대전예술가의집 전시실 1_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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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 인스타그램[email protected]

초대일시 / 2024_1008_화요일_04:00pm

주최,기획 / 대전문화재단_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관람시간 / 10:00am~06:00pm

대전예술가의집 Daejeon Artist House 대전시 중구 중앙로 32 (문화동 1-27번지) 3층 전시실 1 Tel. +82.(0)42.480.1033/1035/1037 www.dcaf.or.kr www.temi.or.kr

길을 걷다 혹은 운전하다가 시선을 뺏기는 것들이 있다. 강렬하게 존재를 뽐내거나 시끄럽게 목소리를 내지 않고 조용히 숨어서 은근히 모습을 드러내는 그런 장면들이다. 쉽게 지나칠 법한데 우연찮게 눈에 밟힌 어떤 모양이나 색, 그림들이 있다. 이렇게 도착점이 아닌 길 위에서, 어느 여정 속에서 그림을 만난다. 건물 벽과 넓은 도로, 바닥 등은 그림과 리듬이 만들어지는 바탕이자 무대가 된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대전과 서울을 오가며 넓어진 생활 반경 덕에 더 멀리, 다양한 풍경들을 볼 수 있었던 경험을 작업에 담아 관객들에게 그대로 전달하고자 한다. 관객들은 이러한 작가의 의도대로 자연스럽게 전시장 그림 속으로 이끌리며, 작가의 작품들은 관람의 이정표 역할을 한다. ● 작업실로 가져온 찰나의 순간은 다시 작가의 시선으로 재구성된다. 사진에 잘려 들어온 장면 속 새로운 모양을 발견하기도 하고 그때는 보지 못했던 컬러가 다시 눈에 들어온다. 작가는 새롭게 발견한 장면을 캔버스 비율로 다시 잘라내며(crop) 화면 구석 숨어있던 존재를 발견하거나 또 다른 리듬과 추상을 만든다. 손에 쥔 붓으로 몇 번이고 쓰다듬으며 여러 색을 입히고, 그때의 분위기, 온도, 바람과 빛이 겹겹이 포개지듯 수북이 색을 쌓는다. ■  

이현우_풍경들展_대전예술가의집 전시실 1_2024
이현우_드라이브 Drive_캔버스에 유채_91×73cm_2024
이현우_고속도로 Highway_캔버스에 유채_194×260cm_2024
이현우_풍경들展_대전예술가의집 전시실 1_2024
이현우_파랑 지붕 Roof_캔버스에 유채_91×73cm_2024
이현우_주황 지붕 Roof_캔버스에 유채_91×73cm_2024
이현우_문 Door_캔버스에 유채_53×45cm_2024
이현우_파랑 지붕 Roof_캔버스에 유채_53×45cm_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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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241008k | 이현우展 / LEEHYUNWOO / 李賢雨 / pain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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