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기 : The Point Where Time and Space Meet

김진아_박한나_손유진展   2024_0907 ▶ 2024_0930 / 화요일,9월 17일 휴관

작가와의 만남 / 2024_0907_토요일_02:00pm

주최,주관 / 제주특별자치도 (사)한국미술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

관람시간 / 10:00am~07:00pm 9월 18일_12:00pm~07:00pm / 화요일,9월 17일 휴관

제주갤러리 JEJU GALLERY in SEOUL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41-1 인사아트센터 B1 Tel.+82.(0)2.736.1020 www.kfaa-jeju.org @jejugallery_seoul

제주갤러리 특별기획전 『지금, 여기:The Point where Time and Space Meet』은 제주도에서 형성된 복합적 관계성에 주목하여 다양한 시간과 공간이 만나는 지점에 집중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가 '관계성'에 주목한 이유는 정체성은 단일한 것이 아니라 지리·역사·문화·경제 요소들이 얽혀 형성된다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제주도는 독특한 생태계와 굴곡진 역사, 문화적 특성으로 인해 다양한 관계들이 얽히고설켜 제주만의 고유한 관계망을 형성하고 있다. 손유진, 김진아, 박한나는 과거와 현재, 개인과 공동체, 인간과 비인간 간의 관계를 탐구하여, 관계성을 밝히고자 한다.

김진아_뿌리 듣기_2채널 영상_01:19:08_2023
김진아_뿌리 듣기_2채널 영상_01:19:08_2023
김진아_뿌리 듣기(김진, 길인자 님)_2채널 영상_01:19:08_2023
김진아_뿌리 잇기 : 돌과 귤과 이방인_혼합재료_가변설치_2024
김진아_뿌리 잇기 : 돌과 귤과 이방인_ 관객참여형 작품, 혼합재료_가변설치_2024
지금, 여기 : The Point Where Time and Space Meet展_제주갤러리 김진아 섹션_2024
박한나_긴 어둠의 터널_단채널 영상_00:07:40-2023~4
박한나_긴 어둠의 터널_단채널 영상_00:07:40-2023~4
박한나_긴 어둠의 터널_단채널 영상_00:07:40-2023~4
박한나_잡초와 나_단채널 영상_00:11:50_2024
박한나_잡초와 나_단채널 영상_00:11:50_2024
박한나_잡초와 나_단채널 영상_00:11:50_2024
박한나_얽혀진 관계 탐색을 위한 지도 그리기_혼합재료_가변설치_2024

손유진은 역사적 사건과 개인의 경험을 결합하여 인간, 역사, 사회의 복합적 관계를 탐구한다. 그의 작업은 재료의 물질적 변형과 상징적 의미를 통해, 역사와 현재를 새롭게 재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진아는 제주 이주민으로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인'이라는 정체성의 경계와 이방인으로서의 감정을 작품에 담았다. 그는 유난히 제주인과 외지인을 구분하는 제주만의 독특한 습성을 드러내면서도, 개인과 공동체의 정체성을 어떻게 규정할 수 있는지 질문을 제기한다. 박한나는 인간-비인간 간의 관계와 연결을 고민하고, 기록하는 작업을 통해 생태적 감각과 공존의 가치를 탐색하는 데 주력한다. 그의 작업은 현대의 생태적 위기에 직면하여 인간의 이념을 무조건 비판하기보다는, 인간-비인간 간의 공생이 단지 인간만의 제안이나 관점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손유진_Explorer-X_캔버스에 영국의 한국 구상나무 목탄_210×1100cm_2024
손유진_Explorer-X_캔버스에 영국의 한국 구상나무 목탄_210×1100cm_2024_부분
손유진_대면_제주시 와흘 폐목 연소_가변설치_2022
손유진_대면_제주시 와흘 폐목 연소_가변설치_2022
손유진_대면_제주시 와흘 폐목 연소_가변설치_2022_부분
지금, 여기 : The Point Where Time and Space Meet展_제주갤러리 손유진 섹션_2024

어떠한 존재도 그저 홀로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것은 그 자체로 독립적인 것이 아니라, 그것을 둘러싼 사람과 사회와 상호작용을 하는 맥락이 늘 흐르고 있다. 세 명의 작가가 제시하는 질문들은 단순히 관계성의 관점에 머무르지 않고, 보편적이면서도 구체적인 삶의 고민으로 확장된다. "모든 인간은 섬이 아니며, 모든 섬은 그 자체로 우주임을 우리는 이해해야 한다"는 존던(John Donne)의 시구처럼, 깊은 성찰은 우리의 존재를 의미 있게 만드는 본질적 요소가 된다. 이것이 우리가 관계성을 깊이 이해해야 하는 이유이다. (기획글 中) ■ 김유민

▶ 전시기획글 전문_김유민 ▶ 전시 평론글_양지윤 ▶ 작가노트_김진아 ▶ 작가노트_박한나 ▶ 작가노트_손유진

Vol.20240907f | 지금, 여기 : The Point Where Time and Space Meet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