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테무연구보고서

2024_0903 ▶ 2024_1002 / 일,월요일 휴관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2024 우수기획전시지원사업展

참여작가 김유라_손다운_오은진_염붕_윤대라_이준봉 장지원_주령_진초_최지영_펑유청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일,월요일 휴관

누벨백 미술관 Nouvelle Vague Art Museum 전북 전주시 완산구 홍산북로 29-5 (효자동2가 1231-5번지) 4층 Tel. +82.(0)63.222.7235 blog.naver.com/pointpark90

현대 소비 사회에서의 심리적 패턴과 불필요한 소비 문제를 탐구한다. 「진짜 찾기」는 가격이 저렴하다는 이유로 무분별하게 구매하는 상품들 속에서 진짜 소비가 무엇인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반영한다. 「필요..한가?」는 저렴한 가격에 속아 불필요한 소비를 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비판하며 소비의 필요성과 그 본질을 성찰하도록 유도한다. ■ 김유라

알리테무연구보고서展_누벨백 미술관_2024
알리테무연구보고서展_누벨백 미술관_2024
알리테무연구보고서展_누벨백 미술관_2024
알리테무연구보고서展_누벨백 미술관_2024
김유라_필요..한가?_장지에 먹, 채색_130.3×42cm_2024 김유라_진짜 찾기_장지에 먹, 채색_60.6×72.7cm_2024
손다운_탐[貪]_장지에 채색_162.2×100cm_2024

이 작품은 중국 상업주의가 한국 경제와 소비자 문화에 미치는 영향을 시각적으로 나타내고, 두 나라 간의 경제적 상호작용을 조명한다. 중국 국기 모양의 화분은 중국의 경제적 권력을 상징하며, 그 힘이 세계적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시각화한 것이다. 이 화분은 중국의 상업적 우위를 강조하며, 알리익스프레스와 같은 거대 플랫폼이 중국의 경제적 주도권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화분에 심어진 난초는 한국을 상징하며 이 작품 속 난초는 중국 상업주의가 한국 시장과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드러낸다. 알리익스프레스의 저가 상품들은 한국의 소매업과 인터넷 쇼핑몰에 위기를 초래하고, 소비자들에게 중국산 제품의 품질과 가격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 손다운

오은진_야생인간유도울타리_장지에 먹과 목탄, 표지판 설치_100×72.7cm, 72.7×72.7cm, 60.6×72.7cm_2024

한 방향을 바라보는 무리가 무채색으로 표현되어 있다. 화폭에 표현된 무채색 색감은 '알리','테무'에서 볼 수 있는 화려하고 밝은 광고 이미지들과 상반되는 어두운 이미지로 나타난다. 이것은 수동적 수용자4로서 스펙타클이 군림하는 사회에서 살아가며 소외의 길 위에 방치된 현대인과 현대 사회 분위기를 표현한다. 또한 먹 위에 표현된 목탄을 문지르고 의도적으로 번지게 하는 표현을 함으로써 암울한 이미지를 극대화하고자 하였다. 이 모습은 주관 없이 그저 사회가 만들어 놓은 울타리 또는 '알리','테무'와 같은 거대 유통 시장의 흐름을 저항없이 따라가고 있는 현대인을 나타낸다. ■ 오은진

염붕_연결_선지에 수묵_100×100cm_2024

쇼핑의 '연결은 단순히 물질적 흐름에 국한되지 않고, 문화와 기호의 심층적인 상호작용을 의도했다. 추상적인 기호화 표현을 통해 다양한 시대의 쇼핑 방식을 재현하고, 물품과 문자를 결합하여 쇼핑과 언어의 복잡성에서 단순화를 표현했다. 바르트가 언급한 것처럼 창작은 연속적이며 반영적인 과정이고, 새로운 형식이 등장함과 동시에 그것은 관습의 일부가 되는 것이다. 본인의 작품은 구도의 층위와 기호의 해석을 통해 현대 사회에서 해외 쇼핑의 편리함과 그 뒤에 숨겨진 세계화된 문화 융합의 흐름을 재현한다. ■ 염붕

윤대라_비키니소다-쇼핑의 신_혼합재료_240×120cm_2024

전통적 종교의 쇠퇴와 물질주의 의 부상, 디지털 기술의 발전이 맞물려 새로운 형태의 '신성'이 등장하였다. 온라인 쇼핑플랫폼은 단순한 거래의 장을 넘어 현대인의 정신적, 심리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가상의 '성소'로 기능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 측면을 동시에 내포한다. 한편으로는 개인에게 새로운 형태의 만족감과 소속감을 제공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진정한 자아실현을 방해하고 문화적 동질화를 초래할 위험이 있다. 글로벌 플랫폼의 영향력 확대와 알고리즘에 의해 조작된 욕구가 개인의 자율성을 침해하고 대중을 '맥도날드화' 할 수 있다는 것이다. ■ 윤대라

이준봉_몽유도원_캔버스에 유채_90×160cm_2024

안견의 《몽유도원도》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통해 속세를 초탈한 정신적 경지를 암시했고, 현대 사회에서, 이러한 경지는 아마도 다른 배경 하에서 구현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예술평론 중 소비행위에 대한 심리분석을 참고하여, 이를 현대사회 중 하나의 새로운 유토피아 형식으로 보았다. 이러한 분석은 고대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이상적 생활에 대한 연속적 추구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더욱이 비록 사회형 태와 문화환경이 변천을 겪었음에도, 사람들이 현실의 번잡함을 벗어나 내면의 조화와 평정에 도달하고자 하는 동경은 시종 변하지 않았음을 드러냈다. ■ 이준봉

장지원_다크웹(暗网)_혼합재료_55×190cm_2024

이미지와 물품을 물질화하여 PVC 블록으로 표현했다. 재료로 선택한 PVC는 거대한 소비 함정 속에서 수많은 '저가 물품'이 여러 번 포장된 후 나타나는 환상을 상징한다. 작품의 각 부분은 물품과 이미지가 추상화된 개체로 존재한다. 표면적으로는 각각의 부분이 독립적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인터넷 플랫폼 이면의 복잡하고 변덕 스러운 소비 혼란과 결코 분리될 수 없다. 플랫폼은 이들에게 독립적인 개체 이미지를 부여하지만, 실제로 이들은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최종적으로 완성된 작품에서는 화면 속 각 부분이 철사로 단단히 연결되어 있다. 이들은 서로 간에 상호 견제하고 제한하며, 하나의 거대한 '그물'을 형성하는 동시에, 각 개체 또한 다양한 방식으로 손상되었다. 찢기고, 당겨지고, 부식되어, 소비 욕망에 잠식 된 잔해가 되었다. 이는 소비의 함정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현실의 반영이기도 하다. ■ 장지원

주령_핑크 꿈에서 쇼핑 소녀_한지에 채색_100×130cm_2024

이미지의 광범위한 전파와 대중 매체의 발전은 기호 소비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체계를 제공했다. 주체를 기호 소비로 유혹할 뿐만 아니라, 그 자체도 소비되는 기호이며, 객관적이고 평범하며 손에 닿을 수 있는 생활 세계에 상상적이고 애매한 성격을 가진 것을 더하고, 주체를 평범한 일상 생활에서 떼어내고, 마력으로 가득 찬 상품 세계에 몰입시킨다. 본인의 작업은 '알리', '테무' 등 쇼핑 플랫폼이 구축한 가상 쇼핑 장면을 탐색하고, 배후의 창작 이념과 미래 쇼핑 모델에 대한 전망을 분석해 시각화하였다 ■ 주령

진초_손끝 쇼핑_한지에 채색_160×200cm_2024

상징성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림에서 손은 쇼핑의 도구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상품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다리를 상징한다. 손은 그림에서 쇼핑의 도구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상품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다리다. 현대 사회에서 손은 물리적인 노동으로서가 아닌 국경을 뛰어넘는 교류와 융합, 그리고 기술이 가져다주는 무한한 가능성을 상징한다. ■ 진초

최지영_MADE IN CA – I - NA_상품박스_가변크기_2024

본인의 작업은 "시각적인 이미지와 거짓된 정보로 가득한 리뷰 만으로 온라인에서 구매하듯 오프라인에서는 이미지화되지 않은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똑같은 도제화 된 물건에서 소비자는 마음에 드는 물건을 짐작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인가?" 란 질문을 제시한다. MADE IN CA – I – NA 제목은 '메이드인 차-이-나' 중국에서 만들어진 상품이란 점과 차이가 난다는 즐거운 발상으로 만들었다. ■ 최지영

펑유청_현대 산수화_한지에 인쇄_600×30cm_2024

작품에서 나는 브랜드 이미지를 대표하는 다량의 진짜와 가짜 이미지를 도장의 기호로, 고 대 두루마리 방식으로 펼쳤다. 6미터에 달하는 긴 두루마리 위에 현대 상업 산수화를 구성했다. 진실과 거짓이 뒤섞인 도장들 속에서 관람자를 현대의 복잡다단한 온라인 쇼핑 환경으로 이끌고자 했다. 작품의 전체적 표현은 인쇄 방식으로 나타냈는데, 이는 알리바바와 핀두오두오의 신속한 쇼핑 방식과도 은연 중에 부합한다. ■ 펑유청

Vol.20240903i | 알리테무연구보고서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