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에 선 젊은 예술가,

______________, 난 이 이야기를 무척 좋아한다.展

2024 Summer Project of Young Artists   2024_0725 ▶ 2024_1017 / 일,월,공휴일 휴관

초대일시 / 2024_0726_금요일_11:00pm

참여작가 강예은_권휴휘_김민우_김재원_김지수_배서영 서빈_세코_육동현_전서연_전한_한상은

주최,주관 / 김포문화재단

관람시간 / 10:00am~05:00pm / 일,월,공휴일 휴관

작은 미술관 보구곶 SMALL ART MUSEUM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문수산로 373 Tel. +82.(0)31.982.7345 www.gcf.or.kr @bogugot

작은 미술관 보구곶 ● 보구곶은 그 자체로 경계의 상징적인 공간이다. 지리적으로 도시와 농촌의 경계에 위치하며, 강화도와 북녘땅의 경계선이기도 하다. 역사적으로 고려-몽골 전쟁, 구한말의 쇄국정책과 서구의 침략, 6.25전쟁의 아픔까지 기억하고 있다. 최근에는 김포 한강 신도시 개발로 인해 전통과 현대, 자연과 인공의 경계까지 만나고 있다. 이런 땅에 위치한 '작은 미술관 보구곶'은 그 자체로 경계를 초월한 공간이다. ● 작지만 크고, 끝이지만 시작인 작은미술관 보구곶은 전국 최초 접경지역 민방위주민대피시설을 리모델링하여 미술관으로 조성한 사례로 시각예술 공간이 절실한 지역에 지역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전국 곳곳에 미술문화가 도달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 문화소외지역에 문화향유기회를 확대하고자 다양한 기획전시와 전시연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은 강장원 예술감독이 기획을 맞았으며 첫 번째 기획으로 『2024 Summer Project of Young Artists_접경에 선 예술가, _________, 난 이 이야기를 무척 좋아한다.』를 개최하게 되었다.

강예은_벌레만도 못할까_패브릭에 아크릴채색_28.6×40cm
권휴휘_방콕에서의 하루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50×65cm
김민우_한여름의 망고케이크와 일탈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65×50cm
김재원_a Limited line_레진, 와이어_190×100cm
김지수_야간비행_유채_40.9×53cm
배서영_그 때 내가 봐라봤던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45.5×53cm

2024 Summer Project of Young Artists접경에 선 예술가, _________, 난 이 이야기를 무척 좋아한다. 경계는 분리의 상징이지만, 때로는 무언가의 마지막이자 새로운 시작이 된다. 그 접경에서 시작되는 파장은 다양한 형태의 에너지를 만들어내며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기도 한다. 이번 김포시 작은 미술관 보구곶에서 열리는 "접경에 선 예술가, _________, 난 이 이야기를 무척 좋아한다."에서는, 아직은 사회의 울타리 접경에 서 있는 12명의 젊은 예술가들이 지리적, 역사적 접경지역인 보구곶에서 그들이 가진 심리적 접경을 통해 경계를 넘어서는 과정을 다채로운 시각으로 풀어냈다.

서빈_공주행성에 떨어진 왕자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80.3×116.8cm
세코_다들 열심히 하셨잖아 한잔해~_유채, 아크릴채색, 스프레이_145.5×112.1cm
육동현_모스키토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45.5×53cm

12인의 젊은 예술가들은 서로 각자의 좋아하는 이야기를 가지고 보구곶에 모였다. 문명, 행복, 회상, 특정 현상에 대한 포착 등 그들이 대상으로 삼는 소재는 각기 다르지만, 서로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것들에서 시작되었다. 그들이 제시한 이야기들이 모인 전시장은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사회의 경계에 서 있는 젊은 예술가들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고민과 그 문제해결의 방법에 대한 상호 토론의 장으로 비추어 지기도 한다.

전서연_수분부족이 된 구름_종이판넬에 아크릴채색, 색연필_65.1×90.9cm
전한_inner peace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91×91cm
한상은_이른잃은_단채널 영상, 사운드, 혼합매체_가변설치, 00:01:52

이런 시너지는 작품속에서 마주할 창의적 에너지를 통해 문화적, 개인적 경계를 넘어서 공유된 창조성으로 결실을 맺게 된다. 각 작품은 경계를 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채로운 감정과 생각을 담고 있다. 관람객들은 예술가들의 작품을 통해 경계를 넘어선 새로운 가능성과 경계, 접경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 보기를 기대한다. ■ 이태용

기억과 시간의 박제술(Texidemy of Memory & Time) 일시 : 전시기간(2024.07.25 ~ 2024.10.31) 장소 : 작은 미술관 보구곶

Vol.20240725e | 접경에 선 젊은 예술가, ______________, 난 이 이야기를 무척 좋아한다.展

@ 제주비엔날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