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 1/1

하나은행 소장 기획 판화展   2024_0718 ▶ 2024_0929 / 월요일 휴관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김경아_김병종_김봉태_김상구_김석환 김종학_백순실_송매희_신장식_양주혜 이대원_이만익_주태석_허은영_황규백

주최,기획 / 하나은행 총무부

관람시간 / 11:00am~07:00pm / 월요일 휴관

을지로 하트원 H.art1 서울 중구 을지로 167 (을지로4가 39-1번지) 2층 Tel. +82.(0)2.3788.5427 @h.art1_euljiro

하나은행 전국 지점과 사옥에 배치하기에 적합한 판화 작품이 전체 소장품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다량 소장하고 있다. 크기, 위치, 형태는 모두 다르지만 결국 하나은행을 나타내는 디자인을 갖추고 있는 지점의 공통성이 판화의 의미와 부합한다. 단 하나만 존재하는 희소성이 강조되는 페인팅과 달리, 판화는 여러 개가 존재하더라도 그 하나하나가 모두 원작으로서 '오리지널'의 가치를 갖기 때문이다. 이러한 판화의 복수성은 전국 하나은행 지점의 독자성과 통일성을 동시에 나타내기도 한다.

Ed. 1/1展_을지로 하트원_2024
Ed. 1/1展_을지로 하트원_2024
Ed. 1/1展_을지로 하트원_2024

하나의 판으로 여러 개의 동일한 작품을 제작해내는 판화에는 에디션 넘버가 필수적이다. 예를 들어, "Ed. 3/10"이라는 숫자는 10개의 작품 중 3번째로 찍어낸 작품이라는 뜻이며, 본 전시명은 하나은행의 첫번째 판화전시로서 에디션 넘버를 의미한다. 동일한 판으로 반복해서 찍어냈지만 각각의 오리지널리티가 있는 판화 작품 55점을 '개방형 수장고'에서 동시에 제시하며, 각 작품을 관객이 직접 꺼내보는 듯한 적극적인 감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 최지은

김상구_No.426_Ed.6/25_판화_82.5×92.5cm 김상구_No.426_Ed.8/25_판화_84.5×95.5cm

한국 추상 목판화의 대표 원로 작가 김상구의 작품에서 자주 등장하는 새, 나무와 같은 자연을 표현하는 방법은 대중적인 감성과 서정성을 드러내어 감상자로 하여금 공감을 이끌어낸다. ● 하나은행에서 소장하고 있는 김상구의 판화작품 중에서 동일한 판이지만 에디션 넘버가 다른 작품을 2점씩 함께 감상함으로써 판화라는 장르의 특징을 새롭게 이해해볼 수 있다. 특히 「No.862」의 30개 에디션 중 9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휘경금융센터지점, 반월공단저짐 등 부점에 배치된 것을 제외한 에디션 넘버 24와 30의 작품을 본 전시에서 선보인다.

이만익_초동_Ed.66/99_판화_76×96cm

이만익 작가에게 가족은 고단한 시대를 버틸 수 있는 이유였다. 그러한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애정을 따뜻하고 토속적인 색감과 단순한 선적 형태로 표현한 「초동」의 판화작품은 종로금융센터지점, 아시아선수촌PB센터지점 등에 배치되어 있고 이외 2점을 본 전시에서 제시한다.

백남준_마음 심(心)_혼합재료_128×128cm

하나은행은 백남준 작가의 미디어아트 4점을 소장하고 있다. 을지본점 로비의 「Hana Robot」, 그리고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로비에 「시집온 부처」에 이어서 H.art1(하트원) 2층 공간에 「마음 심(心)」을 설치하였다. 또한, 백남준의 첫 해외 개인전 현장을 담은 판화작품 10점을 함께 전시함으로써, 하나은행이 소장하고 있는 백남준의 작품을 항상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하였다. ■ 하나은행

Vol.20240718d | Ed. 1/1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