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김동희_김은진_김진형_김현정_서선범_심윤희 이윤선_임윤경_전은아_전은희_표주영_황보경
기획 / 나토회
관람시간 / 09:00am~06:00pm / 월요일 휴관
명주예술마당 Myeongju Art Center 강원도 강릉시 경강로2021번길 9-1 아트리움,컨벤션홀 Tel. +82.(0)33.647.6803 www.gncaf.or.kr/contents.asp?page=340 @gncaf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색 – 나를 사랑하는... ●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초록초록', '핑크블루', '핑크그린'등의 다채로운 색채를 조형적으로 표현함으로써, 보고 있으면 환한 미소가 지어지는 '사랑스러움, 탁 트이는 시원함, 예쁨 등의 정서적 공감을 통하여 마주하는 작품마다 눈이 즐거워지는 경험을 한다. 작가 개인의 다양한 시선으로 표현한 이번 전시는 관람자로 하여금 가드닝(식물 키우기)의 긍정적인 효과(자연과의 교감을 통한 안정감)처럼 세로토닌과 같은 행복호르몬이 마구마구 나오는 느낌을 전하여 내 감정의 소중함을 알아본다.
내 감정의 소중함 - 나를 사랑하는 기본값을 지속하기 ●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 중 하나인 가치 있는 행복감이 때때로 멀리 있다고 느껴질 때, 지속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순간의 행복 루틴에 올라타보자. 아침의 차 한 잔, 잠시 기지개, 부드러운 오믈렛, 여섯 조각의 사과, 행잉 플랜트의 새 순, 잠시 멍... 바쁘거나 혹은 그렇지 않은 낮 한때 레몬사탕 하나, 지인의 눈 미소, 따뜻한 나의 말 한 마디, 오늘 먹을 핑크핑크한 딸기 케이크, 마음에 드는 인테리어의 카페 "순간순간의 행복에 대해 지나치지 않는, 사소하게 여기지 않는, 내적 삶에 대한 철학적 사유와 이해를 일상의 기본값으로 하는 연습을 하자"
#이야기가 있는 그림 – 각자의 에피소드 ● 작가 개인의 경험 중 소설의 한 장면, 시 한 구절이 떠오르는, 옛 이야기에 비유할 수 있는 에피소드를 작품으로 구현한다. 다소 딱딱한 관념도나 서사가 있는 이야기보다는 위트 있고, 우리가 느꼈을 법한 소소한 감동이 있는 내용을 표현해 본다. ■ 김진형
생각을 표현하는 유연한 조형성을 가지게 되기까지는 적잖은 시간이 필요하다. 처음 힘들던 작업이 의도한 것보다 전개가 수월해 질 때가 있고, 시작이 편하다가 고전하게 되는 때가 있기도 하다, 이러한 반복의 과정들이 여러 겹 으로 쌓이면 그제서야 조금의 유연함을 가지게 된다. 최근의 작품은 이러한 유연함을 체득하는 '과정'에 집중해 있다. 눈에 들어 온 주변풍경과 들꽃풀들을 그리는 행위(과정)에 몰입 하다 보면 '뜻밖의 발견; Serendipity' 과 마주하게 된다. 주위의 지나치던 일상의 풍경이 피터팬의 원더랜드가 되기도 하고, 센과 치히로의 기찻길이 되고... ■ 김진형
돈의 풍경은 도시의 풍경을 표현하고 있다. 도시는 자본의 논리로 이루어져 있다. 자본의 집약이 만들어 낸 곳이 도시이고 사람, 자본, 도시 세 개의 거대한 덩어리들의 공존으로 우리들의 삶의 풍경이 형성되어진다. 도시에서 인간들의 풍경을 찾던 작가의 시선이 돈의 풍경으로 옮겨진다. 인간들은 도시를 이루고, 도시는 돈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는 돈의 풍경은 곧 사람들의 풍경이라고 할 수 있다. 작품에서 보면 돈이 산처럼 쌓여있는 모습이 보인다. 쌓는 것에만 의미를 둔 돈의 풍경은 우리들의 삶의 풍경을 나타내 준다. ■ 김동희
인간의 삶과 긴밀한 유대 관계를 유지하는 자연 안에서 나무는 중심, 생명의 원천, 죽음과 재생, 성장, 우주적 생명력의 편재를 상징하는 원형으로 나는 나무에게서 인간의 관계, 인간의 내면, 인간의 순환에 대하여 빗대어 바라보게 되었다. 복잡하게 엉켜가는 나뭇가지들은 나와 연결된 모든 이들과 엉켜진 삶의 관계와 시간이다. 이에 풍경 속에서 바라보았던 나무이미지들은 다시 현재 내게 작동되어지는 '감각'과 시간의 흐름 속에서 쌓이며 퇴적되는 과거 '기억'과의 끊임없는 소통과 소환을 통하여 작가만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이미지로 화면에 표현된다. ■ 김은진
바람이 분다. 일으켜진 바람을 막을 길은 없다. 바람이 일어 구석구석 머무르는 동안 나뭇잎과 풀잎 사이에 이는 바람은 그 시간이모여 숲을 만들고 마침내 깊은 강 과 푸른 바다를 흐르게 한다. 그리고 내 마음속에, 네 마음속에 마침내, 완전히 고요하게 사라지기 전까지의 시간 그 생명의 흐름을 화면에 잡아 두려 색과 선이 흐른다. ■ 김현정
현대인들은 사회가 정한 규범 속에서 한 객체로 인정받지 못하고, 사회적 틀 안에서 평가되고, 비교 당하며 불안한 감정과 불확실한 삶 속에 놓여있다. 특히 익숙한 관계 속에서의 불안한 상호교류는 타인에 대한 이해를 방해받으며, 개인적인 감정의 틀안에서 인간관계에 작용과 반작용의 영향력을 행사한다. 이러한 타인에 대한 감정은 더 나아가 사회적 감정 변화를 일으키기에 충분하나, 우리는 타인과의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관계를 형성해 가고 있다. 나의 작업물은 인간과 인간 사이의 관계성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인간이 사회안에서 하나의 객체로서 타인과 과거, 현재, 미래에 능동적, 수동적 연결되고 이어져 있음을 인지하기 위한 과정이며, 이에따라 타인과 나의 관계를 벗어나 인간내면에 대해 고민하고, 생성과 소멸 반복과 분해를 통해 새로운 형상을 구현해 내는데에 중점을 둔다. ■ 서선범
잔잔한 물위에 편안하게 떠있는 하트(사랑)모습을 표현한 작품이다 심리학자 칙센트미하이는 몰입했을 때의 느낌을 '물 흐르는 것처럼 편안한 느낌' 이라고 했다. 잔잔한 물이 흐르는 것을 보다보면 무념무상의 상태 (소위 물멍)를 경험 할 수 있다 항상 긴장할수 밖에 없는 현대인들에게 편안하게 쉬는 경험을 느끼게 하고픈 마음에서 제작 되었다. ■ 심윤희
감정 털어내기 ● 작가의 시대정신은 인간관계를 통해 재설정 되고 있는 것이고 아직은 현재진행형으로 보인다. 또한 이 작업들을 마무리하면서 쌓여있던 인간관계의 감정들을 작가는 어떤 식으로든 죄다 털어버리고 싶어 한다. 솔직한 심경이다. 나는 평소에 "이러저러므로 해서 이럴 수밖에" 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행동의 결과물을 선호하는데 이윤선의 작업이 그렇다. 작가는 이번 작업을 통하여 "이후의 삶은 어찌될지"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다음과제를 스스로에게 던지고 있다. 그릇을 털어 비운다는 것은 비움의 의미도 있지만, 그 다음 무엇을 채울 것인가에 대한 기대를 동시에 가지게 하는 의미도 있기 때문이다. ■ 이윤선
이번 작품은 실제 대상의 형태를 비우고, 대신 그 대상이 지닌 감성적인 요소나 심미적인 면를 강조합니다. 음영과 조형을 통해 각 대상의 고유한 히스토리나 개인적 경험을 반영하며, 시간과 경험이 형성한 패턴이나 섬세한 세부 사항을 시각적으로 표현합니다. 형태나 구체적 외형을 넘어 대상이 지닌 추상적인 면이나 심리적인 상태를 강조함으로써 관찰자에게 감정적 반응을 유도하고, 깊은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작은 것에서 소중한 의미를 발견하는 관점으로, 일상적인 대상이나 장면에서 미묘한 감정이나 의미를 담아내며, 보이지 않는 것의 본질을 탐구하고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임윤경
화병 속 작은 꽃들, 선물 받은 꽃, 우연히 내 눈에 담긴 화초들. 오늘 하루 특별할 것 없다고 생각했던 그 시간들이 꽃 한 송이 속에서 새롭게 피어났다. 일상의 작은 순간들이 모여 큰 의미를 만드는 것 처럼 이 하루도 내 삶 속에서 소중한 한 페이지가 되어줄 것이다. 나는 오늘도 그저 그런 그 하루의 소중한 순간들을 기록한다. ■ 전은아
시각적인 시간의 속도와 빨리 사라지는 풍경, 보이는 것의 형체를 알 수 없는 어떤 것을 그린 작품이다. 보이는대로 보이는 사물의 느린 움직임의 풍경은 시간만큼 빨리 지나간다. 그래서 온전한 모습을 눈으로 볼 수 없다. 원형 그대로의 풍경은 왜곡되어 흩어지고 잔상으로 남은 풍경과 사물은 안개처럼 흐려져 그 안에 무엇이 존재하는지 알 수 없게 된다. 우리는 그런 풍경 속에서 존재한다. ■ 전은희
푸른색은 생명,희망,자연 등을 상징적으로 내포하며 내면의 평화를 나타낸다. 푸른 노트는 성장의 기록으로 지나간 시간의 연민과 추억 그리고 미래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작업 과정으로는 푸른빛을 화려하게 드러내는 것보다 한지의 전면이나 후면에 서서히 스며들게 해서 심리적으로 다가가게 진행하였다. ■ 표주영
어린 시절 삶의 장소 이동에서 나타나는 불안정한 감성의 파편에서 시작한 나무, 혹은 초록을 나타내는 풀의 이미지들은 인간의 편안한 감성을 추구하고, 갈망하는 사건의 이미지이다. 그 안에서 유토피아적 환경을 만들어 스스로 위안 받을 수 있는 유유자적한 삶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혹 지금 우리가 처한 각각의 상황에 개인 각자가 위로받을 수 있는 장소나 꿈꾸는 공간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러하듯 작품 속에서 산책하며 사람들이 마음속에서 편안함과 안정을 유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 ■ 황보경
Vol.20240625c | 아름답고 사랑스런 색 & 이야기가 있는 그림-제25회 나토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