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그린 그림

최인호展 / CHOIINHO / 崔仁浩 / painting   2024_0621 ▶ 2024_0711 / 일,월요일 휴관

최인호_삐에타_스티로폼에 아크릴채색, 재_90×116cm_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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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24_0621_금요일_04:00pm

후원 / (주)아트레온 주최 / 아트레온 아트센터 기획 / 아트레온 갤러리

관람시간 / 11:00am~06:00pm / 일,월요일 휴관

아트레온 갤러리 Artreon Gallery 서울 서대문구 신촌로 129 (창천동 20-25번지) B1,2층 Tel. +82.(0)2.364.8900 www.artreon.co.kr

언제부터였는지, 왜 그리 되었는지, 유독 바람 부는 날이면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왜 그렇게 길길이 날 뛰었는지 나도 잘 모른다. ● 특히나 비바람 세차게 몰아치는 광풍이 올 때면 발가벗고 뛰쳐나가 온전히 그 바람을 왜 온몸 가득히 빨아들이고 싶었는지 지금도 잘 모르겠다. ● 사람들은 내게 '물고기 좌'라서 그런 거라고들 했다. 아마도 내게 '신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필히 바람과 함께 왔을 것이다. ● 있는 듯, 없는 듯 스스로 그러한 자연처럼 존재 너머의 존재처럼. (2024. 6. 제령리 작업장에서) ■ 최인호

최인호_벌거숭이남자_종이에 아크릴채색, 재_45×53cm_2020
최인호_꽃을 든 남자II_종이에 혼합재료_82×71cm_2013
최인호_어떤 남자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재_120×120cm_2024
최인호_두 남자_벨벳천에 아크릴채색, 재_121×112cm_2024
최인호_노을 진 자리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재_136×101cm_2024
최인호_바람꽃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재_118×118cm_2023
최인호_바람꽃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재_53×45cm_2024
최인호_바람이 진다_패널에 연필 드로잉_29×23cm_2024

Vol.20240621c | 최인호展 / CHOIINHO / 崔仁浩 / painting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