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n Hwa Kim, Drawings

김순화展 / KIMSOONHWA / 金順華 / drawing   2024_0530 ▶ 2024_0615 / 6월 6일 휴관

김순화_10 min drawing_종이에 먹_385×525cm_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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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24_0530_목요일_06:30pm

주최 / 프로젝트 부름 갤러리 기획,후원 / 아트필 유학미술학원

관람시간 / 01:00pm~07:00pm / 6월 6일 휴관

프로젝트 부름 갤러리 PROJECT BROOM GALLERY 서울 강남구 논현로 167길 12 (신사동 576-9번지) 송전빌딩 3층 Tel. +82.(0)2.548.3453 broom.dothome.co.kr www.facebook.com/artphil.korea

프로젝트 부름 갤러리는 5월 30일부터 6월 15일까지 지난 30년간 꾸준히 매주 크로키 작업을 진행해 온 김순화의 개인전 『김순화 드로잉전(Soon Hwa Kim, Drawings)』을 개최한다. 김순화는 1983년 이래로 41년 이상 소아과 전문의로 활동하며 크로키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표출하며 작품 활동을 지속해 왔다. 그의 작품들은 예술을 향한 열정이 집약된 결과물이다. 『김순화 드로잉전』은 작가의 최근 10년간의 작품 1분, 3분, 5분,20분 드로잉 52점으로 구성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시장에 걸리지 못한 21개의 드로잉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김순화_5 min drawing_종이에 먹, 아크릴채색_39×27cm×2_2021
김순화_20 min drawing_종이에 먹, 아크릴채색_38.5×27.5cm_2018
김순화_10 min drawing_종이에 먹_27×39cm_2020
김순화_5 min drawing_종이에 먹_21×29.8cm_2022
김순화_3 min drawing_종이에 먹, 아크릴채색_38.5×52.5cm_2022

모든 것이 빠르고, 쉽게 변하는 현대의 삶에서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며 현재를 표현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크로키의 매력이다. 지난 30년 간 작가의 여정을 살펴보면 '한결 같음' 이라는 단어를 떠올릴 수 있다. 크로키에 몰입하며 대상과 내가 하나가 되는 순간을 표현해 내는 김순화 작가의 작품은 보는 이로 하여금 저절로 감동을 불러 일으킨다. 30년간의 성실함이 만들어 낸 장작품들은 '기운생동'이라는 한 단어로 표현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갤러리에 전시된 작품을 직접 관람하기를 추천한다. 날것의 느낌을 통해 가공되지 않은 신선함과 기운생동을 느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 프로젝트 부름 갤러리

김순화_5 min drawing_종이에 먹_27.5×38.5cm_2021
김순화_1 min drawing_종이에 파스텔_53×38.7cm_2023
김순화_1 min drawing_종이에 파스텔_53.2×38.5cm_2022
김순화_1 min drawing_종이에 파스텔_38.5×53.2cm_2022
김순화_1 min drawing_종이에 파스텔_38.5×53.2cm_2022

지난 30년간의 크로키 작업을 돌아보며 ● 모델의 동작을 짧은 시간 동안 Catch 해서 순간을 그려내는 크로키는 이 시간이 나에게는 다시 오지 않을 순간이기에 매시간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 줍니다. 인체를 안다는 것이 크로키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였지만 아는 것과 그리는 것은 전혀 달라서 어려웠습니다.

김순화_10 min drawing_종이에 먹_38.5×27.5cm×2_2021
김순화_10 min drawing_종이에 먹_38.5×27.5cm_2023
김순화_5 min drawing_종이에 먹_34.5×24.2cm×2_2022
김순화_5 min drawing_종이에 먹_27.5×38.5cm_2021
김순화_3 min drawing_종이에 먹_27.5×28.5cm_2021

크로키는 1分, 3分, 5分 5分, 10分, 20分 각각 20分간 진행되는 작업입니다. 매 타임 끝내는데 짧으면 짧아서 시간이 부족하고 아이러니 하게도 긴 타임에도 마무리하기에는 늘 아쉽습니다. 1分, 3分... 집중하여 그리다 보면 무심의 상태가 되곤 하는데 이런 것이 잘 모르긴 해도 다른 이들이 이야기하는 'Here and Now' 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김순화_5 min drawing_종이에 먹_34.5×24.2cm_2022
김순화_5 min drawing_종이에 먹_38.5×27.5ccm_2023
김순화_3 min drawing_종이에 먹_38.5×275ccm_2023
김순화_20 min drawing_종이에 먹, 파스텔, 아크릴채색_38.5×27.5cm_2018

30년을 크로키 해 왔지만, 늘 학생 같은 마음으로 편하게 즐겨 왔고 아마 앞으로도 같은 마음으로 그리겠지요. 지난 긴 시간 동안 크로키를 할 수 있도록 가르침을 주시고 도와주신 대표님과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 고맙습니다. 또한 크로키를 계속 할 수 있도록 지지해 주고 격려해준 가족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2024년 5월) ■ 김순화

Vol.20240530f | 김순화展 / KIMSOONHWA / 金順華 / drawing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