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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주최 / 현대차 정몽구 재단
관람시간 / 09:00~07:00pm 주말_10:00~07:00pm / 공휴일 휴관
온드림 소사이어티 ONDREAM SOCIETY 서울 중구 명동길 73 1층 커뮤니티 스페이스 Tel. +82.(0)2.6958.5421 www.ondreamsociety.org @ondream_society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소셜 임팩트 플랫폼, 온드림 소사이어티(ONDREAM SOCIETY)에서는 지난 1월,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청년작가 공모를 진행하여 총 4인의 ONSO ARTIST를 선발하였습니다. 4인의 작가들은 순차적으로 서울시 명동에 위치한 온드림 소사이어티 1층 커뮤니티 스페이스에서 개인전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청년작가들의 시선으로 전하는 특별한 이야기를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 온드림 소사이어티
『기록법』은 도시의 사물들을 응시하고, 바라보고, 감각하고, 기록하는 일련의 과정을 보여주고자 하는 전시이다. 직접적인 경험과 발붙이고 사는 이 도시를 감각하고 스스로 깨어있도록 하는 하나의 관점과 그것이 도자라는 물질을 입어 새로운 기록법으로 기록되어진 공간과 시간을 보여주고 함께 그 과정을 따라가 보며 개인이 각자의 관점으로 일상을 보내는 새로운 시점을 제안한다.
"늘 같이 자리하고 있는 도시의 사물들을 조형요소들의 원천으로 할 때에 나오는 물활론적 상상력과 물리적 형상들이 뒤엉킨 상태를 형태로서 기록합니다." (작가노트 중)
흐르는 강물 위 둔탁한 교각과 멀리 아파트 단지 윤곽이 직조한 스카이라인, 골목 모퉁이에 놓여있는 빈 화분과 유리병, 반쯤 열린 창문 밖으로 어슴푸레 보이는 덤불 잎사귀, 보도블록 위를 아스라이 명암으로 수놓은 가로수 그림자 같은 것들의 실루엣이 도심의 모양자로 추출됐다. 사물과 풍경이 지닌 아우라(aura), 즉 영적인 분위기와 찰나의 감각을 강조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일상의 장면에서 추출된 정면성의 이미지를 표본으로, 이후 3차원의 도예적 양감 및 심상을 반영한 색조로 형언한다. ■
Vol.20240516a | 박진선展 / PARKJINSEON / 朴珍宣 /ceramic.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