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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기획 / 씨엠지지 라운지
관람시간 / 10:00am~06:00pm
씨엠지지 라운지 cmgg_LOUNGE 서울 서대문구 홍연2길 2 (연희동 703-3번지) 1층 @cmgg_lounge
나의 작업은 오랜 시간 동안 드로잉을 기본으로 작업을 하며 그것은 다양한 평면적 실험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요소이며 나의 창작의 샘이다. 그것은 "세상은 온통 미스테리로 되어 있다" 전제 아래 세상에 존재하는 대상들 또는 사물의 관계, 상처 그리움, 등등 이런 인간의 감정들을 구상화하거나, 하찮은 장면을 상상의 깊이로 확장하는 것을 주로 작업해 왔다. 즉 나의 작업은 나의 주관적이고 개인적 취향으로 이루어진 내면 풍경이다. 또한 나의 작업은 "무의식"이라는 것에 많이 의존하며. 무의식이나 나의 꿈 그런 것들은 작업을 만드는 상상력에 큰 도움을 받는다.
2020년부터 나는 자연 풍경을 그리기 시작했다. 정확히는 나의 회화의 변화가 절실히 필요했던 시점이었다. 그것은 어쩌면 나의 내부 세계에서 외부 세계로 가는 적극적으로 가는 통로 같은 것이었으며 나에게는 회화적 한계를 넓히는! 그래서 급하게, 중요하게 도전해야 할 것들로 느껴졌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자연풍경을 통해 지금 나는 더 다채롭고 더 자유로운 회화를 경험하고 있다. 나는 처음 자연 풍경을 그리고자 했을 때 인간의 삶과 그리 크게 벗어나지 않는 생성과 소멸이 극단적으로 존재하는 비현실적인 풍경을 그렸고 그것은 시공간이 압축된 화석처럼 횡적인 에너지가 응축된 경계선을 가지는 호리존 공간처럼 보이는 풍경들이었다.
그렇게 풍경을 그리면서 점차로 다양한 주제로 옮겨 갔으며 자연으로부터 온 구성적인 소재들 예를 들면 돌, 구름, 나무, 폭포 등에 이미지를 가지고 더 즉흥적으로 그리고 더 본능적으로 더 순수한 화면을 만들어갔다. 특히 폭포는 연작으로 꽤 많은 양의 작업을 했다. 대표작으로는 "구름,수증기,눈물이 모여서" 그리고 "폭포를 만드는 것은 눈물" 이 있다. 나에게 물은 다양한 의미를 지닌다. 인간의 눈물이기도 하고 정화이기도 하며 혹은 내가 살고자 하는 삶의 태도이기도 하다.
또한 2022년부터 작업해 온 "정원 연작"은 자연풍경에 비교하자면 사적이면서 개인적인 공간이다. 나는 정원의 작업을 통해서 기존의 풍경화에 없는, 즉 기존 풍경의 특성 또는 관습을 전복시키는 작업을 형태를 지닌다. 나는 정물화 형식의 구조를 빌려와 풍경화에 접목시켰다. 정물화처럼 색채, 선, 질감, 형태들을 효과적으로 배치하였고 주제 중심적인 것을 거부하며 각각의 힘을 갖도록 작업한다. 나무, 돌, 풀, 등등의 형태는 기하학적이고 식물적이지만 가끔은 동물적인 형태를 지니며 구조물처럼 배치되어 진다. 나는 "정원" 연작 작업을 통해서 너무 구상적이지도 않고 너무 장식적이지 않도록 노력한다. 각각의 이미지들이 각각의 개성을 갖도록 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나는 "정원 연작" 이후에 더 자유롭고 상상력을 강조한 작업을 하고 있다. 자연의 조각 조각을 재조합하며 하나의 강렬한 에너지를 만들어 나가는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나의 풍경은 기존의 풍경을 해체하며 재조합한다. 나는 이러한 새로운 형태의 풍경을 통해 상상력이 고취되고 한계가 없으며 생생함을 넘어 강렬한 나만이 할 수 있는 회화를 표현하고 싶다. ■ 김소담
Vol.20240426g | 김소담展 / KIMSODAM / 金炤坍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