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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24_0416_화요일_05:00pm
관람시간 / 11:00am~06:00pm / 일,월요일 휴관 일요일은 예약관람 가능
갤러리 베누스 Gallery Venus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한강로158번길 43 (망월동 870-5번지) 1층 Tel. +82.(0)31.8028.4321 galleryvenus.co.kr blog.naver.com/gallery_venus @_gallery_venus_
갤러리 베누스에서는 숲에 내리쬐는 '빛'을 주제로 작업하고 있는 홍일화 작가의 최근 작품들을 모아 『볕뉘, 숲의 번짐을 담다.』 기획초대전을 준비했습니다! ● 볕뉘는 '볕이 누어있다'라는 의미로 '작은 틈을 통하여 잠시 비치는 햇볕'을 뜻하면서 '그늘진 곳에 미치는 조그마한 햇볕의 기운'이라는 따뜻한 의미가 '다른 사람으로부터 받는 보살핌이나 보호'라는 은유적인 표현으로까지 확장되어 사용되는 순우리말이라고 합니다.
자연에서 생성과 소멸하는 무한한 굴레 속에 존재하는 유한한 삶의 우리들이 홍일화 작가의 작품을 마주하면 작품 속에서 햇볕을 직접적으로 받는 주체가 된 듯한 느낌으로 찰나에 주어지는 볕뉘의 따뜻한 기운을 느끼게 됩니다. 그것은 매 순간 명멸하는 그늘진 존재들을 두루 살피고, 공평하게 온기를 불어넣는 '햇볕의 은덕'으로 대변되는 희망으로 표현됩니다. ● 이번 전시회에서 홍일화 작가의 '볕뉘'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공평하게 세상에 온기를 전해주는 햇볕의 따사로움을 느끼면서 각자가 가지고 있는 새로운 희망의 움틈을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 갤러리 베누스
Vol.20240416b | 홍일화展 / HONGILHWA / 洪逸和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