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의 이면

시선의 이면 THE OTHER SIDE OF THE GAZE ● 시선을 통해 발견하는 새로움은 나에게 큰 기쁨을 준다. 그것은 일상에 주의를 기울여 관찰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나에게 본다는 것은 능동적이며 주체적인 행동이다. 시선의 의미란 이러한 능동적 자세를 통해 발견되며, 그것은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다. 이번 전시는 모두 흑백사진으로 작업되었다. 흑백은 대상을 이해하는데 명확하며, 색이란 대상을 쉽게 구별하게 해준다. 하지만 색은 때때로 고정관념으로 작용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색은 시선의 이면에 도달하는데 방해가 될 수 있다. 흑백은 어떠한 고정관념도 없다. 이것이 작가가 흑백으로 이번 작품을 작업한 이유이다. ■ 최준

최준_No.2 바라보다_아카이벌 피그먼트 프린트_20.7×20.7cm_2015

최준_No.6 바라보다_아카이벌 피그먼트 프린트_73×110cm_2015

최준_No.1 시점_아카이벌 피그먼트 프린트_26×40cm_2016

최준_No.3 시점_아카이벌 피그먼트 프린트_50.8×33.9cm_2019

최준_No.2 자연_아카이벌 피그먼트 프린트_60×90cm_2019

최준_No.1 정체성_아카이벌 피그먼트 프린트_20.3×20.3cm_2016

최준_No.2 정체성_아카이벌 피그먼트 프린트_20.3×20.3cm_2016

최준_No.1 창_아카이벌 피그먼트 프린트_32.9×49.3cm_2019

Vol.20240403b | 최준展 / JUNCHOI / 崔俊 / photog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