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기_정희기 2인展   2024_0122 ▶ 2024_0308 / 일요일 휴관

초대일시 / 2024_0217_토요일            2024_0223_금요일

기획,주최 / 갤러리 숨

관람료 / 3,000원

관람시간 / 10:00am~05:00pm / 일요일 휴관

갤러리 숨 Gallery SUM 대전 유성구 문지로 282-36 (문지동 660-2번지) 제1,2전시관 Tel. +82.(0)10.5606.6651 gallerysum.modoo.at @_gallerysum_

조카들이 인형 만들기를 처음 해봤던 때처럼, 내가 무언가를 만들기 시작했을 때 느꼈던 감정을 떠올렸다. 꼼지락 꼼지락 바느질로 인형을 만들고,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면서 위로받았던 마음. 위로와 치유를 통해 찾아왔던 안정과 행복. 나는 작업을 통해 위로받았던 마음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 숲이 내게 위로였던 것처럼, 내 작업도 누군가에게 그런 위안으로 다가갔으면 한다. 이번 전시를 위해 새로 그린 그림들은 숲에서 느꼈던 감정과 상상의 모습을 담았다. 숲은 나에게 꿈이자, 가족이고, 아낌없이 주는 사랑이며 어떠한 어려운 말로도 담아낼 수 없는 순수한 마음이다. ■ 정희기

정희기_숲속의분홍집_캔버스에 아크릴 드로잉, 재봉틀 드로잉_30.9×25.6cm_2023
정희기_작은 부피들에게 시리즈 - 분홍새와 소년_연필, 아크릴 페인트, 젯소, 실, 패브릭_14×12.4cm_2023
정희기_FindingKoKo Seriese - 숲의 집_연필, 아크릴 페인트, 젯소, 실, 패브릭_13.7×12.1cm_2023
정희기_FindingKoKo Seriese - 어린이보호구역, 연필, 아크릴 페인트, 젯소, 실, 패브릭_13.7×12.1cm_2023
정민기_근저축생(勤佇丑生)_광목과 솜 위에 재봉틀로 드로잉, 아크릴과 먹으로 페인팅, 철제 의자를 손바느질로 감싸기_92×42×55cm_2023
정민기_쌀독에 앉은 쥐_진 원단, 솜 위에 재봉틀로 드로잉, 철제 의자를 손바느질로 감싸기_76×48×52cm_2023
정민기_잠룡비상(潛龍飛上)_면혼방 원단, 솜을 재봉틀과 손바느질로 드로잉, 합판, 산업용 바퀴_35×31×61cm_2023

불완전함의 완전함 ● 잠시 쉬어가는 의자처럼 우리에게는 다시 일어설 수 있게 기대어 쉴 수 있는 존재가 필요하다. 이렇듯 '불완전함의 완전함'이란 우리 주위를 둘러싼 불완전한 존재들의 협력을 통해 가능해진다. 우리는 태어난 순간부터 누군가에게 기대어 살고 있다. 그리고 죽는 순간까지 다른 존재와 공존하고 있음을 잊지 않고 산다. (중략) ● 그 쉼터는 불완전에 대한 불안감을 잠시 내려놓을 수 있는 공간이 되고, 불편한 자극에서 멀어질 수 있는 보호소가 된다. 이 모든 '안식'의 공간은 나와 너, 즉 우리 사이에서 발견되었다. 그 공간을 통해 우리는 서로 멀리 떨어져 있어도 기대어 있다. 수많은 형상이 서로의 질량을 맞대어 세상을 구성하는 과정은 이번 회화 작업의 단서가 되었다. 세상 만물이 눈앞에 보이지 않아도 존재함을 실감한다. ■ 정민기

Vol.20240122c | 꿈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