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 신화, 무한한 사랑

The Myth of Dragons, Infinite Love  박소빈展 / PARKSOBIN / 朴素赟 / painting   2024_0110 ▶ 2024_0324 / 월요일,2월 10일 휴관

박소빈_용의 부활-무등의 신화_종이에 연필, 채색, 청동가루_230×600cm_2023 "「용의 부활, 무등의 신화」는 광주 무등산 줄기에서 시작된 민주주의 영혼으로부터, 새로운 신화가 '광주'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부활, 그 신화 창조를 말한다. 어디에 있더라도, 태어난 이곳 '광주의 시대정신'을 벗어날 수 없다." (박소빈)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네오룩 아카이브 Vol.20210428b | 박소빈展으로 갑니다.

박소빈 페이스북_www.facebook.com/sobin.park.58 인스타그램[email protected]

초대일시 / 2024_0118_목요일_05:00pm_1층 북라운지 심포지엄 / 2024_0118_목요일_02:00pm_2층 세미나실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2월 10일 휴관

광주시립미술관 GWANGJU MUSEUM OF ART 광주광역시 북구 하서로 52 본관 3층 제5,6전시실 Tel. +82.(0)62.613.7100 artmuse.gwangju.go.kr

광주시립미술관은 박소빈을 초대하여 『박소빈: 용의 신화, 무한한 사랑』을 개최한다. ● 그는 인간 존재의 문제, 그 본질을 찾아가며 인체 작업으로 작품 세계의 문을 열었다. 보다 내면적 표현을 위해 동양미술사, 동양미학 등 동양 사상을 바탕으로 '용'이라는 상상의 동물을 만나게 된다. 일찍이 대학 시절, 전남 구례 화엄사에서 접한 '용' 형상과 부석사 설화는 그의 평생의 화두로 자리잡아 독특하고 극적인 장면을 구현한다. 또한 독자적인 연필드로잉 형식을 통해 완성도 높은 작품세계를 널리 알리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박소빈_부석사설화-새로운 신화창조_종이에 연필, 청동가루_145×1700cm_2017 ""이 몸이 큰 용으로 변하여 저 배의 선체와 노를 지키는 날개가 되어 의상 대사님이 무사히 본국에 돌아가 불법을 전할 수 있게 하리라"며 웃옷을 벗어 던지고 바다에 뛰어들었다. "大용으로 변하여 선묘가 의상과 영원히 함께 수호한다"는 아름다운 부석사 설화를 바탕으로 용의 무한한 신화를 찾아가고 진정한 에너지를 말하고 싶다." (박소빈)
박소빈_부석사설화-새로운 신화창조_종이에 연필, 청동가루_145×1700cm_2017_부분
박소빈_부석사설화_실크스크린에 연필드로잉, 컬러_175×485cm_2022
박소빈_The New Myth_종이에 연필, 청동가루_240×600cm_2023
박소빈_Heaven in Love_종이에 연필, 청동가루_245×600cm_2022
박소빈_The Deep 3_실크스크린에 연필드로잉_135×230cm_2018

이번 전시는 박소빈의 대학시절 작품, 1991년 「21살의 자화상」으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진화하는 '용, 그 신화'를 선보인다. 2024년 갑진(甲辰)년 '청룡의 해'를 맞아 신작 「용의 부활, 무등의 신화」는 광주 무등산 줄기에서 시작된 민주주의 영혼으로부터, 새로운 신화, 즉, 여기 광주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부활이라는 신화를 창조한다. 대형 애니메이션 작품 「미르사랑, 용의 무한한 신화」는 용의 무한한 사랑의 에너지를 입체적인 영상으로 제작, 인간 세계의 새로운 신화 창조를 새로운 미디어를 통해 관람객과 소통하고자 한다. 또한 2017년 북경 금일미술관에서 49일간 현장 드로잉으로 완성된 17m의 대형작품 「부석사 설화」 또한 처음 전시로 다시 선보인다.

박소빈_21살, 시대의 자화상_캔버스에 유채_180×147cm_1991
박소빈_In Love Ⅱ_종이에 연필, 채색, 청동가루_245×165cm_2009
박소빈_Heaven in love_종이에 연필, 컬러펜_285×155cm_2021
박소빈_Heaven_종이에 연필, 컬러펜_305×210cm_2022
박소빈_I See You, UM MA_종이에 레진, 투명필름, 연필_35×26cm_2021

전시구성은 박소빈의 독자적인 형식을 통한 행운의 신, 수호의 신, 물의 신인 '용'의 무한한 신화를 표현한 변화무쌍한 회화 작품들과 30여 년간의 작가 아카이브, 영상 미디어작품, 판화, 그리고 지난 3년간의 팬데믹 시대의 새로운 문자작업, 입체 오브제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식의 작품들로 이루어진다.

박소빈의 수많은 예술적 요소들로 이루어진 꿈과 상상력이 담긴 '용의 신화' 이야기가 펼쳐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생명의 커다란 에너지를 느끼며, 광주를 시작으로 세계 곳곳으로 이어지는 그의 횡보를 기대한다. 인간의 상상력이 낳은 '용의 신화'와 함께 시작하는 2024년, 꿈과 희망이 가득한 새해 되기를 바란다. ■ 광주시립미술관

Vol.20240110e | 박소빈展 / PARKSOBIN / 朴素赟 / painting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