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연화

현 시점에서 과거를 돌아보면 사소한 시작점이 현재의 나를 있게 해 주었음을 종종 느낍니다. 저는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하고 대학병원 암연구소와 제약회사 근무 이력이 있습니다. 우연한 기회로 접한 민화로 인해 학문의 길로 들어서게되고 국회 갤러리라는 훌륭한 공간에서 전시할 수 있게 된 지금이 제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시기인 것 같습니다. 전공을 기반으로 학문적인 부분에 접근하고 실전에 민화 작업을 병행하면서 전통적인 색채를 재현해보려는 것이 저의 작품 철학입니다. 2024년 갑진년 새해 , 뜻이 있는 채색화 민화와 함께 행복한 일들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합니다.

이원아_호호호1(虎好蝴)_비단, 석채_50×50cm_2021

이원아_호호호2(虎好蝴)_비단, 석채_50×50cm_2021

이원아_호호호3(虎好蝴)_비단, 석채_50×50cm_2021

이원아_신초충도_비단, 석채, 금니_132×67cm_2021

이원아_화조도_순지_92×120cm_2020

이원아_파상도도_순지, 석채_140×66cm_2021

이원아_요지연도(즐거운잔치)_순지, 석채, 금니_142×114cm_2022

이원아_책거리 1_비단, 석채, 금박, 금니_65×45cm_2023

이원아_일월오봉도_순지_70×145cm_2019

이원아_청룡이 되다_순지_120×100cm_2020

이원아_책거리 2_순지_85×34cm×2_2019

이원아_백수백복도_순지_120×30cm×2_2020

이원아_For Ukraine_순지_110×51cm_2022

이원아_달, 달항아리, 그리고 동백_순지, 석채, 은박산화_50×50cm_2022

이원아_보제루에서_순지_73×88cm_2020

이원아_아련한 여름날_순지, 석채_71×71cm_2023

이원아_책거리 3_순지_60×40cm×2_2019

이원아_나비, 모란, 색동을 만나다_순지_50×50cm×2_2021

민화란 ● 민속적인 관습에 따라 제작된 실용화이며 조선 후기에 서민층에 유행하였고 대부분이 정식그림 교육을 받지 못한 무명화가나 떠돌이 화가들이 그렸다. 오늘날의 민화는 궁중 장식화 포함하여 민화라 지칭하며 민화의 도상을 사용하여 현대적으로 그린 것 또한 민화의 범주에 포함한다. 민화 장식 장소와 용도에 따라 종류를 달리하는데 이를 화목별로 분류하면 화조영모도·어해도·작호도·십장생도·산수도·풍속도·고사도·문자도·책가도·무속도 등이 있다. - [네이버 지식백과] 민화 참조 ■ 이원아

Vol.20240102f | 이원아展 / LHIWONA / 李元娥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