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실과 보존의 기억들

배은정_이신영_홍진표展   2023_1212 ▶ 2023_1216

이신영_손, 목, 입_단채널 4k 영상_00:09:47_2023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주최 / 문화체육관광부_울산광역시_울산문화관광재단 주관 / OCEAN CONNECTS US 기획 / 이신영 큐레이터 / 기라영 연구 및 자문 / 김구한 영상 / 이신영 글 / 배은정 사운드 / 홍진표

관람시간 / 12:00pm~08:00pm

어라운드 울산 Around Ulsan 울산 중구 문화의거리 33 3층 Tel. +82.(0)507.1329.8798

『상실과 보존의 기억들』은 온산공업단지 안에 위치한 천연기념물 제65호인 목도의 이야기다. 목도는 동해 남부의 유일한 난대성 상록수림 서식지로 문화재보호법 48조에 따라 보존과 훼손 방지를 위해 1992년부터 2031년까지 일반인 방문 공개가 제한된 구역이다. 작가 이신영은 공개가 제한되기 전 울산 시민들의 주요 소풍지로 발길이 끊기지 않았던 목도를 배경으로 울산 시민들의 소중한 기억과 추억들을 김구한 교수와 함께 아카이빙하고, 현재의 목도의 모습을 촬영한 기록 영상과 영화적 상상이 들어간 미래의 영상 한 편을 글(배은정)과 사운드(홍진표)를 결합하여 선보였다.

이신영_손, 목, 입_단채널 4k 영상_00:09:47_2023
이신영_손, 목, 입_단채널 4k 영상_00:09:47_2023
이신영_손, 목, 입_단채널 4k 영상_00:09:47_2023
이신영_손, 목, 입_단채널 4k 영상_00:09:47_2023
이신영_목도_단채널 4k 영상_00:16:10_2023
이신영_목도_단채널 4k 영상_00:16:10_2023
이신영_목도의 나무들_피그먼트 프린트_222×150cm_2023
이신영_목도의 기록_피그먼트 프린트_35×49cm_2023
배은정_손목입(글)_잉크젯 프린트_각 29.7×21cm_2023

사라지고 남겨지는 것들 울산의 공업화 과정에서 목도의 주변 마을들은 온산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되어 썰물처럼 사라지고, 마을 주민들은 제자리 실향민이 되었다. 목도는 개발의 과정 속에서 그 자리를 지키고 남겨진 것들과 공존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열림과 닫힘, 사라진 것과 남겨진 것, 개발과 보존, 상실과 공존 안에서 우리는 무엇을 지켜가고 살 것인가. ■ 이신영

Vol.20231214f | 상실과 보존의 기억들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