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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본 전시는 인천광역시와 (재)인천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2023 예술창작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개최되는 사업입니다.
후원 / 인천광역시_(재)인천문화재단
관람시간 / 10:00am~10:00pm / 월요일 휴관
갤러리 스페이스 앤 Gallery Space & 인천시 연수구 컨벤시아대로391번길 20 복합문화공간 케이슨24 Tel. +82.(0)32.832.3024 blog.naver.com/caisson24h
『중첩된 자연(重疊-自然); 증식하는 질서』는 강화섬(江華島, Ganghwa Island) 언덕 길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지평선을 가르는 들판과 계절의 시간을 맞이하는 생명들의 찰나를 보여주는 두 번째 관찰기록이다. ● 전시는 2021년도부터 강화섬에 거주하며 세 번의 순환하는 계절과 낮과 밤의 차갑고 뜨겁거나 때론 시원하게 감싸는 사물 이미지를 점묘형식이라는 중첩의 형태로 보여준다. 다양한 색조의 점묘는 빛의 산란으로 중첩되어져 이미지의 외형(外形)이 되어주고,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는 사유적 서사로 기록되는 내면(內面)의 인상을 보여준다.
천 위에 겹겹이 기록되는 사물은 스스로의 모습을 중첩이라는 형식을 빌려 거칠게, 흐릿하고 희미하게, 흔들리는 몸짓으로 영원한 형태로의 욕망을 보여 주려 한다. 그들은 소멸의 희생자이면서도 또 다른 생명의 창조주가 된다. ● 작품의 구성은 오랜 시간 강화섬을 유지했던 일상풍경의 서사를 담아내기 위해 오일 스틱으로 스케치되어 찍히고 긁혀져 천 위에 다시금 되새겨져 점묘(點描)된다. 구름과 석양과 나뭇가지들, 흔들리는 물과 땅의 뒤섞임은 그저 그러한 익숙한 풍경일 뿐이다. ■ 구인성
Vol.20231204b | 구인성展 / KUIHNSEONG / 丘寅成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