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CTORY

인생은 꿈을 향해 달려가는 한 편의 경주와도 같다. 모두가 1등이 될 수는 없겠지만 꿈이 있는 자의 인생은 그 자체로 아름답다. 무언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삶이라면 이기고 지고의 승패는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 매일 자신과의 경주 속에서 성장하는 우리 모두가 인생의 승리자이다. ● 박정용 작가의 작품에서도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며 스스로 단련하는 이들이 등장한다. 그들은 척박한 곳에서도 뿌리를 내리고 성장하여 꽃을 피우며 열매를 맺는다. 작가는 자연의 요소들을 의인화하여 우리의 일상이 꿈을 이루는 과정임을 보여준다. 오늘도 승리를 향해 달려가는 우리 모두를 응원하고 있다. ● 오늘도 지지 않는 열정으로 자신만의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현장이 우리의 무대가 되고 있다. VICTORY를 외치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박정용 작가의 작품을 통해 일상의 소중함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 이랜드 문화재단

박정용_둥글게 모인 다섯 사람_캔버스에 유채_181.8×227.3cm_2023

박정용_페스티벌_캔버스에 유채_162.1×259cm_2023

박정용_사마귀 치어리더_캔버스에 유채_33.4×19cm_2023

박정용_빅토리_캔버스에 유채_90.9×65.1cm_2023

박정용_빅토리_캔버스에 유채_90.9×65.1cm_2023

박정용_빅토리_캔버스에 유채_90.9×65.1cm_2023

박정용_오케스트라_캔버스에 유채_140×259cm_2023

박정용_키스_캔버스에 유채_130.3×162.2cm_2023

자연의 원초적인 미감에 인간의 감성을 투영하여 서정성을 표현한다. 바위, 나무, 풀, 꽃 등의 자연물을 이용하여 인체의 형상 「스톤 피플」을 표현한다. 이는 나의 삶을 반영하는 캐릭터이며, 태어나고 죽는 삶의 한계를 초월하는 우리 인간의 신화적 도상으로 표현된다. 화면 속 요소들은 어찌 보면 주변에 흔히 보이는 돌들과 풀잎들로 이루어진 하찮고 연약한 존재들의 집합체이다. 하지만 어디론가 열심히 뛰어가고 사랑을 나누며 환희하는 인물들은 화사하게 피고 지기를 반복하는 꽃들처럼 평범하지만 끈질기고 아름다운 우리 삶의 모습으로 표현된다. ■ 박정용

Vol.20231130e | 박정용展 / PARKJUNGYONG / 朴政勇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