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100년 100 years with photography

2023 도쿄공예대학 한국지부 동문展   2023_1128 ▶ 2023_1210 / 월요일 휴관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호소에 에이코(細江 英公)_오와다 료(大和田 良) 고정남_김상덕_김형욱_신희수_오재웅_윤효순 이민수_이쥬_임지원_최은식_한승탁

후원 / 도쿄공예대학 협찬 / 김영섭사진화랑 주최,기획 / 도쿄공예대학 한국지부

관람시간 / 12:00pm~06:00pm / 월요일 휴관

김영섭사진화랑 GALLERY KIM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52길 13 3층 Tel. +82.(0)2.733.6331 www.gallerykim.com @kimyoungseobphotogallery

2023 도쿄공예대학 한국지부 동문전시회 - 개교 100주년 기념 『사진_100년』展 ● 도쿄공예대학(東京工芸大学, Tokyo Polytechnic University)은 일본 도쿄도 나카노구(東京都中野区)에 나카노 캠퍼스, 가나가와현 아쓰기시(神奈川県厚木市)에 아쓰기 캠퍼스를 두고 있는 4년제 대학이며 1923년 코니시 사진전문학교(小西写真専門学校)로 첫 설립되었다. 사진, 영상, 애니메이션 쪽으로 걸출한 인재를 많이 배출한 학교이다. 특히 사진학과는 일본의 광고, 패션업계에서 유명 사진작가를 많아 명성과 인지도가 높다. 사진의 발전을 목표로 사진에 대한 연구 교육을 실천, 사진의 전통을 기반으로 예술학부 및 공학부로 이루어진 대학이다. 예술학부의 사진, 영상, 디자인의 3학과에서 시작하여 현재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애니메이션, 게임, 만화학과가 더해져 7개 학과로 발전하였다. 아트와 테크놀로지를 융합시킨 「미디어 예술」 교육을 지향한다. ● 2023년 개교 100주년을 맞아 모교 도쿄공예대학에서는 기념전 『写真からの100年』展이 도쿄도 사진미술관(東京都写真美術館)에서 열린다. 이에 따라 한국지부에서는 『사진_100년』이라는 테마로 동문 전시를 기획하였다. 도쿄공예대학에서 사진을 전공하고 유학에서 돌아온 우리는 선후배간의 소통과 창작활동의 교류를 위한 동문전시회를 2011년부터 시작으로 2020년까지 10회의 전시를 이어 왔다. 금번 열리는 동문회 전시는 개교 100주년을 축하하는 의미의 기획 전시의 일환으로 계획한 11번째 전시이며 도쿄공예대학 교수진도 참가한다. 사진은 사건과 감정들이 복잡하게 뒤섞여 내러티브(narrative)를 형성하기도 하며 순간을 포착하고 기록하는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앞으로도 더욱 새로운 사진 표현의 세계로 펼쳐갈 것이다. ■ 도쿄공예대학 한국지부

ⓒHosoe Eikoh_Witnesses of 20th Century2_젤라틴 실버 프린트_50×40cm_1992

20세기 말의 증인, 알래스카 앵커리지-Luna-rossa ● 호소에 에이코는 20세기의 가장 어두운 죄악을 포착했다. 그의 삶은 12세였던 1945년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폭격으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변화를 겪었습니다. 인류의 어두운 잠재력에 직면한 호소에는 그를 일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진가 중 한 사람으로 만들었다. 전쟁이 끝난 후, 그는 인간의 부조리함과 강박관념을 단호하게 바라보는 범법적이고 성적으로 가득 찬 작품으로 유명해졌다. ■ Hosoe Eikoh

20世紀末の証人、アラスカ·アンカレッジ, Luna-rossa ● 細江 英公は 20世紀の最も暗い罪悪を捉えた。彼の人生は、12歳だった1945年の広島と長崎爆撃によって取り返しのつかない変化を経験しました。人類の暗い潜在力に直面した訴えには、彼を日本で最も影響力のある写真家の一人にした。戦後、彼は人間の不条理と強迫観念を断固として眺める違法で性的に満ちた作品で有名になった。 ■ 細江 英公

ⓒOhwada Ryo_Scenery scene through Bonsai#01_디지털 프린트_45×60cm_2010

폼_분재를 통한 풍경 ● 분재에 깃든 자연의 축도에서 사람들은 모종의 아름다움과 철학을 찾는다.지엽의 복잡한 구성과 그 집합이 만들어내는 조형은 자연에 대한 동경과 경외감을 상징하며, 그 서 있는 모습에 자신이 있어야 할 태도와 삶의 방식을 배운다.이 작품은 사계절 내내 촬영한 한 편의 분재를 한 장의 사진에 겹쳐 놓은 작품이다. ■ Ohwada Ryo

FORM_Scenery scene through Bonsai ● 盆栽に宿る自然の縮図に、人々はある種の美と哲学を見出す。枝葉の複雑な構成とその集合が生み出す造形は、自然への憧憬と畏怖を象徴し、その立ち姿に自らがあるべき態度と生き方を習う。本作は四季を通じて撮影した一本の盆栽を、一枚の写真に重ね合わせた作品である。 ■ 大和田 良

ⓒ고정남_See Sea#02_아카이벌 피그먼트 프린트_70.5×57.5cm_2023

See Sea ● "사진의 순간이란 어떤 순간일까." 우연히 일어나는 것 같지만 지금까지 내가 보고 또 본 것들이 대상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를 상상하게 한 것이다. 그 순간순간을 관찰하고 포착하는 일이 내가 하는 일이다. ■ 고정남

ⓒ김상덕_파편j_습판_35×35cm_2023

파편 ● 길가의 흙 돌 바람 꽃처럼 일상에서 언제나 접하는 자연을 몸에서도 느낍니다. 몸을 통해 자연을 감상하는 여러 아티스트들과의 작업은 다양한 시도와 표현으로 수많은 아름다운 풍경들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콜로디온 검프린트 알부민 프린트의 고전인화기법은 정밀한 사진에서오는 티테일을 감소하고 프린트증 우연적으로 나타나는 다양한한 변화들이 몸의 형태감 굴곡 움직임 등을 강조하고 땅속에서 막 뽑아올린 흙묻은 식물처럼 자연의 일부분으로 표현하는데는 가장 적합한 표현방법이라는 생각됩니다. ■ 김상덕

ⓒ김형욱_Pinhole Photo Art#05_디지털 프린트_60×90cm_2004

Pinhole Photo Art ● 사진의 기원이 핀홀상자에서 출발하였다. 그 기원에 근접한 사진제작을 자작 카메라로 시도하였고, 장시간의 노출로 사진을 얻는 작업을 하였다. 사진은 반드시 렌즈나 카메라가 있어야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다. ■ 김형욱

ⓒ신희수_노란색 스타킹, 검은색 빤스#02_디지털 프린트_60×60cm_2010

노란색 스타킹, 검은색 빤스 ● 신주쿠2쵸메를 가득 채운 짙은 붉은빛이 퍼지는 지하세계는 호기심을 자극해 그곳으로 발길을 닿게 했다. 자유 혹은 일탈로 대변되던 그곳에서 그들과 함께 호흡하며 사진찍었다. 10년이 지난 지금도 그 거리에 흐르는 담배, 땀, 위스키 냄새의 기억이 나를 자극한다. ■ 신희수

ⓒ오재웅_Moment and During#21_디지털 프린트_59.4×84.1cm_2020

Moment and During ● 심리학자 빌헬름 분트(Wilhelm Wundt)는 현재의 길이를 측정하는 실험을 통해 인간이 느끼는 현재 길이를 5초라는 결론을 내린다. 사진은 시차를 통해 만들어진다. 즉, 육안으로 보는 순간과 카메라에 영상으로 기록되는 순간의 차이가 발생한다. 「Moment and During」는 셔터 속도를 5초로 고정하여 촬영하여 움직임과 정지가 공존하는 사진 영상을 통해 현재를 고찰한다. ■ 오재웅

ⓒ윤효순_고흐의 별밤시리즈#02_자연재료를 이용한 콜라쥬_45×53cm_2023

고흐의 별밤시리즈 ● 별이 빛나는 밤을 보고 있노라면 그의 고독한 밤하늘의 애잔함이 가슴 저 밑에서 부터 미어져 온다. 작품을 하는 많은 이들 또한 어쩌면 그 중의 한 사람이 아닐까 싶다. ■ 윤효순

ⓒ이민수_From the series sacred statues, PENSIVE BODHISATTVA II-BUBRYUNSA_파인아트지에 피그먼트 프린트_150×150cm_2015

「성상 聖像 sacred statues」 숭경의 대상이 되는 신의 화상, 초상 또는 자화상 ● 보이지 않는 신을 시각화, 인격화 해 놓은, 만든 이의 신에 대한 생각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어떤 것은 크고 초월적인 존재로 어떤 것은 죄지은 인간을 벌 주는 무서운 모양으로 또 어떤 것은 어머니가 자식을 무한히 사랑하듯이 다정하고 온화한 모습으로 같은 신을 표현했지만 참으로 다양한 신의 모습이다. 돌, 나무, 동, 그림 등 다양한 재료로 인간이 만들었지만 초월적이고 거룩한 위대한 존재이고 인간의 기도하는 대상이다. 난 그런 성상을 촬영하며 나 나름의 해석으로 신의 거룩함을 느끼고 온화함을 느끼고 사랑을 받고 위로를 받으며 성상을 만든 이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 이민수

ⓒ이쥬_巨老_큰 노인 이야기_큰터왓의 돌_아카이벌 피그먼트 프린트_100×100cm_2023

巨老_큰 노인 이야기 ● 비극의 시대를 지나면서도 포기하지 않은 사람들 그리고 그 미래를 현재로 만들어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巨老_큰 노인 이야기」는 실존하는 제주 巨老 마을에서 작업하였습니다. 전통적인 다큐멘터리 방식과 새롭게 시도하는 AI art, 설치 및 영상 작업으로 표현하였던 전시의 일부를 소개합니다. ■ 이쥬

ⓒ임지원_로렌스의 휴일#3_아카이벌 피그먼트 프린트_20×30cm_2022

로렌스의 휴일3 ● 로렌스의 휴일1, 2의 경우는 여행지에서 만난 일상과 비일상의 혼재를 표현했다면 로렌스의 휴일 3은 작가 자신의 일상을 사실적으로 기록했습니다. ■ 임지원

ⓒ최은식_깊이#01_디지털프린트_11×14inch_2020

깊이 ● 일상생활에서 생각이 깊어지는 풍경을 만나면, 나를 마주하게 된다. ■ 최은식

ⓒ한승탁_SUMMIT Gallery_아카이벌 피그먼트 프린트_60×45cm_2023

KIA360 ● 사진가의 피사체는 천차만별이다. 특정한 순간 빚어진 빛과 그림자에 의해 건축물은 전혀 새로운 인상을 자아내며 낯선 존재감을 뽐낼 때가 있다. 나에게는 그런 사진적 대상이 건축으로 공간의 느낌과 조형미를 발견하는 기쁨, 감동을 갖게 되는 주제가 현대건축물이다. ■ 한승탁

Vol.20231128c | 사진_100년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