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2023 세종미술관 기획展 『현대 수묵의 두 시선』
문의 / Tel. +82.(0)2.399.1000
관람료 / 성인 5,000원 / 청소년(05~10년생) 3,000원 어린이(11~19년생) 2,000원 ▶ 전시관람 사전예약
관람시간 / 10:00am~07:00pm / 입장마감_06:30pm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SEJONG CENTER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175 (세종로 81-3번지) 1,2관 Tel. +82.(0)2.399.1114 www.sejongpac.or.kr @sejongmuseum
20세기 말 전통방식의 묵과 필의 사용에서 해방을 가져와 시대의 한 획을 긋고 후대에 큰 영향을 끼친 남천 송수남(1938~2013)과 소정 황창배(1947~2001)작가의 시대 정신과 작품 세계를 선보입니다.
"오늘이 우리 삶의 절정이다. 보이지 않는 내일이 아니라, 지금 살아 숨쉬고 있는 오늘" (20세기 대표적인 한국화가, 김달진 미술자료박물관)
남천南天 송수남(1938-2013) ● 남천 송수남의 수묵화는 먹을 넘어 산수화에 현대적 조형성을 입혔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아크릴과 수묵 작업을 병행하며 장르를 넘나들고 수묵화부터 추상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실험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한국화의 발전과 궤를 같이한 남천 송수남의 작업의 대표작, 그간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은 작업 등, 총 40여점의 작품을 본 전시를 통해 소개합니다.
""밀가루로는 빵만 만드는 게 아니라 국수나 수제비도 만든다" 경계를 허무는 파격의 미학... '붓을 쥔 자유인'" (재조명 되어야 할 한국화가 1위,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소정素丁 황창배(1947-2001) ● 황창배의 작품은 "새로운 미술담론을 주도, 시대변화에 따른 다양한 실험과 시도로 한국적 신표현주의를 모색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한국화 전통에서 벗어나 아크릴과 유화물감, 연탄재, 흑연 가루까지 다양한 재료를 사용했고,물감을 뿌리거나 나이프로 긁고 종이를 오려 붙이는 등 기법도 자유자재였습니다. 그는 정체되고 변방으로 밀리던 한국화의 지형을 바꿔놓았습니다. 그 자유분방함을 담은 작품 40여점을 선보입니다.
전통에서 출발, 지향은 언제나 현대라는 현실적 시공에 철저한 바탕을 두고 한국화의 새로운 입지를 구축한 남천 송수남& 소정 황창배의 작품을 최초로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필묵변혁』 –송수남, 황창배- 전시를 통해 작품들이 오롯이 뿜어내는 시각적 울림과 함께 삶을 대하는 시선에 대한 두 거장의 메시지를 관객에게 전하고자 합니다. ■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Vol.20231128a | 필묵변혁 筆墨變革-송수남_황창배 2인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