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일시 / 2023_1125_토요일_04:00pm
주최 / 고은문화재단 주관 / 고은사진미술관_KT&G 상상마당 후원 / BMW 동성모터스
관람시간 / 10:00am~06:00pm 입장마감_05:30pm / 월요일,1월 1일,설연휴 휴관
고은사진미술관 GoEun Museum of Photography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로452번길 16 (우2동 1005-17번지) Tel. +82.(0)51.746.0055 www.goeunmuseum.kr @goeun_museum_of_photography www.facebook.com/goeunmuseum
『고은사진미술관+KT&G 상상마당 제 13회 KT&G SKOPF 올해의 작가전』은 '올해의 최종작가'로 선정된 서동신과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 조준용, 조진섭이 참여한다. 2012년부터 KT&G 상상마당과 연계하여 사진의 정통성을 기반으로 작업의 완성도와 실험정신을 갖춘 신진작가를 발굴·지원하는 연례기획전이며, 미래의 한국사진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작가들과 만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서동신은 사진 매체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며 사진이 예술로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사진 촬영 이후 디지털 작업으로 만들어졌으며 사진 매체의 본질인 지시적 특징을 넘어 이미지 자체의 미적 가능성을 탐구한다.
조준용은 4개의 연작을 하나의 시퀀스로 연결하며 시간-이미지를 공간-이미지로 확장한다. 낮에 달리는 차에서 장소성과 방향성이 모호한 창문 밖 너머 익명의 공간을 촬영하고 밤에 파손되어 정지된 차량으로 대립되는 시간의 이미지를 기록한다. 출발과 도착 사이 어딘가에서 발생한 사건의 기록과 무수한 흔적이 남은 자동차 운전학원을 기록한 작업을 통해 공간-이미지로 전환한다.
조진섭은 난민을 다양한 방식으로 기록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다큐멘터리의 새로운 형식을 제시한다. 한국에서 만난 난민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메신저로서의 역할로써 일상의 기록 뿐 아니라 스튜디오 촬영 사진, 오브제를 활용한 아카이브로 다큐멘터리 지평을 넓힌다. ● 각자의 작업방식은 다르지만 젊은 감각으로 사진의 속성과 정체성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고 답하는 세 작가의 작업은 한국사진이 나아가는 방향성은 물론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 고은사진미술관
Vol.20231125a | 제13회 KT&G SKOPF 올해의 작가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