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리스타 Fairy Star

제2회 청년작가공모展   2023_1117 ▶ 2024_0228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 김동아_김민지_이다애_조사라_황수빈

주최 / 아인미술관 후원 / 전라남도_전남문화재단

관람시간 / 11:00am~08:00pm / 입장마감_07:30pm

아인미술관 Ain Museum 전남 장성군 장성읍 미락단지길 8 (야은리 292-5번지) 오피먼트 2층 Tel. +82.(0)61.393.1500 blog.naver.com/ainmuseum @ain_museum www.youtube.com/@ainmuseum

아인미술관에서는 2023년 제2회 청년작가공모를 통해 "페어리스타(Fairy Star)"전을 개최합니다. 행복한 일상과 따듯한 기억을 담는 김동아, 작품을 통해 위안과 위로를 건네는 김민지, 행복과 행운을 작품에 담는 이다애, 자연을 통해 공존과 공생을 말하는 조사라, 신비스러운 우주를 소재로 그리는 황수빈 이상 다섯 작가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 전시 제목 "페어리스타(Fairy Star)"는 꽃의 한 종류로 꽃말은 "좋은 추억과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이는 삶에 대한 긍정적인 자세와 따듯한 인생관을 느낄 수 있는 작가의 작품을 잘 대변해주고 있습니다. 우주와 대자연이 항상 같은 자리와 시기를 자전하고 꽃을 피워내듯 작가는 약속이라도 한 듯 작품으로 대중과 만나고자 합니다.

페어리스타 Fairy Star展_아인미술관_2023
페어리스타 Fairy Star展_아인미술관_2023
페어리스타 Fairy Star展_아인미술관_2023
페어리스타 Fairy Star展_아인미술관_2023

각박한 현대사회에서 삶에 대한 따듯한 메세지와 의미를 전달하는 작가의 존재는 마치 어두운 밤하늘의 "별(Star)"과 같고, 새로운 시각언어를 만들어 내는 신비한 능력은 "요정(Fairy)"같기도 합니다. 전체적인 맥락에서 "페어리스타(Fairy Star)"는 전시가 표출하는 분위기 뿐만 아니라 "작가" 자체를 은유적으로 표현했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예술가는 곧 "페어리스타(Fairy Star)"인 것입니다. 작가가 회화 세계를 구축해오며 지난 시간들이 현재의 작품을 만들어 냈다면, 이제는 이것을 관람하는 대중에 역할만이 남았습니다. ● 활발하게 활동중인 5인작가의 미래를 상상해보고, 이들 다섯 작가의 창작 활동을 지긋이 응원해보는 것을 어떨까요. 내년 2024년 2월까지 관람할 수 있는 만큼 힐링과 회복의 시간으로서 더 많은 사람과 소통하고 향유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 아인미술관

김동아_치유_한지에 수묵채색_73×51cm_2022

사람들은 누구나 생활속에서 그 누군가에게 마음을 다치고 그들 때문에 마음의 균형을 잃어버린다. 하지만 자기만의 방식으로 그 무언가로 인해 마음의 균형을 찾고 상처난 것들을 메우며 살아가고 있을지도 모른다. ● 나는 일상에서 가장 가까이 존재하는 기억들을 떠올리며 소소한 이야기를 작품에 담아내고 있다. 너와 내가 가장 따뜻했던 순간들, 각박한 현실에서 벗어나 너무나 편안한 공간과 감정들을 소재로 담아본다. 작품속에 등장하는 어린아이 그리고 강아지의 모습들은 순수함과 동심을 담아내고자 한다. ● 행복은 일상에서 시작되며 그 안에 행복이 있다고 생각한다. 일상의 소소함을 작품에 담는 이야기는 너무나도 평범하지만 나는 행복에 한걸음 다가설수 있었다. ■ 김동아

김민지_Flower song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45.5×45.5cm_2023

우리의 모든 생활은 색(色)의 영향을 받는다. 높고 푸릇한 산을 보면 편안함을 느끼고 아침 출근길 우연히 길 위에서 발견한 노란 들꽃에 위로를 받기도 한다. 평소 무심코 바라봤던 풍경 속에는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는 색채의 힘이 숨어 있는 듯 하다. 이렇듯 색의 선택은 내가 작업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이다. ● 색채감정(色彩感情)이란 색채라는 대상으로부터 지각하는 사람의 감정적인 표상성이다. 개개인의 주관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측정하거나 객관적으로 규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색에는 온도가 있고 무게가 있으며 감정과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 나의 수많은 감정을 단어로 잘 표현할 수 없을 때 작업한 그림의 색들을 보며 내 안의 감정을 들여다보기도 한다. 색채를 사용하여 사물에 대한 사실적인 전달보다는 감성 중심의 추상적인 표현을 강조하고 있다. 색의 선택은 오랜 체험이나 경험에서 나타난 고유한 것도 있지만 본능적인 것과 감성과 직관에 의해서 걸러진 색도 있다. 또한 다양한 질료를 사용해서 얕은 평면성을 보완하며 화면의 질감을 높이도록 하였다. 나의 작업은 나 자신의 느낌, 직감, 열정에 따라 진행하면서 붓을 터치할 때마다 모든 감각과 감성을 담아내도록 노력한다. 긋고 뿌리고 흘리는 미술적 행위를 반복하며 작업을 할 때 도구 등을 한정 짓지 않고 손을 쓰기도 때론 두드리고 뿌리며 캔버스를 이리저리 움직여 흘리기도 한다. 이것은 나의 욕구를 풀어내는 표현이기도 정신적인 자유를 주는 방식이기도 하다. 이러한 행위들에서 생겨나는 선들과 면들이 얽히고설켜 우연과 인연이 되어 의도하지 않았던 결과물이 완성된다. 우연이 만들어낸 이미지를 통해 또다시 나는 색을 찾고 나의 심상에 떠오르는 것을 그려간다. 내가 생각하는 것, 내 마음에 떠오르는 것, 나의 작업은 오로지 나 스스로에게 집중하는 일이다. 자연과 함께하는 작업은 항상 나를 꿈꾸게 한다. 인생은 내가 행복할 때 좋지만 더 좋은 것은 나로 인해 다른 사람이 행복할 때 인 것 같다. 내가 작업을 하며 위안과 위로를 얻는 것처럼 나의 그림을 보는 이들이 밝은 에너지를 가져가고 위안과 위로를 받길 원한다. ■ 김민지

이다애_행운의 꽃 lucky blossom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91×116.8cm_2023

즐거운 돼지와 '꽃 중의 꽃'으로 불리는 모란(牡丹) ● 전통적으로 돼지는 복(福)과 다산(多産)을 상징하며, 모란은 그 모양이 화려하고 풍염(豊艶)하여 위엄과 품위를 갖추고 부귀영화를 상징하는 꽃이라 불립니다. 행복과 행운이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삶을 즐기는 복돼지와 풍성한 모란에 복이 가득 들어오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냈습니다. ■ 이다애

조사라_작은 외침_캔버스에 유채_15.8×22.6cm_2019

우리가 누리는 현재의 삶은 과거를 살았던 빛나던 누군가들의 열망에 의한 결과물일 것이다. 모두가 주인공이던 이들은 함께 모여 소통과 화합을 통해 한목소리로 세상을 향한 다양한 외침을 이루어 내었다. 개개인이 모여 공감하고 소통하고, 보다 나은 유토피아를 향해, 함께 외침을 내어가며, 하나의 주인공이 공동체로서 더욱 높은 아름다움을 만들어 내었다. 이처럼 잎사귀 하나하나가 모여 외치고 있다. ● 외침을 통한 많은 감정들은 공감, 소통 되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물론 잎사귀의 외침은 귀로는 들리지 않겠지만, 말하지 않아도 느끼고 알 수 있는 외침들이 있다. '공감'이라는 인간의 능력이 있기에 가능하다. 우리는 서로의 눈빛을 보고, 행동을 보고 혹은 작은 손짓 하나에도 감정을 느끼며, 또는 분위기로 무엇인가를 느낄 수 있다. 귀가 아닌 가슴으로 듣는 우리의 능력이다. 잎사귀들이 모여 하나가 되었고 무엇인가 외치려 한다. 그 외침을 우리는 느낄 수 있으리라. ■ 조사라

황수빈_Fluctuate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72.7×90.9cm_2023

나의 시점으로 바라보는 우주 ● 우리는 현재에 머무르면서 과거에 살고 있거나 미래에 살고 있다. 시대의 흐름 속 환경의 변화에 누군가는 살아있거나 죽어 있다.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들은 자연의 이치에 생명체들이 macrocosm 안의 살고 있듯 우리 인체 또한 그 우주 안의 또 다른 microcosm이다. 그러한 우주와 우주는 만남을 통하여 소생과 소멸의 반복적인 영원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다. 100만 분의 1만큼 작아져 우리 몸속에 있는 기관을 마치 탐험하는 상상을 주고 싶었다.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없는 공간을 확장과 축소 등에 관한 이야기들을 동시에 형상과 색을 통해 감정과 (각종 유전적, 변형적) 세포, 유전자, DNA, 바이러스 들을 우주의 과거와 미래를 회전하듯 별들로 재해석했다. 또는 환경에 의해 삶이 멈춰 표류돼 '끝났구나' 했는데 다시 유동하여 '끝이 아니구나' 하며 그렇게 시작되기도, 끝이 나기도 한다.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우리가 사는 자기장 속의 생명체들과 함께 끝없는 이치에서 한시적인 관능을 통해 이곳에, 또 우주의 은하계에서 탄생하고 변화되어 죽음을 맞고 또다시 태어난다. 암유된 본능에 반짝이는 꿈과 욕망을 캄캄한 캔버스 위에 별처럼 수놓는다. ● 나의 우주는 '영원에서 얻는 생명' 이자 '우주와 우주의 만남'이다. ■ 황수빈

Vol.20231118f | 페어리스타 Fairy Star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