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낭만 steal a romantic

강진아展 / KANGJINA / 姜診雅 / painting   2023_1116 ▶ 2023_1130 / 수요일 휴관

강진아_나에게 온 까마귀_한지에 분채_34.8×24.2cm_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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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23_1118_토요일

후원 / 원주문화재단

관람시간 / 10:00am~07:00pm / 수요일 휴관

유알컬처파크 UR Culture Park 강원 원주시 지정면 지정로 912 Tel. +82.(0)33.748.1476 www.urculturepark.com @urculturepark

나의 마음은 어디에 있는가? ●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퍼지면서 이 기간 동안 위조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고 한다. 사람들은 위조품에서 낭만을 찾는다. 격리기간 동안 가짜 여행을 꿈꾸고 가상 쇼핑을 즐겼다. 우울한 삶들은 우울 속에서 중력의 영향인지 엎드려 자기 속에 있는 낭만을 찾는다. 우리는 어쩌면 훔친 인생을 살고 있는지 모르겠다. 자연과 다른 이들의 삶, 훔친인생을 살아가는 기분이 드는 건 나의 DNA에부터 남겨진 도적의 유전자인지 모르겠다. 자신의 낭만은 자기에 있지 않고 나 외에 사람들, 풍경들, 물건에 있다. 왜 나만 이렇게 중력의 영향을 받는 것인지 자꾸 꼬꾸라져 어두워진 얼굴은 나의 누아르를 상상하고 위를 올려다본다. '나의 눈은 왜 아름다움을 쫓는가?' 라고 되니어 보았다. 이번 나의 전시의 주제는 나에게 없는 아름다움, 물체의 겉모습을 쫓아가 그림으로 그려 훔친다. 괴도 뤼팽처럼 때로는 도굴꾼처럼 아름다움을 훔쳐 이번 작업을 하는 것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 남의 것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이 섬기는 보물처럼 소중한 아름다움을 평면에 표현해 본다. ● 아름다운 훔친 낭만과 아름다운 나의 우울, 나의 가짜의 감정들은 나의 외부에 있는 것들이고 이미지들이다.

강진아_흘려보내다_한지에 분채_80.3×116.8cm_2023
강진아_흘려보낸 것을 생각하며_한지에 분채_65.1×90.9cm_2023
강진아_흘려보낸 것을 꿈꾸며_한지에 분채_65.1×90.9cm_2023
강진아_흘려보낸 것을 찾으며_한지에 분채_65.1×90.9cm_2023
강진아_훔친 반지_한지에 분채_45×45cm_2023
강진아_그대들 무엇을 담을 것 인가?_한지에 분채_27.3×34.8cm_2023

지금 현시대를 살아가는 아름다운 이들, 물체, 식물을 전통방식의 방법으로 그릴 것이다. 전통방식의 선택은 좋았던 시절을 추억하는 과거의 재료가 좋을 것 같아서 이다. 훔치는 자의 마음, 나의 마음을 들여다보며 낭만과 우울 속에서 저울질은 과연 어디를 더 무거운 보물이 되어 기울어진 것인지 알아볼 수 있는 작업이다. ■ 강진아

Vol.20231116a | 강진아展 / KANGJINA / 姜診雅 / painting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