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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미싱링크 기획전시
후원 / 대구광역시_대구문화예술진흥원 기획 / 미싱링크(missing link)_오정향
관람시간 / 10:00am~06:00pm 10월28일_04:00pm까지 / 일,공휴일 휴관
어울아트센터 대구시 북구 구암로 47(관음동 1372번지) 갤러리 금호 Tel. +82.(0)53.320.5120 www.hbcf.or.kr
『움직이는 모든 것』은 작품과 관람자가 상호작용을 통해 작품이 작동하도록 제작된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 키네틱 아트 작품을 전시이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물건, 함께 지내는 사람들, 삶의 공간 등 지극히 평범하고 지나칠 수 있는 소재를 기술을 기반으로 새롭게 해석하고 변화시킨 이번 전시 작품들은 삶의 시간동안 마주하는 ' 흔한 것' 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하여 우리의 일상을 환기시킨다. ■ 오정향
각자의 소리를 내려는 몇몇의 개인들과 그들이 속한 사회, 그들을 둘러싼 다수의 관계에 관한 단상을 냄비의 배치와 소리를 내고 내지 않음의 설정을 통해 대립시켜 읽어내려 한 시도이다. ■ 강대영
가까이에서 지켜본 13살, 11살 여자 조카들의 지금, 이 순간을 기록하고 변화 중에 겪을 고민, 예민한 감성, 일상의 단편들을 AR(증강현실)을 통해 나타냈다. ■ 배윤정
VR이라는 형식으로 표현되는 이번 작품은 관람객들이 시간의 고요와 정지 속에 쇠 질감의 단단한 정이 바위를 통과하는 시간이 아주 느리게 표현되어져서 마치 정지된 것처럼 느껴질 것이다. 주어지 시간을 다만 우리는 삭제시키고 있을까? 아니면 창조하고 있을까? ■ 손영득
리모델링을 앞 둔 지금은 비어있는 어느 골목의 2층 주택. 아이가 자라 어른이 되는 삶의 과정처럼 공간의 모습도 그 시간동안 변화하며 우리의 기억 속에 남아있다. 누군가가 살았던 어딘가 즉 각자가 가지고 있는 삶의 공간에 대한 단편적 이미지와 그것에 대한 기억을 소환하는 작업이다. ■ 오정향
소비사회 속 소비재의 생산과 소비는 무한의 굴레처럼 돌아가고 있다. 또한, 작품에 사용 된 포장상자들은 개인만의 취향과 향수를 불러 오기도 한다. 매체가 주는 아이러니를 장치(모터, 오르골)를 이용하여 순간의 기억을 유도한다. ■ 원선금
Vol.20231015c | 움직이는 모든 것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