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ura, Nature

생명 Re-cycle, Up-cycle展   2023_1013 ▶ 2023_1110 / 일요일 휴관

초대일시 / 2023_1013_금요일_05:00pm

참여작가 김정아_이경호_류지안_박선희 유도영_황종현_홍미희_조미경

관람시간 / 11:00am~06:00pm / 일요일 휴관

AD 갤러리 AD Gallery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28길 56 (논현동 34-8번지) 3층 Tel. +82.(0)2.545.8884 blog.naver.com/ad_gallery @ad_gallery_seoul

AD Gallery는 『Natura, Nautre』展을 10월 13일부터 11월 10일까지 개최합니다. 이 전시는 우리 AD 갤러리가 외부 갤러리 전시회로 기획한 『Go, Geo, Geo-logy』 展과 AD 갤러리 개관전3 『미술과 생명』展을 발전시켜, "생명"의 문제를 현재 사회적 의미와 환경적 상황, 그리고 정신적 측면에서 고찰하고자 합니다. 이 전시회에서는 자연과 환경, 정신과 생명이라는 거대 담론을 회복하며, 인본적이면서도 초월적인 의미들을 살피려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현대에 인간은 생명과 자연을 경시하여 파괴하며 학살과 만행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본 전시는 이러한 문제들을 직시하며, 오염과 파괴를 극복하는 예술가들을 소개합니다. ● 영상과 회화, 조각, 설치, 의상 등 다양한 영역에서 예술가들이 고민하고 노력하는 조형세계를 여행하며, Re-cycling, Up-cycling되는 예술품, 창조와 생명의 조형을 제안합니다.

Natura, Nature ● 자연이라는 단어, Nature는 '생명을 낳다'라는 뜻을 가진 'Natura'에서 유래한다. 이 전시는 Natura에서 시작한다. 파괴되는 자연을 보며, 생명을 낳게 하는 자연의 의미 속에서, '탄생'의 의미와 '창조'의 의미를 찾는다. 창조 역시, 생명체와 만물을 '탄생'시킴으로 이뤄지는 것임을 이해하고, 이러한 의미들을 예술적으로 반성하고자 한다.

이경호_Dead Line 1.5_영상_00:06:43_2021

이 전시에서 지구 환경의 위험을 알리는 작가 이경호의 작품은 다양한 영상을 통해, 전지구적으로 닥칠 재앙의 급박함을 경고한다.

김정아_한 걸음 다가서면 바꿀 수 있어요_수채, 렌티큘러_60×110cm_2020

김정아와 황종현은 쓰레기로 방치된 세계를 고발한다. 김정아는 렌티큘러를 사용하여, 작품이 보는 위치에 따라, 해변의 쓰레기가 많은 상태와 깨끗한 상태로 바뀌게 연출하여, 자연파괴의 문제를 더 심각하게 대조시킨다.

황종현_Breath_나무상자, 모터, 크랭크축, 쓰레기 자루_120×130×120cm_2013

작가 황종현은 쓰레기 자루를 생명체가 숨쉬는 것같이 움직이게 설치하여, 환경의 문제들을 더 직접적으로 파악하게 한다.

홍미희_Depths of Softness No.2_재활용 섬유, 나무 프레임_72.7×60.6×4cm_2023

작가 홍미희는 페트병을 리사이클링한 섬유로 작업을 한다. 이 섬유는 역설적으로 매우 순수한 기하학적인 추상회화를 구성한다.

류지안_Moonlight NO. 25_자개, 혼합재료_80×65cm_2022

작가 류지안은 자개를 이용하여, 한국의 아름다운 도자기의 조형으로 발전시킨다.

유도영_가로등이 있는 풍경_나무, 철, 오브제, 혼합재료_22×17×7cm_2019

유도영 작가는 버려진 쓰레기들을 주어 아름답고 서정적인 이야기, 동화적인 이야기들을 만들어낸다.

박선희_Empathy 03_패브릭_180×150cm_2018

패션디자이너인 박선희 작가의 작품은 사람이 입으면 옷이되면서도, 평면에 펼쳐놓으면 순수한 기하학적인 추상 작품이 된다. 다시 말하면 추상 작품은 옷으로 사람에게 입혀지며, 직선이 곡선으로, 평면이 입체로 바뀌게 되고 또 옷은 안과 밖으로 뒤집어 착용할 수 있어서, 이중성의 조형세계를 열어 놓는다.

조미경_Natura_캔버스에_캔버스에 색종이_90×90cm_2023

성악가이면서도 작가인 조미경은 생명 창조의 의미들을 창세 이래 현재까지 이어지는 생명의 의미들을 찾으며 창조주를 찬양한다. ● 『Natura Nature』展에서 버려질 것을 재활용하며, 역설적으로 새로운 생명력 있는 작품들을 찾아가는 작가들을 만나게 된다. 참여 작가들은 현재 세계의 많은 문제들을 고발하면서도 창의적이며 예술적인 작품들로 우리에게 아름답게 보여주고 있다. ■ 강태성

Vol.20231013f | Natura, Nature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