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네오룩 아카이브 Vol.20161119b | 최민건展으로 갑니다.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후원 / 충청북도_충북문화재단_청주교육대학교
관람시간 / 10:00am~06:00pm
청주교육대학교 미술관 Cheongju National University of Education Art Museum 충북 청주시 서원구 청남로 2065 (수곡동 135-1번지) 1층 전시장
21세기 현대에 들어서 가상적 세계와 현실의 경계는 더욱더 모호해지고 경계를 넘나들며 생활하고 있다. 일 예로 요즘 미디어 컨텐츠는 본캐(본캐릭터/본인)와 부캐(부캐릭터/가상의본인)의 설정된 상황극이 일상화 되었으며, 가상의 캐릭터는 계속해서 분화되며, 다변하고 있다. 또한 일반적인 일상적인 생활에서도 이러한 현상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1981년 프랑스의 철학자 보드리야르의 시뮬라크르와 시뮬라시옹이라는 저서에서 이미 예견되었으며, 가상이 현실을 역전하며, 복제된 가상은 하나하나 가치를 부여받음으로써 오리지널리티와 동등한 지위를 얻게 된다. 이는 가상이 또 다른 현실이 되며, 이렇게 구성된 세계는 다차원적인 세계를 구축한다.
본인의 작업은 이러한 해석에부터 출발하였다. 화면에서 보여 지는 문, 창문, 거울 등은 개별적인 독립적 차원을 의미한다. 이러한 독립적 차원에서 나를 대변할 수 있는 개의 형상, 그림자 등을 배치하였으며, 상상속의 풍경이나 심정을 표현하는 상징적인 이미지로 구성하였다. 다차원적인 공간에서 자신을 분열하고 차원의 경계를 넘나들며, 유희하고 방황하는 나(현대인)의 모습을 그린 자화상으로 표현하고자 하였다. ■ 최민건
Vol.20231010j | 최민건展 / CHOIMINGUN / 崔民建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