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고찬호_김정기_김지혜_김태균_노은희 두눈_박인간_사랑해_석민정_손단비 송의동_송인_이규환_이주영_임애솔 채정완_최환성_한요진_홍준호
관람시간 / 10:00am~06:00pm / 11월_10:00am~05:30pm / 월요일 휴관
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 Chuntaeil Memorial Hall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105 (관수동 152-1번지) 1층 시민전시장 Tel. +82.(0)2.318.0904 www.taeil.org
제2회 시민공모전 『평화를 준수하라』 전시를 개최하며 ● 전태일기념관은 이번 두 번째 시민공모전을 진행하며, 첫 공모전을 개최하고 1년 여의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가 다사다난한 상황에 마주함을 느끼게 됩니다. 전태일 분신항거 53년, 우리는 그가 외치고 주장했던 것들이 여전히 유효한지 자문하고 있으며, 그것은 노동자라는 단어 뿐만 아니라 모든 인간이 누려야 할 평안과 안전에 대한 걱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생각하게 합니다. 『평화를 준수하라』는 그러한 가운데에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 그리고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을 문화예술의 방식으로 함께 나누고자 준비하였습니다.
이번 공모전을 진행하며 제일 중점으로 두었던 것은 이것이 어떤 우수한 작품을 선발하는 것이 아닌, 가능한 많은 이들이 각자의 시선을 통해 우리가 사는 삶을 이야기하고 또 기념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이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또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의 이야기를 선보이는 작품들과 함께하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기념관의 가족들과 외부 전문가들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러한 과정들을 거쳐 올해에도 정말 다양하고 재미있는 작품들, 또 진솔하고 가슴 아픈 이야기들이 전시로 구성되었습니다. 그림으로 펼쳐지는 희망적인 메시지부터 시작하여 살아가며 마주하는 많은 고민, 청년 세대가 처한 현실적인 문제에서부터 새로운 기술을 통해 바라보는 전태일까지 정말 다양한 이야기로 전시장을 꽉꽉 채우게 되었습니다. 전시에 함께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며, 또 좋은 작품으로 지원해 주셨지만 함께 하지 못한 분들에게도 아쉬운 마음을 전합니다.
전태일기념관은 『평화를 준수하라』 외에도 항상 시민들과 동시대를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전태일의 정신이 지금도 유효하기 때문이며, 저희가 항상 시민들과 함께 가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지금 이 시각에도 마주하게 되는 세상의 다양한 사건들 속에서 우리 모두 함께 연대하고 걸어 나가길 바랍니다. ■ 오종원
Vol.20230919g | 평화를 준수하라-제2회 전태일기념관 시민공모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