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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숙 페이스북_www.facebook.com/mahatma9333 인스타그램_@mahatma1965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후원 / 울산광역시_울산관광문화재단 (재)울산관광문화재단 2023 예술활동 지원 선정사업
관람시간 / 11:00am~07:00pm
가기사진갤러리 Gagi Gallery of Photography 울산 중구 중앙길 187 2층 Tel. +82.(0)52.246.2485 @gagi_gallery
멀고 대단하고 위대한 것보다는 가깝고 소박함 안에서 가치를 찾아가고 싶다. 텃밭에 뿌린 씨앗 하나, 바람결에 날아온 내 정원의 꽃씨 한 톨에 담긴 이야기를 건낸다. 씨앗이 가지는 기시감은 바로 우리 역시 그 일부이기 때문이다.
"씨앗은 하늘과 땅의 기운을 받아 '내적인 힘'으로 살아간다. 그 내제적 힘을 가진 씨앗은 곧 자연이다. ● 씨앗, 토양, 곤충, 풀 그리고 사람 한 개체가 자연을 이루는 부분이자 그 자체로 전체다. 부분은 전체에 속하면서 그 자체로 온전하며 더 큰 전체와 연결된 유기체이다. 인간 또한 우주의 모든 사물에 미치는 에너지는 그대로 순환된다." (변현단의 씨앗 철학 中에서) ■ 양희숙
전시 키워드 ● 씨앗: 생명, 자연, 생태, 몸, 우주, 시간, 운동성, 진동, 떨림, 울림, 부분과 전체
작업배경과 테마의 연계성 ● 지난 개인전의 테마는 (stone)이였다. 돌의 단단함과 생명 창조의 부단한 운동성을 씨앗(seed)과 접목하면서 이미지화하였다. 진정한 변환은 어두움과 단단함을 통과하여 탄생되며 씨앗을 틔우기 위해서는 어둡고 차가운 흙 속에서 치유와 변환, 생명의 중심에 있는 어두움을 따뜻하게 품어야 한다. 이 간절함 속에 깃든 정화를 통해 궁극의 고향인 어머니 땅을 만나는 과정을 가진 생명 에너지를 표현해 보고 싶었다.
주제 ● 우리가 흔히 생각할 수 있는 농사나 정원의 씨앗을 넘어서 생명과 우주, 인간과 자연, 몸과 정신의 모든 것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된 서로의 씨앗임을 인지한다. 또한 단순한 작은 씨앗 하나가 가진 원초적인 생명력, 치유의 힘을 통하여 자신을 긍정하며 주체적인 사유를 가진다.
공간 구성 ● 평면작업과 설치작업이 함께 전시된다. 1.평면작업 - 14점 (에폭시 수지와 혼합 재료를 이용한 대작, 소품으로 구성) 2.설치 작업 - 직접 정원과 텃밭을 가꾸는 일상 생활 가운데 채집한 자연물과 곡옥을 이용한 가변설치 - 평면 작품을 이미지화한 오브제 설치
Vol.20230918b | 양희숙展 / YANGHEESOOK / 梁熙淑 / painting.install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