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부트 REBOOT

임재광展 / RIMJAIKWANG / 林栽光 / painting   2023_0905 ▶ 2023_1015 / 월요일 휴관

임재광_핼멧 2020-(1~8)_핼멧에아크릴채색_각 23×28×17cm_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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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광 인스타그램[email protected]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1:00am~07:00pm / 월요일 휴관

갤러리 정안면 Gallery Junganmyeon 충남 공주시 정안면 모란길 103-2 (화봉리 84-5번지) @gallery_junganmyeon

REBOOT ● "리부트(Reboot)는 컴퓨터 시스템을 재시작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며, 시리즈의 연속성을 버리고 새롭게 처음부터 하는 것을 의미한다. 영화의 시리즈 작품에서 새로운 팬들을 확보하고 흥행 수입을 높이기 위해 리부트할 수 있다. 따라서 리부트는 정체된 시리즈를 구제하는 시험이라고 할 수 있다. 팬층이 확립된 작품의 리부트는 상업적인 위험이 적고, 스튜디오 측에서는 안전한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임재광_그 누구보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캔버스에 아크릴채색_각 145.5×89.4cm_2019
임재광_20230904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12.1×291cm_2023
임재광_20230904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91×182cm_2023
임재광_202307 1-3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각 65.1×45.5cm_2023
임재광_20230904 1-3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각 45×45cm_2023
임재광_20220401_오브제에 아크릴채색_각 50×17cm_2022
임재광_20220505 1-2_나무에 아크릴채색_지름 40cm_2022

인생을 다시 살 수는 없다. 그렇다고 해서 한번 아니다 싶은 길을 계속 갈 필요는 없다. 리부트는 그래서 필요하다. 다시 시작해 보는 거다. ● 나의 작업은 전혀 다르게 보여도 일정 부분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계속 변화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오브제 작업과 평면작업을 함께 보여준다. 내 작업은 두 갈래의 방법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첫째, 오브제에 페인팅으로 제작되는 '개입하기'다. 이 과정은 발견, 수집, 개입으로 진행된다. 먼저 발견의 과정은 오래된 민속품들 즉 목기와 벼루함, 그리고 군용철모 등의 잡다한 물건들을 찾는 것이다. 그리고 눈에 보이는 그 많은 물건들 중에서 나에게 선택된 것들은 수집의 과정을 거쳐 내 작업실로 옮겨 온다. ● 작업의 과정은 '개입하기'다. 이미 누군가 만들고 그려놓은 것에 개입하여 내 취향으로 변형시키는 것이다. 구체적 방법은, 마스킹테이프를 이용하여 엄정한 경계를 만들고 색면추상을 하는 것이다.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의 대비는 시간과 역사의 층위에서 이루어지는 작업의 결과물이다. 나는 발견자이며 수집가이고 참여자다.

임재광_20230611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60.6×60.6cm_2023
임재광_20230904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91×91cm_2023
임재광_20230904_나무쟁반에 아크릴채색_36×51×5.5cm_2022

둘째, 전통을 현대적으로 변용하는 것으로 작품의 소재는 동양의 문인화를 주로 다루지만 꼭 그것만 다루는 것은 아니다. 재료는 캔버스에 아크릭칼라를 쓰며 기법적으로는 마스킹테이프를 이용하여 중첩된 화면을 만드는 방법으로 작업을 한다. 공판화 스텐실 기법이 역으로 적용된 일종의 역공판화 같은 작업이다. ● 두 작업의 공통된 개념은 과거와 현재의 시간성과 인간에 의한 예술 의지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전반적인 나의 작업방향은 끊임없이 '리부팅'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작품에 일관성이 없어 보인다. 나는 왜 이렇게 일관성이 없을까 고민 한적도 있다. 그러나 나의 변덕스런 성격 탓이니 어쩔 수 없다고 마음먹고 오히려 그런 성향을 즐기기로 했다. 계속 리부팅하는 것이다. '인생은 리부트' ■ 임재광

Vol.20230905g | 임재광展 / RIMJAIKWANG / 林栽光 / painting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