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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료 / 3.000원 카페이용시 전시관람은 무료입니다.
관람시간 / 10:00am~05:00pm / 일요일 휴관
갤러리 숨 Gallery SUM 대전 유성구 문지로 282-36 (문지동 660-2번지) 제 2전시관 Tel. +82.(0)10.5606.6651 gallerysum.modoo.at @_gallerysum_
To Have and To Be ● 나는 내 자신의 이야기를 하려고 그림을 그리지 않는다. 샤르트르의 실존주의에 고민하고 칸트의 데카당스에 박수를 보내며 인본주의적 사고로부터의 자유로운 예술적 신념과 작가의 자유의지를 옹호해왔다. 나는 존재하는 세상에 소유하고자 하는 우리의 원초적 자화상을 인물과 풍경과 인체의 깊은 영원한 통찰을 위해 한걸음 뒤에서 바라볼 수 있는 여운을 내 그림에 담으려 한다. "내 그림은 내 인생보다 더 아름답다! My painting is more beautiful than my life!" 나의 예술적 신념은 깃털처럼 가벼운 진정한 자유사상과 나의 자유 의지로부터 이렇게 터치되어 나온다. (2017) ■ 박광성
박광성의 풍경화는 실질적인 자연이라기보다 영혼의 상태를 연상케 한다. 우울함, 희망, 그리고 자연의 위대함에 대한 경외심. 이는 마치 독일 낭만주의 사상을 소급하는듯이 보이며, 풍경은 영혼의 상태를 보는 듯 하다. 어두운 구름의 모습, 비를 뿌릴 것 같은 하늘의 모습, 그리고11월 어느 날의 어두운 잿빛. 어느 모상이 아닌 전체적인 분위기가 그림을 묘사한다. 풍경 자체는 보조역할을 하며 어두운 회색톤에 불분명하게 보여진다. 풍경은 그다지 의미가 없으며 단지 의미있는 하늘과 경계를 짓는 역할을 한다. (중략) 그의 그림을 주의깊게 관찰하면 불분명한것이 점차적으로 선명하게 보인다. 박광성의 의견으로 표현하자면, "나의 그림은 인간의 역사와 보이지 않는 인간의 내면을 중재하고 있다." (소유와 존재(Haben und Sein), Dr. Lohmann, 2012 중 발췌)
Vol.20230904b | 박광성展 / PARKKWANGSUNG / 朴珖成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