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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The Reference #54
작가,감독 / 박관우 제작 / 스튜디오 박관우 프로젝트 매니저 / 최은총 퍼포먼스 매니저 / 박초림 인터프리터 / 김관식_김소연_정선민_이윤하 제작협력 / 스튜디오 메이어_(주)에이원 공간협력 / 더 레퍼런스 후원 / 서울문화재단
관람시간 / 12:00pm~06:30pm ▶ 전시관람 사전예약
더 레퍼런스 The Reference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24길 44 Tel. 070.4150.3105 www.the-ref.kr @the_reference_seoul
『이상한 꿈 / 미제사건』은 박관우 작가가 지난 십여 년간 몰두해온 주제들에 대한 특유의 표현방식인 '배타적' 체험을 비롯하여, 이전 전시에서 공개하지 않았던 평면, 드로잉 작업을 포함한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액자식 구조로 설계된 이번 전시는 더레퍼런스 건물 공간과 주변 일대를 작품을 선보이는 무대로 설정하고,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이상한 꿈 / 』에서 시작하여 사건 내부에 존재하는 『 / 미제사건』을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박관우는 지금, 이곳의 세계와 그를 구성하는 개체들에 대한 '정체화' 과정에 오랜 시간 동안 관심을 기울여 왔다. 그의 작업은 오직 '현상'으로서만 규명할 수 있는 인간의 양태와 자의식을 특정한 이미지나 메시지로 드러내기를 멈추는 데에서 출발한다. 대신에 작가는 생성을 위한 조건을 설정하고, 공유될 수 없는 '배타적 체험'이라는 방식으로 치환하기 위한 수많은 실험을 시도해왔다. '의식과 자의식이라는 감각', '믿음이 매개하는 실재와 비실재', 그리고 '경계선에 놓인 문제들'은 박관우가 구축해온 작업 세계의 세부 항목으로 볼 수 있다.
현상의 포착을 위한 장치를 만들고, 미시적 감각을 불러일으키는 장면을 연출하며, 주객의 경계가 사라진 집단 심리극을 진행하거나, 오직 증언을 통해서만 존재할 수 있는 특수한 체험을 설계하면서 박관우는 기존의 분류를 벗어난 경계선의 시공을 탐험한다. ■ 더 레퍼런스
Vol.20230824c | 박관우展 / PARKKWANWOO / 朴寬雨 / experimental 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