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 : 사이 차가움과 과열, 고급과 저급 모순된 것들의 충돌로 인한 균열

강태검_서동진 2인展   2023_0809 ▶ 2023_0822

초대일시 / 2023_0809_수요일_05:00pm

Private Gallery (appointment only) 2023_0812_토요일_01:00pm~05:00pm 작가와의 대화 @디아트플랜트 요 갤러리 워크샵 @시립서울청소년센터

관람시간 / 12:00pm~05:00pm

디아트플랜트 요 갤러리 THE ART PLANT Jo Gallery 서울 중구 을지로9길 2 3층 301호 Tel. +82.(0)2.318.0131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보다 나은 것들을 취득하기 위해 끊임없이 경쟁하고, 그 경쟁의 모습은 마치 차갑게 과열 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 강태검

강태검_Cold Overheat, 차가운 과열
강태검_Cold Overheat, 차가운 과열
강태검_Cold Overheat, 차가운 과열
강태검
강태검
강태검
강태검
강태검
강태검

예술이란 무엇이며, 예술의 본질적인 가치는 무엇인가? ● 고급과 저급, 명품과 싸구려, 고급미술과 저급미술의 가치는 무엇으로 결정지어지는가? 자본주의 안에서 '가치'란 돈이라는 숫자로 적용되는 부분이 큰 것 같다. ● 예술이라는 것의 가치는 무엇으로 결정 할 수 있을지 질문을 던지고자 한다.

서동진_상처난 사과_혼합재료_가변크기_2023
서동진_탈출을 꿈꾸다_혼합재료_45×35×25cm_2022
서동진_버리고 싶은 것들_혼합재료_45×20×30cm_2022
서동진_꿈을 꾸다_혼합재료_125×35×35cm_2023
서동진_씻어내다_혼합재료_25×12×24cm_2023
전시컨샙

저는 예술이라는 것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근데 예술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예술이라는 것은 자신의 생각에 대한 표현인 것 같다 라는 생각이 조금 들기 시작했습니다. 예술이 무엇인지는 죽을 때까지 찾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예술이라는 것에 돈으로 가치를 매길 수 있을까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최근에 아트 페어 라는 전시를 몇 번 나가게 됐습니다. 그곳에서 저는 어렸을 적 어머니의 손을 잡고 갔던 동대문 시장, 남대문 시장이 보였습니다. "골라, 골라, 골라, 잡아 잡아 라는 시장 상인들의 시끄러운 소리들은 없었지만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단지 고급 스러운 이라는 말로 위장한 시장 같았습니다. 존재하지 않는 것에 기만 당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보기에 존재하지 않는 것은 돈인 것 같습니다. 분명히 눈에 보이게 존재하는 것, 만원, 천원, 백원짜리 그리고 숫자라는 개념으로 존재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존재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뭐 라 말로 표현은 못하겠습니다. 존재하는 걸까요? 아시는 분 있으시면 제발 알려주세요. ■ 서동진

Vol.20230809e | 틈 : 사이-차가움과 과열, 고급과 저급 모순된 것들의 충돌로 인한 균열-강태검_서동진 2인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