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江)의 사상

송만규展 / SONGMANGYU / 宋滿圭 / painting   2023_0711 ▶ 2023_0820 / 월요일 휴관

송만규_만경강15_순지에 수묵채색_80×97cm_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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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2023 만경강 특별展

주관 / 익산예술의전당 주최 / 익산시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 Iksan Arts Center 전북 익산시 동서로 490(어양동 735번지) Tel. +82.(0)63.859.3317 arts.iksan.go.kr @iksanartcenter

2023년 만경강 특별전 『강(江)의 사상』은 익산의 역사와 상징성을 지닌 만경강을 작품으로 보여주고 그 의미를 되새기며 나아가 다양한 강의 풍경 속 산과 들, 물 등 자연의 근원적 사유를 통해 삶의 의미를 고찰해보고자 마련한 전시입니다.

송만규_만경강의 봄_한지에 수묵채색_85×91cm_2023
송만규_환한 강_한지에 수묵채색_145×100cm×3_2023
송만규_일렁이는 만경강_한지에 수묵채색_112×145cm_2023

만경강(萬頃江)은 금강(錦江), 동진강(東津江)과 함께 전북평야의 중앙을 서류하여 익산 춘포면과 오산면의 경계를 흘러 서해로 들어가는 하천입니다. 유역에는 전주, 익산, 김제, 군산 등이 위치하고 전라선, 호남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가 가로질러 지나갑니다.

송만규_만경강25_장지에 수묵채색_150×900cm_2020
송만규_천지의 기운이_장지에 수묵채색_91×145cm_2022
송만규_고향이 저긴데_장지에 수묵채색_144×188cm_2023

만경(萬頃)은 '백만이랑'이란 뜻으로 넓은 들을 말하며 이 넓은 들 가운데를 흐르고 있는 만경강은 고대부터 농경문화의 거점으로 풍요의 상징이었습니다. 만경강의 여러 포구 중 목천포 만경교는 일제강점기에 건설되어 쌀 수탈의 주요 기점이었고 한국전쟁 당시 작전지였으며 현재는 만경강 문화관이 위치하면서 그 의미를 더욱 되새길 수 있습니다.

송만규_두만강 푸른물에는_순지에 수묵채색_70×200cm_2022
송만규_한탄강 주상절리_순지에 수묵채색_75×145cm_2020
송만규_하동 송림 겨울_한지에 수묵_140×200cm_2023

이번 전시는 만경강을 중심으로 두만강, 해란강, 임진강, 섬진강 등 다양한 강을 표현한 송만규 작가의 한국화 작품 62점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작가는 섬진강가에 정착하면서 강을 접하고 묵자를 만난 뒤엔 화가로서 강물을 드러내어 그 정신을 탐구했습니다. 작은 물방울에서 시작한 작가의 사유는 커다란 강으로 확대되었으며 "강물은 흐르면서 쌓고 나누고 아우르며 스스로 제 기능을 한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송만규 작가의 작품은 한국화, 산수화의 기법을 통한 실경의 재현을 떠나 사유한 결과를 재구성한 삶의 리얼리티로 볼 수 있습니다.

강은 끊이지 않는 생명력, 면면한 역사, 모든 것을 품어주는 어머니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송만규 작가의 '강의 사상'이 담긴 작품을 통해 자연이 주는 삶의 의미를 공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익산예술의전당

Vol.20230711d | 송만규展 / SONGMANGYU / 宋滿圭 / painting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