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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주최 / 예술협동조합이루_오분의일 후원 / 태영D&I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토요일은 24시간 관람가능 운영시간 외 윈도우 갤러리만 운영
오분의일 One Fifth 1/5 경기도 광명시 양지로 19 어반브릭스 4층 437호 Tel. +82.(0)2.2688.7771 @onefifth_5_1
Ghosting ● 유령역은 쓰임새를 잃은 공간이었다. 이 공간은 전쟁터Battle ground였고, 다음에는 폐허였고, 그 다음에는 생존의 길이었다. 그리고 현재에는 어떤 곳인가. 유령역은 '실재와 허상'이라 는 반대되지만, 밀접한 서로의 이면을 드러내기 위한 시도이다. 다르고 비슷한 두 사람은 이 곳의 길목에 서 있다. 도자와 회화라는 각자의 영역에서 접합점을 찾은 둘은 라이터에 새겨진 백골처럼 그것의 영혼 같아 보이는 불빛을 찾기 위한 몸짓을 하고 있다. 이들은 힘들게 밝힌 조그만 불빛으로 작품을 비춘다.
유령은 두 작가가 감각한 허상이나 가상의 존재, 혹은 사라지고 남은 흔적을 의미한다. 그러나 유령은 허깨비로 취급될지라도, 자신의 존재를 다른 누군가에게 알리고자 끊임없이 시도하는 존재이다. 그들은 현세에 자신을 드러내기 위한 장난을 친다. 우리에게 신체는 실재하지만, 정신은 유령의 것과 다를 바 없다. 그리고 이 유령은 녹색으로 은유된다. 어느새 자라나 토양을 뒤덮고 있는 무성하고 높은 풀처럼, 그것은 이제 일상을 향하는 틈으로 침투하여 현실에 등장한다. 지금 여기에 두 작가와 당신이 서 있다. ■ 이건희
Vol.20230703e | GREEN DISASTER 녹빛재앙-아티스트 콜렉티브 유령역 Ghost Station(김봉수_이건희)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