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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2:00pm~07:00pm
갤러리 제이와이 연무장 Gallery JY Yeonmujang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41 (성수동2가 316-35번지) 2층 Tel. +82.(0)10.7345.7531 @galleryjy4
축적된 경험의 순간인 기억은 시간의 흐름, 찰나를 포착하는 삶의 시간성을 드러낸다. 이번 전시 또한 지난 '기억 저장소' 작업의 연장이다. 과거의 이미지는 나의 주관적 기억과 실제 요소가 무의식적인 이미지의 배열을 통해 디지털 이미지의 재현, 결합 되어 다양한 형태로 변형, 편집의 과정을 거치면서 예상하지 못한 결과로 나타나며 이것은 현실 너머에 있는 현실, 궁극적으로 새로운 이미지로 표현된다. 그동안 했던 작업들과 새로운 작업으로 구성하고 있으며 기억의 순간을 직선적으로 표현한 흑백사진, 패턴의 복사 등 다양한 영역을 선택해 구성했다. ● 이 전시는 주요 작업인 지난 순간의 기억과 파편들을 디지털 환경에서 조합하는 과정으로 현재와의 관련성을 말하고 이렇게 만들어진 여러 이미지는 개인의 흔적인 기억이 어떻게 표현되는지에 관한 나의 기억의 영역에 관한 작업이다.
전시를 준비하면서... ● 이 성수동이라는 공간은 나에게 특별한 기억이 있다. 그래선지 이 전시를 준비하면서 각별히 애정이 가고 너무나 반가웠다. 10년도 더 전에 성수동의 모습은 지금과 많이 다른 모습이었으며 지금은 꽤 발전한 핫한 동네로 말하지면 핫플이 되어 있었다. ● 그동안 작업에 대한 모티브는 성수동에 있으면서 경험한 오래된 기억들에서 온 작업이 대부분이다. 그 기억은 즐겁고 행복했던 순간들 힘들었던 여러 일 들이 뒤섞인 마음 또한 포함이다.
내가 기억에 관련된 작업을 하게 된 계기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당시 나는 이곳 성수동에서 shoes design에 관련된 일도 같이 했던 기억이 있다. 그때의 기억은 나의 인생에서 너무나 강렬하게 남아 있다. 그래서인지 나의 작업은 당연히 그때의 기억을 선택하게 되었디. ● 그 일은 여러 경험과 자료로 남아 있어 그 경험의 기억은 지금의 작업에 다양한 여러 요소로 영향을 주고 때로는 지금의 주된 작업이 된 기억의 이미지들은 변형되고 편집되어 확장된 나의 작업으로 표현되며 그 과정에서 언제나 이미지의 선택과 결정 사이에서 끊임없는 긴장은 항상 예상하지 못한 결과로 나타난다. 기억은 뒤 돌아 생각해보면 오류가 많다. 대개는 어느 시점이나 순간들이 편집된 상태에서 좋은 부분만 편집된 상태로 기억나는 것 같고 그런 면에서 지나간 일은 일정 부분 환상이 있는 것 같다.
내 작업은 기억, 시간의 흐름, 경험을 형성하는 찰나의 순간 등 삶의 시간성을 드러내고 이는 여러 감정을 볼 수 있다. 이번 성수동에서의 전시는 누구나 기억이 존재하며 좋은 기억 만들기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 신정순
Vol.20230525g | 신정순展 / SHINJUNGSOON / 申貞淳 / mixed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