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머 DREAMERS

카아민展 / CCARMIN / painting   2023_0513 ▶ 2023_0609 / 월요일 휴관

카아민_Cyber Lover_캔버스에 유채_15×15cm_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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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아민 유튜브_youtube.com/c/ccarmin

초대일시 / 2023_0513_토요일_04:00pm

주최 / 히피한남_에포크한남 www.epoquehannam.com 책임큐레이터 / 정희석

관람시간 / 11:00am~07:00pm / 일요일_01:00pm~06:00pm / 월요일 휴관

히피한남 갤러리 HIPPIE HANNAM GALLERY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 27가길 26-20 (한남동 729-6번지) 1층 Tel. 070.8648.2599 hippiehannam.com @hippie_hannam

이상을 꿈꾸고 그 여정을 즐기는 작가 카아민이 히피한남 갤러리에서 첫 번째 개인전을 개최한다. 카아민은 소셜 미디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관객과의 소통을 이어왔다. 이번 전시에서 카아민은 관객과 직접 소통하며 작품을 소개한다. 소셜 미디어에서 보여줄 수 없었던 작가의 세계관과 다양한 작품을 실제로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꿈을 이루는 것보다, 계속 새로운 이상을 꿈꾸며 현재를 살아가는 것의 가치를 말하고자 했고, 이상을 향한 여정에서 우리는 변화하고 성장하면서 때론 공허함을 느끼기도 하는데, 이런 과정 속에서 느껴지는 추상적인 감각들을 시각적으로 풀어내려고 했습니다."

카아민_기다림_캔버스에 유채_130.3×193.9cm_2023
카아민_Breath_캔버스에 유채_24.2×24.2cm_2023
카아민_Blue Sky_캔버스에 유채, 아크릴채색_60.6×72.7cm_2023
카아민_Hope_캔버스에 유채, 아크릴채색_72.7×60.6cm_2023

우리는 모두 자신만의 이상을 꿈꾼다. 때로는 이상적인 목표를 위해 끊임없이 현재의 자신을 희생하며 버틴다. 작가 카아민은 이상을 꿈꾸되 현재를 살아가는 것의 가치를 보여주고자 한다. 작가 스스로가 그 과정에서 느낀 추상적인 감각들을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 다양한 색채는 이상에 대한 환상과 희망의 의미를 포함한다. 대상을 비현실적인 색감으로 표현함으로 현실과 이상의 괴리감을 조화시킨다. 어느덧 이상과 현실은 구분하기 힘든 또 다른 세상의 존재함으로 남아 작품 속에 스며든다. ● 작품에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하는 새는 자유와 도전을 의미한다. 하지만 작가는 개인에게 다가가는 새의 의미를 열어 놓았다. 행복을 찾아 떠나는 파랑새 이야기처럼 작품 속의 새는 우리에게 꿈과 용기로 다가온다.

카아민_Blue Dream_캔버스에 유채_91×116.8cm_2023
카아민_Look at the Birds_캔버스에 유채_24.2×33.4cm_2023
카아민_소녀_캔버스에 유채_27.3×22cm_2022
카아민_Afternoon_116.8×91cm_2023

작가는 인물이 자아내는 특유의 분위기와 형태감에서 매력을 느낀다. WHO보다는 HOW를 떠올리며 피부에 빛과 그림자가 흐르고 나뉘는 면을 관찰한다. 시각적인 형태에 집중하다 보면 추상적인 점을 강조하게 되고 색감과 붓질도 자유로워진다. 대상을 관찰하는 작가의 시선을 따라가며 관람자는 자신의 내면을 투영한다. ● 현재의 가치를 즐기며 이상을 찾아가는 이 세상 모든 『Dreamer』를 위한 전시가 되길 희망한다. ■ 히피한남 갤러리

카아민_Hope(1)_캔버스에 유채_17.9×35.8cm_2023
카아민_Hope(2)_캔버스에 유채_17.9×35.8cm_2023
카아민_Helper1_캔버스에 유채, 아크릴채색_65.1×53cm_2023
카아민_Helper2_캔버스에 유채, 아크릴채색_65.1×53cm_2023
카아민_Into the Clouds_캔버스에 유채_91×53cm_2023

이번 작업들은 이상을 꿈꾸는 것에 대해 말하며, 이상에 도달하는 것보다 그 여정 자체에 주목한다. 이상에 대한 추상적인 이미지를 현실 속 대상과 결합하여 표현하며 이상과 현실의 경계, 그리고 이상을 품은 현실의 모습을 보여준다. 작업에는 주로 새와 인간 등 현실 속 대상이 등장하며, 이들은 어딘가를 향하거나 무언가를 응시하고 떠올리는 듯한 모습으로, 현실에서 이상을 꿈꾸는 이들을 상징한다.

카아민_Rain Drop_캔버스에 유채_45.5×53cm_2023
카아민_Sunset Bird_캔버스에 유채_45.5×53cm_2023
카아민_Sunset Waves_캔버스에 유채_45.5×37.9cm_2023
카아민_Blue bird(1)~(7)_캔버스에 유채_ 33.4×24.2cm, 24.2×33.4cm×2, 17.9×17.9cm×4_2023 카아민_Summer_캔버스에 유채_45.5×53cm_2022
카아민_Blossom_캔버스에 유채_45.5×37.9cm_2022

대상을 그려낼 때 다양한 색채와 붓질의 흔적을 드러나게 표현하며, 이것은 이상에 대한 추상적 이미지를 표현한 방식이다. 다양한 색채는 이상에 대한 환상, 희망 등의 의미를 가지며, 동시에 그려내는 대상을 현실에서 보이는 색에서 벗어나 다소 비현실적인 색감으로 표현함으로써 현실과 이상의 괴리에서 오는 묘한 공허함을 나타내기도 한다. 이런 기법으로 현실의 대상을 표현하여 이상을 꿈꾸는 현재의 모습을 더욱 강조하며, 이상을 꿈꾸는 것이 현실에 미치는 영향을 시각적으로 나타낸다.

작업에 등장하는 새는 자유와 도전을 의미하며, 인간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개인의 경험과 감정을 투영하여 각자가 경험한 이상을 향한 여정을 상기시키기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 이렇듯 이상을 꿈꾸는 현재의 모습에 집중하여, 이상을 꿈꾸는 것은 단순히 그 이상을 이루기 위함이 아니라, 계속해서 새로운 이상을 꿈꾸고 그 여정에서 가치를 발견하며, 이를 통해 변화하고 성장하며 현재를 더욱 다채롭게 살아갈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말한다. ■ 카아민

Vol.20230513e | 카아민展 / CCARMIN / painting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