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in the moment

W.ART갤러리는 쿠바-라틴아메리카 전문 갤러리로 'We are all Aritist' '사람들은 모두 예술성을 가지고 태어난다'라는 모토로 다양한 문화기획과 전시를 선보이는 갤러리입니다. ● 몇 해 전, 쿠바에서 그림 한 점을 구입하면서 시작한 W.ART 갤러리 대표는 그간 세 명의 쿠바작가를 꾸준히 후원 및 지원해 오면서 작년에 갤러리를 오픈했다. 기획전을 통해 중남미의 열정적인 작품을 국내 컬렉터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작년 서울, 대구, 부산, 울산 아트페어에서 전문 컬렉터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영감을 주는 독특한 작품성을 인정받아 올해 '뉴욕 아트주간'에 맨하탄 챌시인더스트리얼에서 열리는 '2023 FOCUS Artfair'에도 참여하여 5월 18일부터 21일까지 쿠바 작가들의 작품을 예술의 수도 뉴욕에서 소개한다. ● W.ART 갤러리의 중심 작가인 다리엘페레즈와 알레한드로는 아카데미 과정을 거치지 않고, 30대 이후 예술적 영감이 캔버스에 쏟아져 나와 전업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리놀리움 판화 전문 작가인 산드라 어스트리치는 하바나의 디자인 대학에서 학업을 마치고 큐레이터로도 활동하던 작가이며 한국의 더블유 아트갤러리에서만 작품을 출품하고 있다.

Live in the moment展_W.ART갤러리_2023

Live in the moment展_W.ART갤러리_2023

Live in the moment展_W.ART갤러리_2023

이번 『Live in the moment』展은 쿠바와 뉴욕 등에서 활동 중인 쿠바 작가 3인의 치열한 삶의 여정 속에서도 타협하지 않고 표현한 역동적인 순간을 담아낸 전시이다. ● Dariel Perez는 표현주의와 초현실주의적인 감각으로 작가만의 작업세계를 표현한다. '인생은 시간과의 게임', '의식과 무의식의 세계' 등을 원천 삼은 그의 독특한 표현방식은 전문가들에게 '빛과 색 표현의 귀재'로 평가받고 있다.

Dariel Perez Gallardo_Carousel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37×179cm_2020

Dariel Perez Gallardo_City of future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33×127cm_2022

Alejandro Pedrido는 우주의 기운을 자신의 예술적 감수성을 통해서 표현하고 연결하는 것을 탐구한다. 무의식의 활동을 캔버스에 표출하며 신문 콜라주, 로프 등 다양한 소재로 실험적인 표현을 시도한다.

Alejandro Pedrido_Mulata In Blue Dress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97×79cm_2021

Alejandro Pedrido_Dolls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98×69cm_2022

Sandra Rosa Austrich의 작품에는 작가의 경험적 승화와 해석이 담겨있다. 쿠바의 토속종교와 결합한 가톨릭과 불교의 영향으로 정신성에 대한 표출과 동양화의 흑과 백의 강렬한 색채가 엿보인다.

Sandra Rosa Austrich_Shipwreck_리놀레움 프린트_2023

Sandra Rosa Austrich_Thieves of a piece of night_리놀레움 프린트_2023

세 명의 쿠바 작가들의 작품 표현방식에 있어서는 서로 매우 다르고 각자의 개성이 있지만, 작가들의 작품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기저에는, 인간으로서 삶에서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인간사회에서 여러 충돌을 겪으며 상처받고 성장하는 우리 내면의 근본적인 질문을 캔버스를 통해 질문하면서 감상하는 이에게 예술적 공감과 힐링의 시간을 만들어 준다. ● 더블유 아트 갤러리는 향후 국내 작가 중 예술 아카데미 과정을 거치지 않고, 전업 작가가 된 '아웃사이더'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다양한 예술 워크숍과 전시를 기획해 나갈 예정이다. ■ W.ART갤러리

Vol.20230506b | Live in the moment展